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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제주도 대표 관광기념품에 도전하세요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의 문화적 매력과 특색 등이 담긴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해 ‘제26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5. 2.부터 5. 12. 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또는 대한민국을 소재지로 하는 사업자나 법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은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먹거리, 관광명소 등 제주의 상징 요소가 담겨 있는 작품이어야 하며 가격대와 상품성을 기준으로 ‘일반제품 부문’과 ‘프리미엄제품 부문’ 두 가지 부문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 심사는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실용성, 품질수준을 기준으로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일반, 프리미엄 2개 부문 총 19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발표는 오는 7~8월 중 예정이며 일반제품 부문 대상 500만원, 프리미엄제품 부문 수상작 3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호응도를 심사에 반영하고자 일반제품 부문에 대중인기상을 신설하고 50인 이내의 대중 심사단이 평가한 점수가 가장 높은 작품에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공모전 수상작 공식 인증마크를 도입해 상품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상품화 지원 및 유통판로 개척 등을 통해, 선정된 관광기념품이 국내외 소비자에게 널리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기념품은 제주의 문화를 수출하는 문화홍보대사의 역할이 크다”며 “관광객이 제주를 기억할 대표 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할 계획이므로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근 10년간 제주지역 황사 연평균 6일 관측
최근 10년간 제주지역 황사 연평균 6일 관측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3년부터 최근 10년간 제주지역에 발생한 황사일수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6일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황사 발원지는 고비사막, 내몽골고원, 중국 북동지역으로 전체 황사발생량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관측된 3건의 황사 역시 해당지역에서 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전국 황사 관측일수는 평균 14일이었으며 2015년과 2021년에 각각 22일로 가장 많았다. 제주지역은 2021년 13일로 가장 많은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가 주로 발생하는 기간은 3~5월이며 10년간 제주지역 황사 관측일 총 64일 중 38일이 해당기간 중 관측됐다. 7~9월에는 한 차례도 관측되지 않았다. 황사 영향으로 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데, 최근 10년간 황사기간 중 미세먼지 일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때는 20̀21년 158㎍/㎥로 같은 해 평균농도인 32㎍/㎥에 비해 5배가량 높았다. 올해 관측된 황사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는 78㎍/㎥로 평균 농도인 41㎍/㎥에 비해 약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대기오염경보제가 실시된 2015년 이후 황사기간 중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일수는 총 관측일 48일 중 33일이며 올해 발생된 주의보는 모두 황사기간 중 발생했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몽골지역 사막화 등으로 황사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도민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질을 상시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에 따른 대기오염경보가 발령되면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개인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일회용컵 보증금제 조기 정착으로 플라스틱 없는 제주 가속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 프랜차이즈 점주협의회가 보이콧을 중단하고 일회용컵 보증금제 동참을 결정한 만큼 보증금 제도 조기 정착을 통해 플라스틱 없는 제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4개월간 제주 프랜차이즈 점주협의회와 10여 차례 간담회를 열고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취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형평성 제고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실효성과 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대상 사업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 중에 있다. 이에 제주도는 법령 개정 상황에 맞춰 유사 사업장의 일회용컵 사용량, 매출 규모 등의 객관적 자료와 프랜차이즈 매장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조례 제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컵반납 관련 매장의 부담을 경감하고 소비자가 편리하게 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공공반납처를 확대하고 있으며 참여매장에는 회수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반납처는 제도 시행 초기 49개소에서 95개소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상반기 중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7곳에 대형 무인회수기도 설치된다. 더불어 제주도는 컵반납이 어려운 소형매장이나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최대한 공공반납처를 활용하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며 매장에는 교차반납 등 컵회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환경부 및 보증금센터와 협의를 통해 교차반납 매장에는 컵회수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매장에서 라벨을 일일이 부착하는 현재의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보증금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일회용컵에 대해서는 가맹본부를 실질적인 생산자·판매자로 규정하고 일회용컵 사용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환경부·보증금센터는 매장의 친환경 노력을 응원하고 제도 초기 매장의 적응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에 대해 공감하고 제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정 차원의 홍보도 더욱 강화한다. 우선 보증금으로 가격이 상승한다는 오인을 해소하고 소비자 참여 유도를 위해 앱을 이용해 보증금을 반환하는 경우 ‘보증금+탄소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부터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보증금제 이행매장을 이용하는 한편 ‘플라스틱 제로 범도민 운동’과 연계해 도민운동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물가·임금 상승과 금리인상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동참 중인 이행매장과 새롭게 동참을 선언한 제주 프랜차이즈 점주협의회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플라스틱 없는 제주 조성을 위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역사인식에 바탕한 미래 설계로 제주 전략 모색
역사인식에 바탕한 미래 설계로 제주 전략 모색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역사인식에 바탕한 미래 설계로 도정 활력을 도모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통해 지난달 중국 출장 관련 후속조치를 당부하며 “교류의 역사를 되새기며 복원을 넘어 현재와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고 강조했다. 이날은 3월 25~31일 중국 방문 출장 이후 이뤄진 첫 회의인 만큼 대중국 외연 확장의 기반을 마련한 중국 산둥성과 하이난성의 역사·교류 의미를 되짚으면서 후속작업에 대한 당부가 주를 이뤘다. 오영훈 지사는 “역사에 대한 검토와 해석은 현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일”이라며 “중국 태산에서 열린 봉선대전에 탐라 사신이 참석했다는 기록과 장보고가 창건한 중국 법화원와 제주 법화사 간 교류의 역사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중국 방문에서 이뤄진 산둥성항구그룹유한공사와 항로수송 협력을 위한 교류 의향서 체결은 오사카항 직항로 개설 이후 가장 큰 성과”며 “6일 부산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한중 해운회담의 조속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항로 개설 절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해수부와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1980년대부터 중국 개혁개방 정책을 설계해 온 츠푸린 하이난 개혁개방발전연구원 원장과의 면담을 회상하며 “츠푸린 원장은 제주의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 관련 정책에 대해 매우 잘 이해하고 있고 제도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정책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하이난성이 제주를 벤치마킹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사례를 언급하며 제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츠푸린 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계획도 시사했다. 제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중국 관광객 300만 시대의 부활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숙박업소, 주요 관광지, 시설, 음식점 등의 관광 수용태세 점검도 요청했다. 오 지사는 교류 협력과 관련해서도 “섬 지역 특수성 외에도 협력과 합작,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지역산업의 기반을 마련해 도약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8기 첫 중국 방문은 해양물류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물류 기반 확대 항만·통상 교두보 확보 양 지역 해양·인적·역사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에너지 협력 등 지속가능한 제주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식품대전 제주 잇수다 결과 공유 제415 임시회 대응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담팀 구성 농업용 면세유 한시 지원사업 베트남 계절근로자 도입 후속 조치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
제주도-SK수펙스 “제주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빛나게”
제주도-SK수펙스 “제주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빛나게”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SK그룹 최고 의사결정협의체인 SK수펙스 추구협의회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SK수펙스 추구협의회와 사회적 가치 고도화 및 환경, 사회, 지배구조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조경목 SK수펙스 소셜밸류위원장, 구영모 ㈜행복나래 대표 등 양 기관 및 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협약식은 제주도립무용단의 ‘태평성대’, ‘섬의 몸짓’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업무협약 체결 등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의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한 SK수펙스의 참여에 감사를 전하고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전국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사회적경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수눌음으로 이어져온 공동체정신과 공동 마을자산이 많은 제주의 특성 등 사회적경제를 키우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SK그룹이 추구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어려움에 처한 제주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제주의 경제적인 가치를 키우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경목 SV위원장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성과를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제주도와 협약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등 포괄적인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SK수펙스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성과 비례 보상 사회적 가치 고도화와 사회적경제 조직의 제품 판로 확대 사회적경제 조직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ESG 사업 실행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사회적 가치 고도화 및 ESG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니즈파악, 목표설정을 위한 계획 수립 → 매출 또는 자산대비 사회성과 화폐측정, 성과기반 차등 인센티브 지급의 효과성 도출 → 확산모델) 적용 → 성과기반 차등 보상 지원 특히 이번 협약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품이 일반상품 대비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경쟁력이 낮아 판로 확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고 주요 정책의 효과성 분석이 미흡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SK그룹은 올해부터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사회성과인센티브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해 사회적가치 실현 성과에 비례해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와 11번가 등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계해 사회적기업 전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해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 증대 등 질적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
제주도, 제주식품대전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제주도, 제주식품대전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제주식품대전수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는 7일과 8일 이틀간 ICC제주 1층 이벤트홀 행사장 출구에 마련됐으며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부방법과 혜택 등 제도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제주 답례품을 전시한다. 또한,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행사장 무대에 설치된 TV를 통해 배우 이영애, 이병헌이 출연한 ‘나도 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영상과 전 야구선수 이대호 등 주요 기부자 홍보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가 인증된 참여자에게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엠블럼이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ICC제주 면세점에서는 제주 고향사랑기부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식품대전 행사를 통해 제주 특산품 등 답례품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주요 기부 잠재자를 겨냥한 전략적 홍보, 제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 등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
코로나19 예방 동절기 추가접종 7일까지… 희망 시 가능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동절기 추가접종을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방역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국민의 면역수준과 접종효과, 국외사례 등을 고려해 지난 3월 23일 동절기 추가접종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동절기 미접종자, 해외출국, 감염취약시설 외출 등을 위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유지 기관에서 맞을 수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에 따라, 기초접종을 포함한 12세 이상 모든 접종 기반이 축소된다. 접종 비유지 기관의 경우 사전예약분은 이달 30일까지, 당일 접종은 보유백신 소진 때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유지 기관은 기관별 접종량, 의료기관 접근성, 지리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내 70개소 병원을 선정했으며 사전예약, 당일접종 등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접종 비유지 기관에 5월 1일 이후 예약한 경우에는 접종유지기관으로 변경해 접종할 수 있다. 단, 변경하지 않은 동절기 추가접종 및 1차접종 예약의 경우 5월 1일 자동으로 취소될 예정이다. 접종일자 및 접종기관 변경 등 예약변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질병관리청에서 문자 등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하지만 접종 비유지 기관에 5월 1일 이후로 동절기 추가접종 및 기초접종을 예약한 도민인 경우, 접종유지기관으로 예약을 변경해야 한다. 예약 변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이나 접종을 지속하는 의료기관에 전화로 문의해 변경하면 된다. 또한 기초접종 2차를 예약한 도민인 경우, 1·2차 예약 연동으로 인해 자동으로 취소되지 않으므로 안내에 따라 변경해야 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에도 접종 미완료자를 위해 접종 유지기관을 일부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백신접종은 고위험군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7일 이후에도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동정’ 김희현 정무부지사,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 참석
‘동정’ 김희현 정무부지사,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 참석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도민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9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3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방역 현장에서 맡은 소임을 묵묵히 다해 주신 보건의료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도민 여러분 덕분에 일상을 회복하고 대전환의 도약을 위한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제주도정은 지역과 소득에 따라 보건정책에서 소외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봄철 맞이 제주지역 유행 우려 감염병 예방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감염병관리지원단이 봄철 유행이 우려되는 수두·유행성이하선염과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을 지속감시·분석 중이다. 2021년~2022년 신고된 신학기와 봄철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수두, 이하선염,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두는 3월 신학기부터 6월까지 기간과 11월부터 이듬해 1월에 많이 발생하며 5세~9세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이하선염은 3월 신학기부터 6월까지와 10월부터 이듬해 1월에, 주로 15세 미만에서 많이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4월부터 점차 발생 빈도가 높아져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60세~69세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이에 제주도는 유행이 예상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 등을 요청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영·유아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이집 등에서의 감염병 사전 예방 및 차단을 위해‘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준수 등도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옷에 토시와 장화 착용 야외활동 후 입었던 옷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하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 2주 이내에 고열, 위장관계 증상 또는 감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 등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와 제주감염염병관리지원단은 봄철 유행이 우려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 중이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 ‘신학기 수두·볼거리 집단발생 예방수칙’리플릿을 제작해 교육청과 어린이집에 제공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SFTS 감염예방을 위해 시내·외 버스에 외벽 광고를 활용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 및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도는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제주의 계절별·해외유입·신종 감염병 발생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행을 예측하고 방역대책 마련과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제주도, 제1회 공무직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 17.5 대 1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2명 채용에 210명이 지원해 평균 1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분야는 ‘과학영농분석실 운영 지원’으로 1명 모집에 30명이 응시해 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무직 채용은 4월 29일 필기시험과 5월 22일 서류전형, 6월 7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4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용분야별 응시 접수 현황은 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총무과 공직노사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정시 공무직 채용 관련 제주시는 30명 채용에 621명이 지원해 20.7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귀포시는 42명 채용에 456명 지원으로 10.9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
미래제주를 여는 평생교육 대전환 정책포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의회,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함께 제주 평생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포럼을 4월 7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기술혁신, 미래불확실성 증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제주평생교육을 대전환하는 혁신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함께 의견을 나누게 된다. 먼저, 권삼수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과장이‘평생교육의 새로운 발전방안: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으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수가 ‘제주지역의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진단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 행사인 토론회에서는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상수 위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임형균 지역평생교육실장, 한국평생교육사협의회 제주도협회 이복임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최성두 평생교육정책과장 등이 제주평생교육 대전환을 위한 토론을 펼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에 담긴‘성인학습자 전담대학 확대’및‘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 모델’등 정부의 주요 정책들이 설명되고 도내 평생교육 기관별 역할 정립 등 제주 평생교육 관련 다양한 발전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열린평생학습대학 운영 등 제주평생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포럼은 도와 도의회, 도내·외 평생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평생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며 “함께 논의된 의견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평생교육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재정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계유산본부 ‘제22호 조사연구보고서’ 발간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자연의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지난해 진행한 조사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제22호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연구보고서에는 지질, 토양, 동식물, 병해충 등 각 분야의 연구결과를 논문, 보고서 단보, 초록의 형식으로 구분해 총 28편을 수록했다. 지질 분야는 한라산 백록담 일대 지각 천부 마그마방의 분화과정, 지미봉 분석구를 중심으로 한 말굽형 분석구의 형성과 진화과정 등의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토양 분야는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와 비탐방로의 토양미생물 비교, 산림토양 산성화 조사와 한라산국립공원 해발고도별 온습도 변화 연구와 곶자왈 지역별 온습도 및 지온변화 등 토양 및 입지환경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수록했다. 식물 분야는 김녕 및 선흘곶자왈 지질트레일 탐방로 식생조사, 제주도 봉성시험림 내 낙엽활엽수림 장기 생태연구지 수목분포 및 토양 특성, 한라산 구상나무 구과특성 연구결과 등을 담았다. 또한 동물 분야는 야생동물 생태조사, 제주도 중산간 지역 외래동물 생태연구 결과를 실었으며 병해충 및 곤충 분야는 도내 산림병해충 예찰조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의 병해충에 관한 연구, 기후변화 대응 돌발 병해충 방제법 연구 결과 및 한라산 나비 모니터링 결과 등이 함께 수록됐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연구보고서가 제주 자연자원 가치의 발굴과 보호에 유용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제주 자연의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보전을 비전으로 국제보호지역 생태환경자원조사 및 보존활용방안 제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산림환경의 건강성 확보를 위한 연구, 쾌적한 산림휴양문화 제공 및 식물자원 보존과 활용 등의 전략목표를 수립해 다양한 조사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보고서를 전국 연구기관 및 국·공립 도서관 등 유관기관에 배부해 제주의 자연자원 가치규명과 보전을 위한 정책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업기술원, 호우·강풍에 따른 농작물 사후관리 당부
농업기술원, 호우·강풍에 따른 농작물 사후관리 당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4~5일 호우·강풍에 따른 침수와 병해충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농작물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4~5일 연이은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제주지역 강우량은 10~70㎜부터 많은 곳은 300㎜ 이상 기록하며 침수 및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밭작물 침수 단호박?초당옥수수 터널 비닐이 벗겨짐 보리 도복 봄감자 줄기?잎 절상 등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비가 그치는 대로 침수된 포장은 신속하게 물을 빼고 병해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 살포와 생육촉진을 위한 요소 또는 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를 실시해야 한다. 습해 발생이 우려되는 밭작물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침수 시 신속하게 물 빼기 작업이 필요하다. 물 빼기 작업 후 병해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 살포와 생육촉진을 위한 요소 또는 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야 한다. 터널 비닐이 벗겨지고 침수된 단호박?초당옥수수 포장은 맑은 물로 흙 앙금을 씻어내어 신속하게 터널 복구 작업을 실시해야 하며 완전히 침수돼 고사한 단호박 포장의 경우 새로 보식한다. 강풍에 의해 도복된 보리 포장은 수발아가 되지 않도록 가급적 일찍 일으켜 세워준다. 이용우 농업연구사는 “호우?강풍으로 농작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문화재구역 수목 및 식생 정비에 22억 5400만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구역의 수목 생육환경 및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수목 및 식생정비사업에 22억 5,4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 대상은 국가 지정문화재 삼성혈, 항파두리 항몽유적, 산방산, 외돌개 등 22개소와 도 지정 문화재 혼인지, 명월팽나무군락 등 18개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혈, 항파두리 항목유적지, 산방산, 문섬, 범섬 등 문화재구역 내 소나무 고사목 및 피해목을 제거하고 124ha에 토양관주, 수관살포,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외돌개, 쇠소깍, 산굼부리 분화구, 성산일출봉 등 문화재구역 내 생육환경 및 경관을 개선하고자 수관솎기, 고사목 제거, 지표식생 정리, 덩굴 제거 등과 함께 팽나무, 왕벚나무, 느티나무 등에 대한 병해충 방제 및 상처치료 등을 시행한다. 또한, 탐방로 또는 도로 주변 수목의 쇠약지 및 위험지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목의 바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에도 도내 문화재구역 30개소에 대해 병충해 방제 및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수목 및 식생정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문화재구역 내 지속적인 수목 및 식생정비 사업을 통해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해 문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