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PEDIEN] 광주광역시는 2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자치 혁신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올해 58개 지자체가 117개 부문에 응모했다.광주시는 단순한 규제 행정을 넘어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예방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4대 혁신 정책 계획서 사전검토제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기동반 운영)이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것으로 인정받았다.광주시는 지난해 민간 전문가가 주도하는 ‘민·관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을 전국 최초로 출범시켰다. 품질혁신기획단은 지난 4월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에 품질관리비를 반영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실질적인 제도 변화를 이끌었다.광주시는 또 품질관리계획서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설계 단계부터 건설 위험 요인을 제거하도록 했으며,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인재개발원 ‘품질관리 전문과정’을 신설해 현재까지 70여 명의 품질전문가를 배출했다.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기동반’을 통해서는 생산공장 현장점검으로 불량 자재 사용을 사전 차단했다.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4가지 정책은 모두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상생형 현장 행정’의 결과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혁신모델을 확대하며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중 옌청시, 8번째 자매결연 맺었다
중국 옌청시 자매결연 [PEDIEN] 광주시가 중국 옌청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옌청시는 광주의 여덟번째 자매도시가 됐다.광주광역시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20~22일 중국 옌청시에 파견, ‘광주광역시-중국 옌청시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협정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방한 이후 형성된 한중 협력 강화 흐름과 맞물린 지방정부 차원의 전략적 대중국 외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광주시는 옌청시와 20일 체결한 자매도시 협정을 통해 중국 동부권 교류 거점을 확보하고 △경제·산업 협력 △에너지 전환 및 녹색도시 정책 공유 △문화관광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옌청시와 자매도시 협정 체결에 앞서 지난 4월 광주시의회의 동의를 받았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자매도시 체결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두 도시의 우정이 깊이 뿌리내리고 교류와 협력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해 상생과 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밝혔다.광주시 대표단은 21일 ‘한중경제협력교류회’에 참석해 두 나라 지방정부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옌청 한중산업단지를 찾아 광주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 및 협력모델을 모색했다.대표단은 또 이날 다펑항 그린제로탄소 산업단지를 방문해 옌청시가 추진 중인 ‘산업+그린+제로’ 모델을 중심으로 고탄소 소비 산업을 친환경·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살펴봤다. 이어 장수웨다기아자동차 공장과 SK On 등 한중산업단지를 시찰하며 전기차 전략 및 수출 현황 등을 확인했다.중국 장쑤성 동부에 위치한 옌청시는 인구 800만명 규모의 산업·생태 중심 도시로, 자동차와 친환경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유네스코 연안 습지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하는 등 광주시와 유사한 도시 특성을 가진 지역이다. 또 양쯔강 삼각주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물류 유통체계를 갖추고 있어 경제 교류와 기업진출에도 적합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이탈리아 토리노시, 중국 칭다오시와 우호협력도시 결연 협정을 체결해 유럽과 아시아 교류 기반을 확장했다. 광주시는 현재 13개국 26개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와 결연을 유지하며 경제·문화·스포츠·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광주 최초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식
광주 최초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 착공식 [PEDIEN] 광주광역시는 20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광주 최초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현대백화점이 주관했으며 광주시·공공기관 관계자, 지역사회 주요 인사,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해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함께 기원했다.착공식은 시민 공개행사로 진행돼 단순 공사 개시를 넘어 광주 도심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시민과 약속을 지키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행사는 식전 홍보영상에서 ‘더현대 광주’ 비전과 공간 이미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민 인터뷰 영상이 소개돼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문화·상업 복합공간의 청사진을 공유했다.행사는 사회자의 개식 선언 뒤 더현대 광주 설계 수석디자이너 윔 월샤프가 영상메시지를 통해 공간 콘셉트와 설계철학을 설명했다. 월샤프 수석디자이너는 “더현대 광주는 도시 구성 요소를 재해석해 광주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더현대 광주가 출발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광주시와 관계기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더현대 광주는 세계적 건축가의 설계에 최고 수준의 브랜드와 호남의 자연을 닮은 식물원, 전통시장에서 영감을 받은 로컬 마켓이 어우러진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준호 국회의원, 안평환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광주의 미래 변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려 1조20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해주신 현대백화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더현대광주 복합쇼핑몰이 도시이용인구를 확대해 주변상권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광주는 이제 노잼도시에서 꿀잼도시로, 떠나는 도시에서 찾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행사는 축하 발파 퍼포먼스로 마무리하며 착공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를 중심으로 세계가 찾는 문화·상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도록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지역 상권과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소통기구인 ‘복합쇼핑몰상생발전협의회’를 본격 운영한다. 협의회에는 광주시, 대기업, 상인·소상공인연합회,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협의회에서는 복합쇼핑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상권영향평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복합쇼핑몰 내 로컬매장 입점 △복합쇼핑몰-전통시장 연계 △구매 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등 실질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광주시는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과 20여차례 이상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상생방안 마련에 힘써왔다.광주시는 앞으로 복합쇼핑몰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 시민과 지역경제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광산구, '시민·마을·정원' 주제 강연…공간의 가치 재조명
공직자_대상_교육_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20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시민, 마을, 정원'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행정이 도시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는 부서장, 동장 등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송태갑 광산구 정책기획단장이 강사로 나서 공간, 사람, 마을 간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송 단장은 강연에서 행정적 감수성을 높이는 공간 가치 이해, 아름답고 개방적인 공간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동미래발전계획에 기반한 시민 주도의 공간 변화 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광산구는 이번 강연이 공직자들이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공간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반려동물 관리 교육 강화, 놀이터 등 시설 조성 필요”
광산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와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광산구 시민이 꼽은 최우선 과제는 ‘사람과 동물의 공존 예절’이었다.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 조성에 대한 시민의 요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광주 광산구가 지난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한 달여간 온오프라인으로 시민 2,6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동물 정책 수요 설문조사’결과다.이번 조사에서도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반영하듯 응답자 대부분이 반려인으로 반려 문화·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은 개가 64%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 34%, 앵무새, 물고기, 도마뱀 등 기타 동물은 2%였다.광산구 시민은 반려동물 관련 가장 큰 문제로 유기 동물 증가와 동물 학대,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꼽았다.반려인, 비반려인 갈등의 이유로는 배변 미처리, 목줄 미착용 ‘반려동물 공공 예절’미준수가 원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공공주택 내 소음·냄새, 반려동물 배려 부족이 뒤를 이었다.반려인과 비반려인 갈등 해소 방안을 묻는 항목에서도 가장 많은 시민이 선택한 것은 ‘사람과 동물의 공존 예절 캠페인 및 교육’이었다.이어 반려인 책임과 동물 학대 처벌 등에 대한 법적 규제 강화, 반려동물 사업 홍보 강화도 과제로 제시됐다.앞으로 시행됐으면 하는 반려동물 정책 및 개선점으로는 놀이터, 산책로 길고양이 급식소 등 시설 조성, 의료비 지원, 반려동물 인식 개선 교육 등을 꼽았다.이와 관련,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건강 돌봄, 산책교실 등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했다.올해는 9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142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82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광산구는 이번 정책 수요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 반려동물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사람과 동물의 공존 예절’을 중심으로 한시민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 운영 활성화 및 동물복지 강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한 반려견 대기소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광주광역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수랑근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추진 중으로 광산구는 시와 적극 협의하며 2028년 예상 준공 시점에 맞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관리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반려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조사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지역 공동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배려와 상생, 생명 존중과 공존이 일상적 실천으로 확산하도록 뒷받침하는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다움 통합돌봄, 고립사 약 20% 감소
통합돌봄 공동학술회의 [PEDIEN] 내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고립·은둔 문제에 대응하는 국가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2025년 공동학술대회-고립과 은둔의 4가지 얼굴들’을 열고, 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정책적 역할과 성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이번 학술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서강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복지·돌봄분야 교수, 연구자, 실무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학술적·정책적 논의를 펼쳤다.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는 초저출생,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급격한 가족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회적 대안을 모색해온 17년 역사의 전국 단위 연구단체다. 서강대 사회복지연구소는 이재명 정부 돌봄국가책임제 설계자로 알려진 문진영 사회수석을 중심으로 분열·고립·외로움 등 사회적 위험요인에 대한 실천적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립·은둔 문제를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심리·건강·경제·사회관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사회문제로 규정하고, 지역 기반의 적극적 개입 필요성을 제기했다.광주시는 기조발표를 통해 △보편적 접근의 돌봄체계 △의무방문 중심의 발굴·연계 모델 △마을공동체 기반 관계 회복 모델을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특히 신청 절차 없이 은둔·고립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돌봄과 지역 거점 돌봄공동체로의 확장 사례를 공유하며 통합돌봄 시행 이후 지역사회에서 나타난 변화를 소개했다.참석자들은 지역 중심의 통합적 접근이 고립·은둔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광주의 실천 경험이 국가정책 설계와 제도화의 근거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또 개인 중심의 밀착지원에서 마을 중심의 공동체 돌봄으로 확장해 온 광주의 흐름이 사회적 신뢰 회복과 관계망 재구축에 기여했다는데 공감했다.강선경 서강대 사회복지연구소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우리 사회가 돌봄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참고해야 할 핵심 정책모델이자 방향 제시자”라며 “시민 곁에서 관계를 복원해 온 광주의 경험은 국가가 추구해야 할 돌봄정책의 표준을 제기한다”고 말했다.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고립과 은둔의 사회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광주의 통합돌봄 경험이 새로운 연대와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단 한 명의 시민도 배제하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존엄한 일상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공공정책”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시행해 약 2만5000명의 시민을 지원했다. 특히 통합돌봄 시행 이후 2023년 고독사 발생 건수가 약 20% 감소하는 등 은둔·고립 가구 지원에서도 성과를 보였다.‘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내년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 시행에 앞서 지난 8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월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광주를 방문해 통합돌봄 실행사례와 성과를 직접 청취했다. -
광주시, 고교생 대상 창업·투자 현장교육
청소년 창업투자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등에서 광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창업‧투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창업·투자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의 폭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 올해는 광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했다.광주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창업 문화 확산과 청소년 창의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교육은 광주시 출자펀드인 ‘창업성장사다리펀드 시리즈A 1호’ 운용사인 ㈜티인베스트먼트가 주관했다.창업·투자 전문가 특강과 한국거래소 견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전형 학습 효과를 높였다.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 △벤처투자의 구조와 절차 △미래 유망 산업 분야 전망 등 창업·투자 흐름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이들은 또 거래소의 주요 업무와 시장 운영 과정 등을 체험하는 투어도 진행했다.참여형 증권교실에서는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자본시장 운영체계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우던 경제·금융 개념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한 학생은 “실제 자본시장 현장을 보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창업과 투자가 생각보다 가까운 분야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청소년 창업‧투자 교육은 지역 청소년들이 혁신과 도전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보육 교직원 '쉼표의 날' 행사 열어 격려
보육교직원 화합의 날 행사 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보육 교직원 쉼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9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광산구는 2023년부터 보육 교직원들을 위한 격려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기간 성실하게 보육 활동에 임한 교직원 16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며 보육 현장에서 귀감이 되어왔다.또한 교직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영화를 감상하며 모처럼의 여유를 즐겼다. 영화 상영은 교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광산구 관계자는 “보육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광산구는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따뜻한 밥차'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따뜻한 밥차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이 20일 쌍암동성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따뜻한 밥차'를 운영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복지관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정서적인 교류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폈다.특히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2024∼2025 회장단 협의회, 우체국물류지원단 광주지사, ㈜현대그린푸드, 코코마트 수완점 등 지역 기업과 봉사단체들이 식재료 후원과 봉사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찾아가는 따뜻한 밥차' 운영에 힘을 보탰다.문필동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이웃의 정을 느끼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송정1동, 주민자치 경진대회서 행안부장관상 수상
송정1동 주민자치 경진대회 행안부장관상 수상 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송정1동 주민자치회가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공모에 신청한 132개 주민자치회 중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주민자치회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및 주민자치관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송정1동은 ‘주민이 키우는 골목경제, 마을화폐 마을ON 프로젝트’를 발표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상권을 살린 대표적 지역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았다.‘마을ON 프로젝트’는 주민이 십시일반으로 투자를 조성하고 마을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 내에서 소비와 재소비가 촉진되는 주민참여형 골목경제 실험이다.주민자치회는 상인, 사회단체가 함께 ‘마을ON 우리가게’가맹점 45곳을 대상으로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었다.또한 ‘골목상권ON’, ‘주민참여ON’, ‘마을돌봄ON’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활동과 공동체 돌봄을 결합한 사회적 자치경제 모델을 구축해 주민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기영철 송정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함께 만든 변화가 전국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마을ON 프로젝트를 돌봄과 일자리로 확대해 생활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송정1동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 선정은 광산형 주민자치의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행정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마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 진전 '환영'…6자 협의체 가동 기대
광주광역시 광산구 구청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의 진전을 환영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통령실,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이 참여한 4자 협의를 통해 군공항 이전 논의가 실질적인 동력을 얻었다는 평가다.광산구는 이번 협의에서 군공항 이전 특별팀의 국가 주도 추진 구도가 재확인된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정체되었던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분석이다.특히 광산구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명확히 한 점을 상기시켰다. 대통령의 발언이 광주·전남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고, 논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광산구는 12월부터 가동될 6자 협의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6자 협의체가 군공항 이전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루는 논의 구조이자, 국가가 직접 참여하는 실행 주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광산구는 6자 협의체를 통해 지역 간 이해를 조정하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이 신속하게 도출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광주 군공항 이전이 호남의 균형발전과 미래 전략을 재설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광산구는 무안국제공항의 역할 강화와 종전부지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재편이 시민 참여와 사회적 대화 속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속가능한 지역 미래를 위해 이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광산구는 광주·전남의 오랜 염원에 응답해 준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 및 관계 부처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군공항 이전 논의와 상생의 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AI·모빌리티 유망 기업 투자 유치 팸투어 개최
경자청 팸투어 [PEDIEN]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분야 유망 기업들을 초청하여 광주 투자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의 주요 산업 및 문화 시설을 소개하고, 광주를 미래 투자처로서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팸투어에는 현대합성공업, 장덕금속, 보성열처리, 한국헥사곤, 프리쉐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참가 기업들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첨단3지구, 광주과학기술원 슈퍼컴퓨팅센터,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하여 광주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했다.참가자들은 광주의 미래산업 생태계를 직접 살펴보며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
광주보건환경연, 건강기능식품 품질검사 추진
건강기능식품 품질 검사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027년까지 ‘유통 다소비 건강기능식품 품질검사’를 추진한다.이번 품질검사는 건강기능식품 11종류가 대상이다. 연구원은 각 건강기능식품의 지표성분 함량 등이 법적 품질기준을 만족하는지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부적합 판정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회수·폐기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보건환경연구원은 앞서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건강기능식품 10종류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 3건을 적발, 조치했다.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품질 규격 검사를 지속 실시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월평1동, 청남자원봉사단으로부터 겨울 이불 35채 기탁받아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청남자원봉사단으로부터 겨울 이불 35채를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기탁된 이불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3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서월순 대표는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미경 월평1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청남자원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이불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청남자원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기탁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