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시작이다 함께 힘차게 날아오르자”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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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함께 힘차게 날아오르자”를 주제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고 부모와 자녀 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기념식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소규모로 진행하고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유튜브를 통해 실황을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노인종합복지관협회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식전행사와 표창 수여 기념사 온택트 고백 순으로 진행된다.

온택트 고백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100세 어르신 카네이션 전달 등 영상 상영과 시장, 수상자와의 대화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어버이날을 맞아 유관기관과 기업에서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과 다양한 물품을 후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카네이션 1만3천 개를 블랙야크는 쌀·반찬류와 양말·모자 등 자사 제품을 롯데자이언츠에서는 어르신 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며 엠씨텍은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화장실용 안전 손잡이 등 1천600만원 상당의 고령친화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6개 구·군의 행정복지센터·노인복지관·노인회 등에서도 어버이날 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하거나 소규모 비대면 기념식을 진행한다.

또한,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카네이션, 간식, 선물꾸러미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효행을 변함없이 실천해 온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버이와 자녀가 코로나19를 함께 잘 극복하고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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