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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0일 2023년 일자리혁신위원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30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혁신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도 고용정책 기본계획 및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등을 논의한다. 제주도 고용정책 기본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에 의거, 고용촉진과 고용안정 등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기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 지역경제와 노동시장의 특성, 코로나19 등 외부충격과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대내외 고용환경과 정책 변화, 도 고용·노동 현황과 실태 등의 분석을 통한 향후 5년간 도 고용정책 기본구상과 연차별 투자계획이 담겨있다. 고용정책 기본계획은 ‘인재와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제주’를 비전으로 ‘좋은 일자리로 고용 패러다임 대전환’을 목표로 3대 핵심전략 및 11대 정책과제를 포함했다. 특히 민선8기 도정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인재양성 등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 기존 공공일자리 중심에서 민간일자리 창출로의 패러다임 전환, 이에 따른 일자리 정책방향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과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계획에 따라 도지사가 도민들에게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일자리 대책을 수립하는 사항이다. 지역별 일자리 목표 및 일자리 대책은 자치단체장의 임기와 연계해 종합계획을 공시하고 임기 중에는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시한다. 종합계획에는 임기 내 공통일자리 목표인 고용율과 취업자 수 등의 일자리 목표와, 일자리창출·지원, 인력양성, 취업 등 분야별 일자리계획 및 투자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제주도는 30일 일자리혁신위원회의 심의 의견을 반영해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2월 중 확정하고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연차별 세부계획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고용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전문가 의견수렴과 일자리정책 토론회 등을 거쳐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서 ‘권고’로 완화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고시를 통해 30일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개정에 따라 지난 해 9월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한데 이어 4개월 만에 이뤄진 조치다. 실내마스크 착용은 자율이지만 감염 취약계층과 고위험군 등의 보호를 위해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입소형 시설과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대중교통수단에는 노선버스, 전세버스, 여객선, 도선, 특수여객자동차, 택시, 항공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방자치단체나 회사, 학교, 유치원, 교습학원 등에서 운송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통근·통학 목적으로 운행하는 모든차량에서도 마스크를 항상 써야 된다. 마스크 착용의무가 없더라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단, 24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뇌병변·발달장애인 등 주변의 도움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벗기 어려운 사람, 호흡기질환 등 마스크 착용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가진 사람과 만 14세미만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서도 과태료 부과 예외 대상자에 해당된다. 제주도는 행정시와 함께 감염취약시설 등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중점 점검해 마스크 의무 위반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마스크 의무 조정은 일부시설을 제외하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법적인 의무만 해제된 것”이라며 “제주지역에서 일 평균 300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상황에 따른 개인별 마스크 착용을 자율적으로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수요자 만족도 높인다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수요자 만족도 높인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싱가포르와 정책 교류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싱가포르 도시계획전시관을 방문해 한용해 도시재개발청 부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공공주택과 도시계획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싱가포르는 공공주택의 90%가 중대형으로 수요자 만족도가 높으며 전 국민의 80% 이상이 공공주택에 거주한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첨단기술과 친환경 정책을 반영한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풍골타운과 텡가타운이 있다. 제주도는 민선 8기 주요 정책으로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주택만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분양하는 ‘제주형 보금자리 공공분양주택’ 2100호를 처음으로 공급한다. 또한 싱가포르는 2040년까지 20분 안에 주요 생활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제주 역시 도시계획을 ‘시설’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15분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주거 안정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시티를 향한 제주와 싱가포르의 노력은 맞닿아 있다”며 “서로의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정책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어 “제주의 주택보급률은 105%인데 무주택가구가 45%에 이르고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율도 6.8%로 전국 평균인 8%보다 낮다”며 “살기 좋은 공공주택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해 주거 취약계층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도시계획전시관 방문에 이어 27일에는 싱가포르의 첫 에코타운인 풍골타운을 둘러본다. 싱가포르는 친환경 건축물을 늘리기 위해 건축물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거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해당 공간을 건축면적에서 제외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공약 과제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버스와 연계한 초정밀 지도데이터를 활용해 퍼스널 모빌리티 통합환승 및 버스 위치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생태계를 청정 그린수소 중심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시도하는 만큼 싱가포르의 관련 정책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제주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오영훈 지사, 재일본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 참석차 방일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일본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 참석 차 28~30일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총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한다. 첫날인 28일에는 도쿄에서 열리는 관동도민협회의 신년인사회에, 둘째 날인 29일에는 오사카로 이동해 관서도민협회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도쿄에서는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를 통해 회원 200여명에게 고향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새해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오사카 텐노지구 통국사 내 재일본제주4·3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제주4.3유족회 관계자 및 유족들을 만나 격려한다. 이어 관서제주도민협회 회원 200여명과 만나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에 감사를 전하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오영훈 지사는 신년인사회를 통해 재일제주도민들의 화합과 변함없는 고향 사랑에 고마움을 표할 예정이다. 오 지사는 “재일제주인들의 진심어린 고향 사랑이 오늘의 제주를 이뤄낸 원동력이 됐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제주인들과 제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의 마음을 모아 더욱 빛나는 제주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올 가을에 열리는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를 재일제주도민과 함께 글로벌 제주인이 ‘원팀’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1,000만 제주인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
제주도, 농축산물·시설물 23~25일 한파 피해 신고 접수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한파 피해를 입은 농축산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신고를 접수 받는다. 피해신고는 농업인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 반드시 신고·접수를 해야 한다. 피해신고·접수 기간이 지나면 피해에 따른 직접 지원과 농가별 피해정도에 따른 간접지원을 받지 못한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인 경우에는 지역농협이나 NH손해보험 콜센터로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제주도는 이번 한파로 인해 월동채소류 중 월동무, 브로콜리, 당근 등에 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참 수확·출하 중인 월동무를 중심으로 언 피해 증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1~2주 경과 후 최종 언 피해 판단이 결정될 방침이다. 농작물 언 피해의 특성상 증상이 육안으로 확인하는데 시일이 걸려 농가가 기한 내 신고하지 못 하는 경우를 고려해 농식품부 및 관련부서와 협의해 신고·접수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수확 작업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유통이 불가능한 농작물을 유통해 제주산 농산물 이미지가 훼손되거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선별 수확과 유통이 이뤄지도록 특별 관리도 도모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한파로 인해 월동채소류, 감귤 등 농작물 및 가축과 농업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기간 내 읍면동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신속한 복구 지원계획을 마련해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싱가포르 교류·협력 강화 ‘잰걸음’
제주-싱가포르 교류·협력 강화 ‘잰걸음’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싱가포르가 경제 통상과 관광 분야 등의 교류·협력을 통해 양 지역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한다. 싱가포르 국외 출장 중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심 앤 외교부 및 국토개발부 선임국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제주의 아세안+α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27일에는 평청분 기업청장과 키이스 탄 관광청장 등 현지 정부 고위인사와 잇따라 면담을 개최해 아세안+α 정책의 협력을 끌어내고 제주와 싱가포르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찾는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는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아세안 10개 국가와 인도 및 환태평양 지역까지 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은 제주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싱가포르 수출을 확대하는 등 통상부터 관광과 문화, 인적 자원까지 싱가포르와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양 지역의 관계를 발전을 위해 오는 5월 개최되는 제주포럼에 초청한다”고 말했다. 심 앤 선임장관은 “싱가포르와 제주의 교류와 협력은 양 지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와 제주가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싱가포르여행사협회 스티븐 러 협회장 등 회장단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글로벌 허브 공항인 창이공항과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골프와 생태관광 등 제주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싱가포르와 동남아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싱가포르와 제주를 경유하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면 양 지역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며 “하늘길뿐만 아니라 크루즈 관광과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까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스티븐 러 협회장은 “제주 직항 노선을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면 교류와 협력도 자연스레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4월 싱가포르 현지에 해외여행이 재개된 후 제주는 싱가포르의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가 최적”유치의사 공식 천명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가 최적”유치의사 공식 천명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의향을 공식화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갖고 제주 유치 당위성과 도민 염원을 전달하고 대대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서겠다고 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25~27일까지 APEC 사무국이 있는 싱가포르를 방문해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을 대내외적으로 밝히고 제주의 컨벤션산업과 회의시설 확충 등 최적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외교부 등 주요 부처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정상회의를 반드시 제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와 관련,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실국별로 APEC유치와 관련된 과제를 점검하고 도출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활동도 당부했다. 제주도는 지난 2005년 회의 유치에서 탈락한 바 있지만, 2020년 9월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을 구성한데 이어 2021년 4월 확대 구성해 정부와 타 시도 동향을 공유하고 외교부와의 협의 등에 나서며 향후 유치 전략방안 등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또한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것과 관련해 3.1절 등 국경일 행사에 대한 면밀한 대응도 주문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의 임무와 역할이 헌법에 명시돼 있고 헌법 정신과 가치가 제대로 구현돼있는 계기가 국경일 행사”며 “공직자들이 국경일을 어떻게 대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위상과 역할, 품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경일 행사가 조화롭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각종 문화행사와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할 것과 실·국 부서장을 비롯한 양 행정시장 등도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설 연휴 각종 상황실을 비롯해 비상근무에 나선 공직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도로 제설 등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국제공항과 주요도로에 대한 제설상황을 점검하며 농축산 등 1차산업 분야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꼼꼼한 점검과 대응을 주문했다. 업무 계획과 관련해서도 관련 제도개선, 실행, 예산 등 1년 단위의 월별 계획을 수립해 대응할 것도 지시했다. 이외에도 성인지 감수성 반영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제주형 행정체제 공론화 용역 추진 등의 현안들이 공유됐다. -
싱가포르 교두보로 아세안+α 정책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경제의 외연을 확장하고 국제교류 선도지역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주-아세안+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 영역을 넓히고 제주의 아세안+α 정책을 구체화한다. 제주도는 중계무역의 거점인 싱가포르에 통상과 관광 홍보, 국제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할 해외사무소를 신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해외사무소를 중심으로 아세안+α 정책을 펼쳐 문화 관광·투자 통상물류·미래산업 농수축산 분야의 교류·협력을 아세안 10개 국가는 물론 중동과 환태평양 지역까지 넓혀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국외 출장에서 싱가포르 외교부·국토개발부 선임국무장관과 기업청장, 관광청장 등 현지 정부 고위인사와 연이어 면담을 갖고 제주의 아세안+α 정책을 설명하고 해외사무소 설치 등 제주와 싱가포르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싱가포르여행사협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활용해 양 지역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을 협의한다. 아울러 도시계획전시관과 싱가포르의 첫 에코타운인 풍골을 둘러보고 도시개발청 부청장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양 지역의 도시계획 정책을 교류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와,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한인회 및 현지 한국기업인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제주 상품의 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한 협조를 당부한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톰슨프라자에서 ‘이것이 제주도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 제주 우수상품 기획전 현장을 방문해 참여기업을 격려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는 한반도의 끝자락이 아니라 대양을 향한 대한민국의 출발점”이라며 “지리적 이점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아세안+α 정책은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경제 무대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세안과 중동, 환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문화, 관광, 통상, 투자 등 해외도시들과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국외 출장 중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을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전도 펼친다. -
민속자연사박물관, 누적 관람객 수 3400만명 돌파
민속자연사박물관, 누적 관람객 수 3400만명 돌파 [PEDIEN] 민속자연사박물관 누적 관람객 수가 3,400만명을 돌파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984년 개관 이후부터 현재까지 3,400만 1,084명이 박물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속자연사박물관은 3,400만 번째 주인공에게 제주지역 특산품을 증정하는 환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3,400만 번째 주인공은 대구에서 가족여행을 온 이원호 씨다. 이원호 씨는 “부모님과 자녀와 함께 제주를 방문했다 박물관을 찾았는데 환영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7~2018년 민속자연사박물관 관람객 수는 연간 약 40만명이었으나, 거리두기 여파로 지난 해에는 절반 이상 감소한 14만명이 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은 이번 누적 관람객 3,400만명 돌파를 계기로 올해 방문객을 20만명 목표로 잡는 등 이전과 같은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박찬식 관장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탐라사를 재조명하고 제주 역사문화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 대표 박물관인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화산섬 제주의 형성과정을 비롯해 자연자원, 제주사람들의 생애와 민속 문화를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제주의 역사, 민속, 자연사에 대한 자료수집과 보존, 조사연구, 전시개선, 사회교육, 학술교류, 관람객 안전 등 핵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역사 문화와 제주인의 역동적인 근현대사 등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계획 중이다. -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오는 30일부터 제주지역 요양병원·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 등 방역취약시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정부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발표에 따라, 행정명령 고시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1단계 조정 내용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일부 시설의 경우 1단계 의무 조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 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력히 권고한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시행 시기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인구 이동 증가와 대민 홍보, 행정절차 소요 등을 고려해 연휴 이후로 결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 유행 감소세 등 코로나19 동향과 조정지표 3가지 충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방문 및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온라인 추모서비스 이용 다인원 동반여행 자제 코로나 의심증상 발생 시 진료받기 고위험군 동절기 예방접종 권고 다중이용시설 내 환기·소독 강화 등 자체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마스크 착용의 효과가 높고 필요성도 여전한 만큼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역수칙 생활화를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주기적 환기·손씻기·소독 등 일상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모임은 가급적 소규모로 짧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제주도,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안전 우선 철저 대비
제주도,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안전 우선 철저 대비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설 연휴동안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제주에서 단란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강조하고 비상근무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20일 오후 소통회의실에서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19개 부서에 격려품을 전달하고 사건·사고 대응 및 재난 안전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방역·안전대응 강화, 물가·서민생활 안정, 도민 생활·관광객 불편 최소화, 나눔문화 확산 및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 등 4개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10개 세부대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응급진료체계 구축 각종 사건·사고 및 안전관리 대응체계 강화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 생활 안정 및 보호 귀성객 수송 및 교통안전 관리 쓰레기 등 생활 불편 최소화 관광 불편 해소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추진한다. 이에 제주도는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7개반 391명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제주시는 8개반 566명, 서귀포시는 8개반 497명이 투입돼 설 연휴 도민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한다. 오영훈 지사는 “설 연휴기간에 18만 8,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공직자들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사건·사고 없는 명절을 기대한다”며 “각자 위치에서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도정과 공직자들이 충실하게 대비한 덕분에 자연·사회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고 안전을 강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농업기술원, 대설·한파에 따른 농작물 특별관리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4~25일 대설, 한파에 대응해 피해예방을 위한 특별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25일 오후까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산지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24일 아침 최저온도가 영하 2℃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대설, 한파로 하우스 철골 및 비닐 파손 전기 고장에 따른 농작물 2차 피해 발생 월동채소류 비닐피복 불림 및 언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가온하우스는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언 피해 방지를 위한 열풍기 가동과 비상발전기를 점검해야 한다. -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하우스는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철저한 환기와 예방차원의 적용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만감류, 엽채류 등의 무가온하우스는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게 될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북서쪽 측창은 닫고 남동쪽 측창은 열어주는 것이 언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 감귤류의 경우 하우스 내부 온도가 영하 3℃가 되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톱밥 등을 피워 하우스 내부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저장 중인 노지감귤은 적정 온·습도 관리와 아침에 환기를 실시하고 노지채소와 밭작물은 눈 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 뺄 도랑을 정비해야 한다. 월동무는 영하 1~2℃가 2~3일간 지속되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확 가능한 무는 사전 수확 후 저장하면서 출하한다. 마늘, 양파, 쪽파는 기상이 호전된 후 생육상황에 따라 4종복비 및 요소 40~60g 엽면시비를 해주어야 한다. 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대기온도를 확인 후 가온 또는 모닥불 피우는 작업이 필요하다. 송상철 농업재해대응팀장은 “대설, 한파, 강풍에 의한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발생 시 철저한 조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에 박형근 제주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 임명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에 박형근 제주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 임명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 19일자로 박형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면서 제주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형근 단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는 보건의료발전계획 등 법정계획 수립과 공공의료 도민참여 원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
‘특별자치도의 한마음’ 제주-강원,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특별자치도의 한마음’ 제주-강원,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6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강원도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기원하며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특별자치도’라는 공통분모를 갖게 되는 제주도와 강원도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이웃·자매도시 간 기부금 품앗이를 유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통합 등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9시 30분 농협은행 제주도청점을 찾아 강원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오 지사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올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되면서 제주도와 강원도는 형제의 도라는 인연을 새롭게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별자치도인 제주도와 강원도의 영원한 우정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도 특산품인 횡성축협한우를 답례품으로 신청하고 “오늘 전달한 고향사랑기부금이 강원도와 횡성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17일 농협은행 강원도청지점을 찾아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제주은갈치와 제주흑돼지를 답례품으로 신청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3일 전남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제주지역에는 탤런트 현석 씨가 입도자 1호로 기부한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전남 김한종 장성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