부산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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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전문 분야의 자문위원과 사업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개요 및 필요성, 사업 착수내용 보고 전문가 자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다량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구현과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확산, 그리고 디지털 경제 혁신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플랫폼 개발은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 컨소시엄에서 전담하고 정보시스템 기반 시설은 민간클라우드를 활용해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구축한다.

2025년까지 부산형 특화 데이터를 1만 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 경제 중심 기반 시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데이터 수집 체계 확보를 위한 실무 전담팀을 구성했고 민관 협업 기반의 데이터 공유활용체계 마련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부산시민이 누구나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데이터 산업혁신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은 부산형 데이터 수집체계 및 통합저장소 구축 민관 데이터 공유ž활용플랫폼 구축 부산형 데이터 거래소 구축 부산형 통합데이터 지도 구축 통합 기반시설 구축 데이터 실증사례 분석 및 서비스 개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공공 민간 데이터 통합 수집체계 마련을 위한 데이터 통합저장소를 구축해 원천데이터를 수집 후 표준화, 품질관리, 데이터 전처리 및 가공해 활용도 높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한다.

두 번째, 내부 사용자 및 외부 사용자의 분석 환경과 여건을 고려해 사용자 맞춤형 분석·활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의 활용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민관 데이터 공유 활용플랫폼을 구축한다.

세 번째, 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산·학, 시민을 위한 지역 중심 데이터 거래환경인 부산형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한다.

네 번째, 데이터 접근의 활용성 증대 및 데이터 활용의 용이성 제공을 위해 사용자 행위 데이터와 검색 이력 기반으로 개인화 맞춤 데이터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섯 번째, 정보시스템 기반시설은 공공기관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구축하며 전문관리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끝으로 부산 정책 및 기본계획, 표준분석 모델 등을 검토해 분석활용 과제 후보를 도출하고 데이터 실증서비스 사례를 개발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확립과 사회 현안 해결 방안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공공과 민간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이를 융합·가공한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시민 누구나 플랫폼에 온라인으로 접속해 데이터 공유 및 분석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데이터 서비스 활용 비용의 절감과 지역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져 우리 시의 디지털 경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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