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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22일 개막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22일 개막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44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리커브, 컴파운드, 중증장애, 시각장애 등 4개 부문에서 17개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지난 12일 성황리에 폐막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이은 연속 개최로 광주는 이탈리아 토리노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국내 개최는 2007년 청주 이후 18년 만이다. 경기는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27일과 28일 주말 이틀간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대한민국에서는 2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광주광역시청 소속 윤태성 선수와 김옥금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옥금 선수는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의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포용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결승 경기장 A·B석을 휠체어석과 배려석으로 개조해 장애인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500석 규모의 관람석을 마련했다. 또한 참가 선수단을 위해 휠체어 이용 특장차량과 안내요원을 배치해 이동 편의를 적극 지원한다. 경기 관람은 전면 무료다. 결승 경기는 오는 24일까지 ‘인터파크 놀’을 통해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티켓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조직위는 양궁기술 저개발국가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친환경대회 운영도 지속한다. 이번 대회에는 페루, 우간다 선수 2명에게 양궁 장비와 기술을 지원해 포용과 나눔의 스포츠 정신을 실천한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도시로서 스포츠 분야에서도 그 가치를 더욱 실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대회기간 동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 댓글 이벤트와 현장인증 이벤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광주기업 ㈜에스이, ‘나눔명문기업’ 동참
광주기업 ㈜에스이, ‘나눔명문기업’ 동참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기업인 ㈜에스이가 ‘나눔명문기업’에 동참, 19일 회사 대회의실에서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의 기부를 5년 이내 약정하고 가입 때 2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기부한 법인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가입으로 ㈜에스이는 광주지역 제21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에스이는 특수기계 제작 및 원자력발전소 설비 정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장학기금 전달과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현희 ㈜에스이 대표이사가 참석해 인증패 전달과 축하 인사를 나눴다. 강기정 시장은 “㈜에스이가 보여준 따뜻한 나눔의 발걸음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에스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희 ㈜에스이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광주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그린앙상블, 국내 최대 경연대회 ‘대상’
광주 남구 그린앙상블, 국내 최대 경연대회 ‘대상’ [PEDIEN] 광주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에서 활동하는 그린앙상블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제9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가 지난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정부와 여러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행사로 경연 대회는 하트-하트재단과 SK이노베이션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6개팀만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앞서 지난 6월에 열린 예선전에서 전국 52개팀 300여명의 연주자들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뒤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은 팀이다. 남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그린앙상블은 맘보와 모차르트 음악을 연계한 콜라보를 5분여간 연주하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단은 “솔로 연주시 연주자간 눈 맞춤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진정한 앙상블의 모습이었다”며 “노력과 열정, 응원이 모여 기쁨과 감동으로 승화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대상을 받은 6명의 단원은 “우리의 노력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그린앙상블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구 그린앙상블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청에서 그린앙상블을 포함한 장애인 문화예술단 지원에 나서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제23회 광신대학교 음악콩쿠르 관현악 부문 1등과 제13회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경연대회 은상, 제8회 전국 실용&생활 음악콩쿠르 앙상블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 2022년에는 전국 장애인 문화교류 경연 대회 대상과 제9회 광주 장애인 문화예술제 작품 공모전 특별상 수상도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단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이뤄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 작품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갈마2동, 흙을 빚고 정을 나누는 도자기 교실 운영
갈마2동, 흙을 빚고 정을 나누는 도자기 교실 운영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노년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다시 찾은 청춘, 내 마음은 늘 봄’ 일촌 맺기 사업의 일환이다. 취약계층 어르신과 위기가구발굴단이 일대일로 결연해 매달 일일 수업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두 번째 수업으로 ‘흙을 빚고 정을 나누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교실’ 이 준비됐다. 행사는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고립된 이웃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근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문화 체험을 통해 따뜻한 관계망이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음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도마1동 직장인 자매,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에 백미 기탁
도마1동 직장인 자매,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에 백미 기탁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18일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자매 두 명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10kg 60포를 기탁했다는 미담을 19일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저소득 한부모 및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복지통장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명절 인사와 함께 정성을 나눌 계획이다. 기탁에 참여한 자매는 “평소 살고 있는 동네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는데, 이번 추석을 계기로 작은 정성을 전하게 됐다”며 “우리의 마음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방연 도마1동장은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리며 이 정성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나눔을 계기로 주민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월평2동 모닝약국, 이웃 주민을 위한 동행 약속
월평2동 모닝약국, 이웃 주민을 위한 동행 약속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모닝약국과 저소득 주민을 위한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협약에 따라 모닝약국은 정기적인 후원은 물론 필요시 동이 주관하는 복지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체는 복지 대상 가정과 연계해 맞춤형으로 후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원철 모닝약국 대표는 “지난번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함께 복지 대상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를 했을 때 약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받은 사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전하는 약국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자은 월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은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용묵 월평2동장은 “우리 지역에는 건강 문제로 약국을 자주 찾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돌보는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갈마동 도시재생 활성화 주민 공청회 개최
대전 서구, 갈마동 도시재생 활성화 주민 공청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8일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갈마동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국토교통부 공모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해당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갈마동 687번지 일원 117,449㎡에 주차시설·소공원·안전시설 조성 및 도로 정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시 최대 5년간 총사업비 3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주요 계획으로는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주차타워 건립 △나대지 내 주민커뮤니티 공간 및 소공원 조성 △공원 부지를 활용한 지하 주차장 신설 △빈집 철거 후 전기차 주차 공간 조성 △보행로·차로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서철모 청장은 “주민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면밀하게 반영하겠다”며 “공모 선정에 반드시 성공해 갈마동과 서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최종 점검…“안전·콘텐츠 모두 강화”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최종 점검…“안전·콘텐츠 모두 강화” [PEDIEN] 대전 서구는 19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주요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교통·주차·환경 등 전반적인 축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했다. 올해 축제는 콘텐츠와 체험 요소가 한층 강화됐다. 회화·공예 등 11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표 프로그램 ‘아트마켓’ 부스를 확대하고 이용권 제도를 도입해 작품 판매와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회화와 음악을 융합한 ‘아트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마련하고 대전미술협회 특별전시관과 특수영상 체험존을 신설해 예술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마련되는 ‘베이커리존’에서는 지역 제과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해 예술 감상과 미식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구의 주요 명소와 축제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낭만적인 예술 도시 서구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철모 청장은 “예술을 가까이 두고 일상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올해 아트페스티벌 준비가 막바지에 돌입했다”며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 한편 9회째를 맞는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너의 폼을 뽐내봐’를 주제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탄방동 지사협,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에 송편 꾸러미 전달
탄방동 지사협,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에 송편 꾸러미 전달 [PEDIEN] 대전 서구 탄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송편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이웃 간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나눔은 대전서구노인복지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들은 매년 명절마다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복지 위기 가구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우근 탄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송편 나눔은 협의체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결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영 탄방동장은 “정성을 담은 송편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철모 서구청장, 장종태 의원과 구정 협력 방안 논의
[PEDIEN] 서철모 서구청장은 19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장종태 국회의원을 초청해 구정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전략과 국회·중앙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서 청장과 장 의원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구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향후 과제 해결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구는 △관저동 대전 제3시립도서관 건립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가장동·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대전 뷰티산업진흥원 유치 등 핵심 현안들을 소개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시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서철모 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며 “국정과제와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서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구민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까지 완료해야 할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광주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광주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8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영기 사회복지협의회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함께 모여 현재의 복지를 만들고 더 빛나는 하루가 된다’는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후원금 전달식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복지의제 투표, 사진 경연대회, 맞춤색상 찾기, 사회공헌기업 홍보부스, 경품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종사자들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됐다. 강기정 시장은 “대한민국 복지도, 광주의 복지도, 차츰차츰 성장할 수 있었다”며 “묵묵히 현장을 돌봐주신 사회복지 종사자 덕분으로 여러분이 곁에서 함께 걸어주시니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는 모든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단일임금체계인 호봉제 적용, 건강검진비 지원, 유급휴가 확대, 대체인력 지원 확대 등 처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시의 대승적 결단이 시민들에게 한층 높아진 복지서비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사회복지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사회복지 유공자는 김영자·김현아·박동영·박종민·정미경·나선미·오명심·천은영·문새미나·정영애·김미영·김선성·이종석·김성광·문화영·최승연·주정희씨와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9월7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
광주시 “치매, 도움 필요땐 치매안심센터로”
광주시 “치매, 도움 필요땐 치매안심센터로” [PEDIEN] 광주광역시는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18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치매센터와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과 창작시 공모전 시상식, 광주시립창극단의 국악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인지훈련 프로그램 체험,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 광주시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시 치매 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선별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뇌영상,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치매 진단 후에는 월 3만원 이내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기저귀·물티슈 등 일상생활 필수품도 제공한다. 치매예방 교육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물론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돌봄 부담 완화 상담도 운영한다. 배회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위해서는 스마트 태그와 배회감지기를 무료로 보급해 실종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를 ‘치매극복주간’ 으로 정하고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치매극복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치매안심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디오와 온라인 매체를 통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에너지 인식전환 활동가 ‘바쁘다 바빠’
광주 남구, 에너지 인식전환 활동가 ‘바쁘다 바빠’ [PEDIEN] 광주 남구가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유도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구청 주관 전문가 교육과정을 거쳐 에너지 인식전환 활동가로 거듭난 주민들이 일상 주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맹활약하고 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에너지 인식전환 활동가는 관내 주민들에게 에너지 전환 문화를 알리면서 구청과 함께 에너지 자립률 증가를 위한 기반 조성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생활 속 실천가들이다. 남구는 올해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공개 모집한 뒤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전문 교육을 시행,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18명을 에너지 인식전환 활동가로 양성했다. 이들은 곧바로 일상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에너지 인식전환 실천가다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 개문 냉방 영업 금지 및 실내 적정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미사용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또 진월동 푸른길 공원과 백운광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청 역점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기후 위기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 사업 등 정책사업 알림이 역할도 도맡아 진행했다. 이와 함께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기후 위기 대응반과 태양 에너지반, 수소 에너지 반으로 구성된 그룹 스터디를 결성, 3차례에 걸쳐 에너지 전환 활동과 관련한 각종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에너지 인식전환 활동가들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제석초교와 유안초교, 대성초교, 농성초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 전환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무대에 오른 뒤 올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관내 4개 학교 초등학생 850명은 에코백 만들기를 비롯해 독립형 태양광 만들기,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등을 체험하며 기후 위기 및 에너지 문제에 관한 것을 학습한다. 남구 관계자는 “에너지 인식전환 주민 활동가의 꾸준한 활동 덕분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활동 동참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깨닫는 주민들도 상당수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광주 지역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에너지 인식전환 주민 활동가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 간담회 개최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 간담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시청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생활안전·교통 분과 정책자문단 간담회’를 열어 자치경찰 시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안전과 교통 분야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각계 의견과 전문성을 반영하고 자치경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생활안전 강화,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제안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자문단은 지난 2022년 지역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들로 구성, 활동을 시작했다.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등 주민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 자문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