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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35억 투입 ‘미래차전장부품개발센터’ 설립
광주시, 235억 투입 ‘미래차전장부품개발센터’ 설립 [PEDIEN] 광주시가 미래차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전주기 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기술기반 구축사업’의 하나인 ‘미래자동차 고효율 전장 핵심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35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빛그린국가산단에 ‘미래차전장부품개발센터’를 설립, 최첨단 부품 시험·평가·개발장비 등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미래차 특화 전장부품 성능평가 및 시험분석 장비 도입 △첨단화·고도화된 고효율 부품의 기술지원 및 개발 시스템 구축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48V 체계의 고성능 전기차, 최첨단 센서 탑재 인공지능 융합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 고효율 전장부품의 중요성이 함께 부각되면서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플랫폼 구축사업이 지역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기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개발센터가 설립되면 기존 빛그린산단 내 구축된 166종의 친환경자동차 개발장비와 인공지능 기반 대형드라이빙시뮬레이터와 연계,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부품 설계·개발부터 생산·인증까지 ‘전주기 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 미래차산업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서울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마련해 대통령선거 공약 반영과 국비사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광주 미래산업 기반을 하나씩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국비 공모사업 유치는 미래차 부품개발을 선도할 핵심기반을 광주에 구축하는 것으로 앞으로 지역기업들이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일상에서 문화예술 공연 즐기는 광산릴레이버스킹 운영
일상에서 문화예술 공연 즐기는 광산릴레이버스킹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의 일상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광산릴레이버스킹을 진행한다. 광산릴레이버스킹은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역 문화 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연 무대와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봄의 소리, 함께하는 시간을 주제로 △클래식 △대중음악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장소는 △풍영정천변길근린공원 △황룡친수공원 △우산동 송정소공원 △첨단쌍암공원에서 열린다. 공연은 16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5시 총 18회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릴레이버스킹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인이 끊임없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에도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행복한 5월’ 고향사랑 특별 이벤트
[PEDIEN] 광주 남구는 5월말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제 감사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10만원 전액 세액 공제와 3만원 상당 기본 답례품, 특별 이벤트 품목 추가 증정까지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 이벤트 품목은 광주축협 1등급 한우 등급 추가와 프리미엄 바스크 치즈케이크 추가, 베이글 세트+커피 티백, 하림 1호 선물세트+장인라면까지 4종류로 이 가운데 1가지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이유는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답례품을 제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고 지역 주민을 위한 사직동 시간우체국과 통일효도열차 등 고향사랑 기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서다. 고향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광주 남구를 클릭한 뒤 기부금 납부와 함께 이벤트 답례품 신청을 하면 된다. 또 위기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를 할 경우에는 이벤트 답례품을 먼저 선택한 뒤 기부금을 납부하면 된다. -
광주 남구 지역사회, ‘80년 5월 정신’ 품는다
광주 남구 지역사회, ‘80년 5월 정신’ 품는다 [PEDIEN] 광주 남구 관내에서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앞두고 80년 5월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잇따라 마련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직자들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나선다.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5월 영령을 추모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군부의 총칼에 맞선 광주 시민의 항쟁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김병내 구청장을 포함해 간부 공무원 63명은 추모탑 헌화 및 분향을 하면서 나눔과 헌신의 광주 정신을 발판으로 더 나은 공동체 건설을 다짐할 계획이다. 또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리기 위해 5월 영령이 잠들어 있는 1묘역과 2묘역, 구 묘지를 잇달아 찾아 추모한 뒤 묘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5월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를 갖는다. 관내 주민들은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효천역 광장 일원에서 ‘송암·효천 5·18 희생 영령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 80년 5월 항쟁 과정에서 송암동 및 효천역 일원에서 숨진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자리로 광주의 참상을 목격한 세대와 80년 5월을 겪지 않은 미래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광주 공동체의 삶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가슴에 품는다. 문화제 주제가 ‘기억을 담다, 삶을 잇다’인 만큼 이날 추모 무대에서는 송암동 국악교실 프로그램 참가 주민들의 공연을 비롯해 창작 무용과 통기타 연주, 성악, 민속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 부스에서는 사진으로 만나는 5월 이야기와 주먹밥 나누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획을 그은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기념하고 빛고을 광주의 정신인 민주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계승·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세종 대한적십자사, 가수원동에 150만원 난방용 주유권 기탁
대전세종 대한적십자사, 가수원동에 150만원 난방용 주유권 기탁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150만원 상당 난방용 주유권을 기탁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난방용 주유권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 한 가구당 30만원씩 총 5가구에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해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 긴급구호 활동을 포함해 사랑의 연탄 나눔, 열무김치·고추장 나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명숙 회장은“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희숙 동장은“지역 주민을 위해 소중한 후원을 실천해 주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을 잊고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깨끗한 도마1동 거리만들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캠페인
깨끗한 도마1동 거리만들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캠페인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새마을부녀회는 도마큰시장 주변 골목 상가 점주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이달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이용객 및 유동 인구가 많은 도마큰시장 인근 대로변에 생활 쓰레기가 불법 배출·적치되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주민들의 불편함이 커져,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도마큰시장 인근 각 점포를 방문해 점주들에게 종량제,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깨끗한 도마1동 거리 만들기에 힘썼다. 조방연 도마1동장은“모든 생활 쓰레기는 내 점포 앞에 배출하는 원칙을 널리 알리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주민들에게 재활용품은 매주 일 수요일 저녁 6시 이후 배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떴다방 꼼짝 마”대전 서구, 어르신 허위 건강식품 판매 집중단속
[PEDIEN] 대전 서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허위·과대 광고를 이용해 건강식품을 고가에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의 불법영업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강화한다고 이달 13일 밝혔다. 구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60개소를 대상으로 ‘시니어 감시원’ 이 순회 점검에 나선다. 이번 활동에서는 △부당광고 사례 △고가제품 구매 유도 사례 △충동구매 등 주요 피해 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 활동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현혹되지 않도록 사전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불법영업 정보를 수집해 관련 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특히 불법 판매 의심 사례가 접수될 경우,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속히 점검과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고령층이 허위광고에 현혹되어 경제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과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떴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상반기 대형 건축공사장 시공 및 감리 실태 점검
[PEDIEN] 대전 서구는 5월 14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건축공사장 품질 및 안전관리, 감리자의 감리 업무 수행 등에 대해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시공 및 감리 실태 점검은 건축공사장에 만연한 시공·품질관리 소홀 및 안전 불감 의식 개선을 목표로 매년 반기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3,000㎡ 이상 대형 건축물 공사장 및 공사 중단 건축물을 포함한 총 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 업무 수행 △감리일지 등 감리 결과 기록 및 유지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점검이행 등으로 부실시공 예방을 통한 품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중점 점검을 진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건축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과 품질이다.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한 미흡 사항 정비 및 경각심 고취로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과 우수한 품질을 확보해 서구 건축문화 발전과 명품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그 소년들 뜻, 투표 힘으로 잇자”
[PEDIEN] “양창근, 문재학, 안종필… 80년 5월 ‘그 소년들’ 이 있었다. 민주세상을 꿈꿨던 소년들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우리는 투표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12일 실·국장단과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을 찾아 헌화·분향하는 등 ‘오월 영령’을 추모했다. 이날 참배는 오월손님 맞이에 앞서 오월영령에게 예를 표하고 오월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잘 치르겠다는 다짐의 자리였다. 광주시는 이날 참배를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에 본격 돌입했다. 강 시장은 추모탑 분향 뒤 국립5·18민주묘지 1·2묘역과 5·18구묘지를 찾았다. 특히 1묘역에 안장된 양창근, 문재학, 안종필 열사의 묘역을 찾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소년들’ 이 꿈꿨던 민주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실제인물이기도 한 문재학 열사는 광주상고 1학년으로 1980년 5월21일 집단발포에 초등학교 동창 양창근 열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시위에 참여했다. 어머니 김길자 씨는 시민군으로 활동 중인 아들에게 “집으로 가자”고 했으나, 문재학 열사는 “친구가 죽었는데 나만 집에 갈 수 없다”며 친구인 안종필 열사와 시민군으로 활동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들은 마지막까지 도청을 사수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결사 항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27일 새벽 계엄군의 총탄을 맞고 함께 산화했으나, 그들이 꿈꾼 민주세상은 많은 이들에게 민주·인권·평화를 향한 등불이 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광주와 인근지역 사망 희생자는 총 166명으로 이 중 10대가 58명, 20대가 64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3.5%가 미성년자와 청년층으로 조사됐다. 강기정 시장은 열사들이 꿈꿨던 민주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열흘간의 항쟁 속에서 숨지거나 다친 20대 이하의 많은 소년들이 있다”며 “‘그 소년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많은 더 편한 투표 참여가 가능한 광주를 만들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민주세상을 만드는 일에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참배에 앞서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김이강·김병내·문인·박병규 구청장과 함께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더 많은 더 편한 투표 참여를 위한 행정기관의 6대 실천을 약속하며 역대 최고 투표율 92.5%를 목표로 투표 참여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잠깐 멈춤, 생애 첫 투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중고등학교 학생의회를 중심으로 고3 학생의 생애 첫 투표를 독려하고 초·중·고등학생에게도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을 적극 알리겠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사 외벽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내용 일부를 발췌한 “당신이 나를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끌고 가기를 바란다”라는 글귀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오월주간을 맞아 국기게양대에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깃발’을 걸고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풍성한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를 펼친다. 17~18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교통약자이동 지원차량의 전면 무료를 비롯해 5·18전야제 ‘오월텐트촌’ 운영,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무료나눔과 49개 제과점이 참여하는 빵 나눔세일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광산구, 실버요리지도사 수료식 개최
광산구, 실버요리지도사 수료식 개최 [PEDIEN] “다양한 식재료를 알아보고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광주 광산구는 더불어樂노인복지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실버요리지도사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수떡공예교육문화원에서 열렸으며 11명의 실버요리지도사 수료생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과 더불어 과일 찹쌀떡 만들기도 진행해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마무리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8회 동안 실버요리지도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수료생 중 10명이 실버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노인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에서 재능 나눔과 취약계층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버요리지도사 과정은 장수 시대 건강을 위해 바른 먹거리를 배우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동시에 중장년에게 새로운 직업 역량을 제공해 생애전환기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맞춤 요리법 개발, 영양 교육, 실제 지도 시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적인 실버요리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오란다 만들기 △찰보리빵 만들기 △군고구마 찰빵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 실습과 차시에 실습하는 과정에서 그에 맞는 재료의 특성을 설명하는 자격 검정 과정을 진행했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심화 교육 과정을 추가해 기존 과정에서 더 깊이 있는 어르신 맞춤 건강 요리, 우리동네 식재로 활용 요리법 등 특화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운 점을 나눌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해 공부 모임처럼 요리법 연구와 강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 끝까지 함께 해 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실버요리 전문가로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여러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생생지락 Again 청춘’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樂노인복지관로 문의하면 된다. -
광산구, 도심 범죄예방 기반 강화 “안심 일상 구현”
광산구, 도심 범죄예방 기반 강화 “안심 일상 구현” [PEDIEN] 광주 광산구가 일상 속 시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도심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나섰다. 광산구는 월곡동 시민안심센터를 거점으로 민·관·경 협력에 기반한 지역 밀착형 방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월곡동은 범죄예방, 안전 강화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광산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 지난해부터 동 주민자치회, 경찰 등과의 간담회, 회의를 거쳐 월곡동 시민안심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월곡동 시민안심센터는 방범 순찰, 범죄예방, 안전 위험 요소 점검 및 신고 등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 기반이 되는 공간으로 월곡시장 주차타워 앞, 산정공원 2곳에 설치됐다. 현재 매월 1회 이상 민·관·경이 협력해 주민 안전을 위한 동네 순찰, 방범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월곡동 주민자치회, 경찰, ‘광산형 생활 일자리’ 사업 연계로 참여한 퇴직 경찰관 등이 늦은 저녁 시간은 물론, 주말에도 안전지킴이로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 특히 이주민이 많은 월곡동의 특성을 반영해 구성된 ‘월곡동 외국인자율방범대’도 순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이달 초에는 민·관·경 합동으로 대규모 동네 순찰, ‘범죄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광산구는 시민안심센터 운영과 연계해 경찰과 실시간 직통 연락망을 구축,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학교가 많은 광산구 하남동에는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남동에 있는 산정초·중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광산구는 산정초부터 장수천까지 약 300m의 1구간 조성을 완료했다. LED 경관조명, 로고젝터, 조형물 설치 등으로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어두운 골목길을 밝고 환한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시켜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정중학교부터 산정초등학교까지 약 250m에 안심골목길 2구간 조성을 추진한다. 사업에 앞서 2구간 조성 사업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온 광산구는 이달 중 착수 보고회를 열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속해서 주민과 소통하며 설계부터 공사 준공까지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불안은 덜고 안심은 더하는 일상 속 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월곡동 시민안심센터, 하남동 안심골목길과 같이 체감도 높은 도심 안전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5월 17~18일 ‘대중교통 무료’ 운행
광주시, 5월 17~18일 ‘대중교통 무료’ 운행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 기념식과 전야제 등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적용되며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시내버스 승·하차 때 단말기에 태그해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운송손실금 정산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카드 태그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난 4월 25일 개정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는 5월18일 하루였던 무임승차 시행일을 개정조례에서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첫 시행한 5월 18일 대중교통 무료승차 당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반영, 올해는 5월 17~18일 이틀간으로 기간을 늘렸다. 이를 위해 시스템 정비, 운전원 교육, 안내 홍보 등 시행에 만전을 기했다. 광주시는 이번 무료 운행이 5·18 전야제와 기념식, 주말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0년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의 손을 잡아주고 민주주의의 꽃으로 피워준 전국, 전 세계 평화애호민들이 있었고 이제는 광주가 고마움을 갚아야 할 때이다”며 “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5·18을 다시 한 번 주목하며 45주년을 맞아 광주를 찾겠다는 많은 민주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 빵 나눔세일 등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나눔’의 광주정신을 면면히 느껴달라”고 밝혔다. -
광주시, 임산부·출산가정에 농산물 무상 제공
광주시, 임산부·출산가정에 농산물 무상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는 임산부와 올해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위해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상 제공하는 행사를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임산부와 출산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이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간단한 퀴즈를 풀고 임신확인서 아기수첩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1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 세트를 무상 제공한다. 지원 품목은 전남의 대표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 세트로 △영광 고춧가루 △보성 올벼쌀누룽지 △여수 돌산갓김치 △곡성 멜론 △영광 모싯잎송편 등이 무작위 조합으로 구성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서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10일 이 사업의 시행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임산부 대상 지리적표시 농산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양질의 지역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농가에도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지원 정책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5월 16~30일 ‘소년버스’ 달린다
광주시, 5월 16~30일 ‘소년버스’ 달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지를 순회하는 ‘소년버스’를 16일부터 30일까지 운행한다. ‘소년버스’는 이용자가 광주투어버스 앱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하면 차량이 도착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오월광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행 노선은 △전남대학교 정문 △효동초등학교 △광주역 △광주고등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적십자병원 △양림오거리 △양림미술관 등이다. 소년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1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며 시내버스·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1일권도 판매하며 모바일 앱에서 구매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다만, 1회권과 달리 환승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소년버스’ 가 광주여행을 더 쉽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광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이 오월 광주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