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립도서관, 4월 한달간 ‘문학꽃’ 핀다

MBTI별 키워드 도서 추천 등 이색 프로그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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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 관내 구립 도서관 3곳에서 4월 한달간 문학꽃이 핀다.

남구는 7일 “제59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정보 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 및 어린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내 마음 ㅅㅅㅎ’ 그림책 원화 전시를 비롯해 봄철에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하는 ‘북 큐레이션’, 봄맞이 화분 만들기 및 식물 심기를 체험하는 ‘나만의 힙팟 만들기’를 선보인다.

또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클레이 미니어처를 만드는 ‘작은 세상 속 나만의 진천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도서대출 이용 제한자의 연체 기록을 지우는 ‘쓱싹 쓱싹 연체 지우개’와 추천도서 목록을 배부해 이용자들의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른길 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5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화 신는 날’ 그림책 원화 전시와 해당 동화책에 등장하는 동물에게 장화를 신기는 동물 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또 이곳 도서관에 설치된 문학 자판기 내 글귀를 읽고 난 뒤 소감을 나누는 ‘오늘 잠깐,’ 프로그램과 MBTI 키워드별 도서를 추천하고 전시하는 ‘#책비티아이’,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키링을 만드는 ‘내가 지구 지킴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끝으로 청소년 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소윤경 작가의 그림책인 ‘호텔 파라다이스’ 원화 전시를 시작으로 청렴을 주제로 하는 테마 도서 전시를 연달아 진행한다.

또 오는 14일에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공기 정화식물을 심고 성장기록 미니북을 만드는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체험 프로그램과 15일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 공연, 18일 봄의 액자를 만드는 ‘도서관에서 봄을 만났어요’ 프로그램을 연달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도서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늘릴 수 있는 ‘책 속의 행운권을 찾아라’ 이벤트 및 ‘나의 기록,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도 각각 펼쳐진다.

구립 도서관 3곳에서 4월말까지 운영하는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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