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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충북, 설맞이 취약계층 지역특산품 지원 교류
제주-충북, 설맞이 취약계층 지역특산품 지원 교류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합쳤다. 지난해 12월 오영훈 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을 때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나 지역특산품을 교류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자는데 뜻을 모은 것을 계기로 이번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에 제주도의 제주감귤 83박스와 충북의 못난이김치 100박스를 교류했다. 제주도는 17일 낮 12시 30분 제주시 화북동 소재 제주도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에서 충북에서 생산한 못난이김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영훈 지사, 김두만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 고승화 광역푸드뱅크 회장을 비롯해 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내 무료급식에 제공되고 도내 취약계층 76가구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오는 18일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충북지사, 충북푸드뱅크 임직원 및 수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감귤 83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2023년 새해를 맞아 도내 해양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가 17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된다.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이 주관하고 제주도 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해양수산인, 수협조합장, 어촌계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이날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인창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내·외빈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신년인사회는 해양수산인들간의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김석종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의 신년사와 오영훈 도지사 신년 인사말, 건배 제의,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바다의 가치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업을 이끌며 제주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신 해양수산인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인들이 더 안전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 조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해양수산 정책목표인 ‘제주바다 가치창출, 행복한 희망어촌’을 실현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5대 핵심과제·19개 실행계획을 세우고 총 1,3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식장과 선박 등에 그린수소와 전기 등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양식기반시설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
제주도, 설 명절 대비 체불임금 최소화 주력
제주도, 설 명절 대비 체불임금 최소화 주력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어 체불임금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도청 별관 환경마루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제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등 총 12개 관련기관이 함께했다. 제주도는 체불임금 해결을 위해 1월 20일까지 각종 대금 등 관급 공사에 대한 임금체불 예방활동을 펼친다. 도·행정시 및 산하기관은 선금급·기성금 등 계약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관급공사 및 물품구매 대금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간 부문의 체불임금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협력해 설 명절 이전에 최대한 해소할 방침이다. 체불임금 권리구제 절차도 병행한다. 해결이 되지 않은 체불임금은 근로자들이 사업주를 상대로 민사 절차를 통해 임금채권을 확보하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법률 구조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체불임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가 작년 12월 말 기준 체불임금 실태를 분석한 결과, 체불임금 신고액은 총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39억원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중재 및 사법처리를 통해 처리됐다. 이를 제외한 사실상 청산 대상 체불임금은 8억 600만원 으로 확인됐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체불임금 관련 사업장 수는 1,295개소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으며 근로자 수는 2,49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3.3%로 가장 많았으며 도소매 및 음식 숙박업은 16.9%를 차지했다. 외국인 근로자 체불임금액은 12억 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1%, 관련 사업장 수는 153개소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근로자 수는 2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각각 감소했다. 외국인 근로자 체불임금 중 12억 8,300만원은 중재 및 사법처리를 통해 처리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청산 대상 체불임금은 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근로자 체불임금 역시 건설업이 5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도소매 및 음식 숙박업은 19.1%를 기록했다. -
제주도, 12일 밤~13일까지 강풍·호우에 따른 주의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밤부터 13일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제주도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설물 관리 및 생활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강풍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상황 발생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조기 가동해 인명·재산피해 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강풍, 호우 등에 대비해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강풍, 호우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강풍·호우 피해예방을 위해 집 주변 배수구 정비와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 등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해야 한다. 강풍에 따른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 고정,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해야 하며 항공기가 결항될 수 있으므로 공항 이용객은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관광객과 낚시객 들은 너울성 파도로 인해 해안가 및 방파제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고 천둥·번개,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발생할 수 있어 출항 금지와 함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해역으로 이동하고 대피명령 준수를 당부했다. 강동원 도민안전실장은 “낙엽과 퇴적물로 집주변 집수구 및 배수로가 막힌곳은 없는지 점검해 줄 것과 특히 주말을 맞아 많이 찾아온 관광객 들의 해안가, 올레길 등 위험지역의 접근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주서부터… 미래 모빌리티 가능성 확인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주서부터… 미래 모빌리티 가능성 확인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 제주지역에서 이뤄질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회를 예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8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첫 아침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제주지역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을 이끌고 있는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가 ‘완전 자율주행 기술 발전 방향과 서비스 동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라이드플럭스는 2019년 제주로 본사를 이전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획득하고 5,200시간의 도심 완전 자율주행과 국내 최초 구역형 자율주행 서비스, 국내 최장거리 자율주행 서비스 경험을 갖고 있다. 제주도가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로 지정된 이후 도 및 민간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 개발 및 다양한 실증과 시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박중희 대표는 현재 제주에서 시행 중인 ‘탐라 자율차’ 등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 사례를 선보이며 “자율주행은 교통사고 감소와 효율적인 시간·에너지 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차량 소유 없이 필요할 때만 호출해 이용하면 주차공간을 줄이고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효과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화 항목, 운전주시 의무, 자동화 조건에 따라 1~5단계로 구분되며 3단계 수준인 ‘부분 자율주행’ 차량출시가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이며 4단계 수준인 ‘완전 자율주행’은 “운행범위, 가격, 유지 보수 요건으로 인해 제품보다는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게 만들고 지역·시간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완전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자율주행 센서 기술 고도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고도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 활용 정밀지도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기반 자율협력주행 안전요원의 원격지원요원으로의 진화 서비스 지역, 주·야간, 날씨, 속력, 탑승객 유형의 단계적 확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제주의 경우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 외부로부터의 차량 유입이 제한된 여건과 제주의 C-ITS 첨단 인프라 구축 등으로 안전한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며 도심, 도로 비보호교차로 해안도로 등 다양한 도로환경과 높은 고도차로 인해 날씨의 변수를 고려할 수 있어 시범운영 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기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자율협력주행이 결합된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교통시스템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대중교통 소외·취약지역에 우선 도입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교통약자 이동지원, 물류 서비스 도입 등 공공 서비스 강화를 통해 자율주행 대중 수용성을 확보하고 도심의 연결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배차 간격을 줄이고 렌터카 대체 이동수단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면 교통체계와 연계한 공공 서비스를 시작으로 민간까지 확대해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시스템의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제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해 제주의 다양한 시범서비스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성큼 다가와 있다”며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등 신산업 육성과 관련해 보건·복지, 교통, 소방, 환경 등 각 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협업해 성과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
어려울수록 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어려울수록 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PEDIEN] 2023년 새해, 매서운 경기 한파에도 제주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사랑의 온기가 퍼져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와 누리보듬봉사단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 상가 야외 공연장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가 2012년부터 11년째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랑의 밥차 봉사를 일시 중단하고 즉석밥·통조림·국거리 등 식료품 키트를 꾸려 매주 25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해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어르신을 잘 모시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도록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도는 올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단가 및 독거노인 냉·난방비 지원금 인상 인공지능 케어콜 시범 서비스 운영 행복택시 혜택 확대 등을 추진한다. 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11년 동안 밥차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들께도 격려와 감사를 보내 달라”고 전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밥차 배식에 동참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으며 배식이 끝난 후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23년도 자치경찰공무원 승진심사 의결자 발표
2023년도 자치경찰공무원 승진심사 의결자 발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023년도 경감 이하 자치경찰공무원 승진심사 의결자를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경감으로 4명, 경위로 6명, 경사로 5명, 경장으로 1명이 승진하는 등 총 16명이 승진 의결자로 결정됐다. 자치경찰단은 승진심사에 있어 인사위원회의 연공 서열보다는 업무추진성과 및 조직발전 기여도 평가, 각 부서별 승진인 고려 및 여성 경찰관 안배, 지휘관 추천 및 인사위원회의 객관적 평가를 통한 투명한 인사에 중점을 뒀다. 이번 인사는 현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이원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 준비 및 도민 안전과 직결된 치안과 지방행정이 융합된 시책사무 고도화 및 발굴 추진에 기여한 점, 자연유산보호 중점청으로 지정된 제주지방검찰청 파견 근무에 기여한 점, 국내 최초로 순찰용 개인형 이동장치을 도입해 관광 치안 활동에 기여한 점 등 개인의 역량을 기준으로 했다. 다음은 승진 의결자 명단이다. 경감 관광경찰과 나길호 경찰정책관 문정후 경찰정책관 박태언 수사과 이동건경위 교통생활안전과 김동균 교통정보센터 김창수 서귀포지역경찰대 백지훈 자치경찰위원회 양수방 경찰정책관 이은경 수사과 최현영경사 경찰정책관 강영균 관광경찰과 고유종 수사과 박재범 교통생활안전과 이시후 서귀포지역경찰대 이희철경장 교통생활안전과 강동헌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승진심사 운영으로 신바람나는 조직을 만들어 민선 8기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해 똘똘뭉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설 연휴 전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주간 시행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2가백신을 우선으로 하는 동절기 추가접종 60세 이상 연령층 집중 접종주간을 9일부터 설 연휴기간 전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백신은 BA.1 및 BA.4/5 기반 모더나, 화이자 백신으로 2가백신 4종 중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단백질재조합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로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의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 확진일로부터 3개월 이후이다. 설 연휴기간 전 집중 접종주간 동안에는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 백신보유 여부 확인 후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제주도·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하고 접종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고 도내 전 보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 콜센터에서 전화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12세 이상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는 전체 58만 2,86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86.5%, 18세 이상 인구대비 98.3%이다. 한편 9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총 16만 5,680명으로 이 중 동절기 추가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5만 4,579명이다. 강인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최근 도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층 사망자 증가, 중국 유행상황 등을 고려해 60세 이상 연령층은 나 자신을 비롯해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동정’김희현 정무부지사, 설 특수 맞은 감귤 유통센터 방문
‘동정’김희현 정무부지사, 설 특수 맞은 감귤 유통센터 방문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9일 오후 설 명절 특수를 맞은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의 위미농업협동조합 하례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아 감귤 선별·가공시설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하례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14년에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공한 시설로 하우스감귤, 노지감귤, 만감류 등을 연중 생산·유통하는 시스템을 갖춘 도내 대표적인 유통센터다. 김희현 부지사는 “설 명절 대목에 고품질 감귤이 출하되도록 애쓰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탐나는전 운영 재개… 5~10% 현장 할인 혜택 올해도 지속
탐나는전 운영 재개… 5~10% 현장 할인 혜택 올해도 지속 [PEDIEN]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5일부터 운영을 재개하고 5~10% 현장 할인 혜택을 지속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탐나는전 운영대행사업자 변경에 따른 데이터 이관과 전산 시스템 변경 등을 마무리하고 5일 오전 9시부터 탐나는전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탐나는전 카드 사용자는 별도 조치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 내역과 잔액 확인 등 탐나는전 앱을 이용했던 경우에는 기존 앱을 삭제한 후 신규 앱을 다운받고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운영대행사 교체에 따라 카드 등록 및 충전계좌 연계 등의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앱이 정상적으로 설치되면 잔액 등 기존 고객의 이용정보는 자동으로 이관된다. 한라봉 이미지가 형상화된 신규 카드도 새롭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카드 발급 시 3,000원 상당의 캐시를 제공하며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제주도는 올해 탐나는전 발행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 특정 기간 할인발행, 비할인 발행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자에 대한 5~10% 현장 할인 혜택은 올해도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해 온 소상공인 이용장려 정책을 통해 대형 유통 등 매출 상위업체 쏠림 현상이 해소되고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및 서민 부담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개인별 1회 5만원, 월 15만원 한도로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 할인 혜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화폐 발행 국비가 편성됨에 따라 제주지역 교부액이 확정되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후,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신장을 위한 특정 기간 할인발행도 별도 추진한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역화폐의 발행과 유통을 위해 비할인 발행 활성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기존 농민수당, 어업인수당 및 각종 복지분야 수당의 탐나는전 지급 외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탐나는전으로 제공해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지역의 경조사 특성을 고려해 탐나는전을 답례품으로 송금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는 탐나는전 2단계 운영이 시작되는 해로써 소상공인·골목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좀 더 보탬이 되는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재개에 따른 제주도의 입장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재개에 따른 제주도의 입장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미래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제주도와 사전협의나 공유조차 없이 오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재개’를 발표한 사항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여러 차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연구용역’ 결과 공개를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참고자료 형식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사유별 주요 보완내용만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보완내용은 제주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고 오히려 논란만 가중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도는 다시 한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연구용역 결과 전체 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국토부에 촉구한다. 오영훈 지사는 국토부가 제주도와 사전협의 없이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는 것은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말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전략적인 핵 배치 요충지로 만들겠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국민의힘과 국토부가 당·정 차원에서 명확하고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동물 방역·위생·복지시책 중점 추진… 306억원 투자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발생 차단과 청정안전·안심 제주산 축산물 공급,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제주를 위한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동물 방역·위생·복지시책 추진계획’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06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동물방역사업 안전축산물공급과 수출활성화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 조성 등 인프라조성과 동물보호문화 정착·관련산업 육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감시 검사와 축산물안전검사,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 동물위생시험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동물방역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구축·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추진 외에 타 시도산 축산물 등의 반·출입 검역업무 효율화와 민원 편의를 위해 ‘스마트 가축방역 반응형 웹’시스템 도입·운영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반입검역 업무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축산관련 차량의 소독강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축산차량방역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사식 무침 주사기 지원, 가축폐사체 수거함 지원 사업 등도 신규추진된다. 축산물위생분야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화에 따른 관련업체 지원, 제주산 축산물 수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소가 단계적으로 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 업체가 기한 내 인증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4억원을 투자해 시설 등 지원 사업을 강화·추진한다. 제주산 축산물 수출작업장에 대한 시설 보완, 현지판촉 및 물류비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동물보호·복지 분야에서는 2023년 상반기 인사를 통해 전담조직이 신설됨에 따라 동물복지 관련인프라 조성, 반려동물 보호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산업육성 지원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제2 동물보호센터, 장묘시설, 놀이시설 등 반려동물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성숙한 동물보호문화정착과 유기동물 저감을 위한 반려동물 ‘반려동물 동행캠페인’과 실외사육견 및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연중 지속한다.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 지원과 기업발굴을 위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유입 감시와 공항만 방역, 제주산 축산물 안전 검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내 사육 가축에 대한 악성가축전염병 및 소 결핵병 등 전염병 검사와 공항만 검역·방역 추진으로 청정지역 유지를 강화해 나가고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실시로 보다 안전한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다 편안한 유기동물 보호환경 조성과 유기동물 입양비원 지원 등 입양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보조사업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사업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3년에도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청정·안전 축산물 공급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른 관련 인프라 조성,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공주택 공급·15분 도시 조성으로 새해 제주경제 살린다
공공주택 공급·15분 도시 조성으로 새해 제주경제 살린다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공공주택 7,000호 공급, 토지임대부 공공분양주택 조성, 15분 도시 실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피력했다. ‘2023년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신년인사회’가 5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 그라벨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건설협회 회원사 대표와 제주도 건설 관련 유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대를 강화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장태범 대한건설협회 제주도지회장, 강봉유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장, 고성기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장을 비롯해 건설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과 함께 신3고 건설·부동산 경기침체, 건설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얼어붙은 건설경기에 다시 온기가 돌도록 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올해 제주도가 처음으로 예산 7조원 시대를 연 만큼 올 상반기 재정집행률 60.5%를 목표로 공공시설 발주를 앞당기는 등 예산 집행에 속도를 가하겠다”며 “건설경기를 비롯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도 깊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설경기 부흥을 위해 민선8기 제주도정은 토지임대부 공공분양주택 조성사업을 비롯해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공공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제주 어디에 살든 15분 내에 최소한의 공공·의료·문화·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15분 도시 조성사업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15분 도시 조성사업이 건설경기 진작에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제주도정은 제주지역 무주택 서민과 청년세대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오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600호 청년원가주택 500호 6년 분양전환형 주택 200호 일반공공분양형 주택 800호를 건설하고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4,900호를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
제주도, 조직개편 맞춰 대규모 인사 예고… 공직 전면 쇄신
제주도, 조직개편 맞춰 대규모 인사 예고… 공직 전면 쇄신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집무실에서 새해 첫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2023년 상반기 대규모 인사로 공직 분위기를 전면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면적인 공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민선8기 주요 정책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상당한 수준의 인적 이동이 필요하다”며 “도청 내부뿐만 아니라 양 행정시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해 새로운 시각이 업무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인사랑 시스템과 인사부서 부서장 상담 등을 통해 전달되는 본인 고충이나 보직 희망사항은 모두 체크하고 있다”며 “인사 관련 개인 고충과 요청사항은 내부 공식라인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기 바라며 이를 벗어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인사랑 등 내부 시스템을 통해 희망 보직을 작성하고 본인의 의사를 개진하는 것보다 우회적으로 인사 의사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내부 공식적인 라인을 통하지 않고 외부를 통해 요청사항을 내부로 전달하는 방식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외부를 통해 접수되는 사례는 감점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인사랑 시스템이나 인사 부서 부서장 등을 통해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며 “양 행정시에서도 이런 방침을 분명하게 공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내부 시스템을 통해 인사 윤곽을 그려가는 과정에서 외부의 의견이 들어오면 해당 공직자에 대한 신뢰를 보낼 수가 없다”며 “공직 내부 시스템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문화가 빨리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2023년을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 관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주’로의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정책을 구상하고 기획하는 단계부터 관행을 타파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와 관련해서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인 전환을 위한 ‘업무 쇄신’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업무보고 과정에서 충분한 토론을 통해 현장 목소리와 부서 구성원, 전문가의 의견을 보다 세심하게 반영해야 한다”며 “정책을 만들고 보고하는 과정에서 시대 상황을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보완하고 함께 일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