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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소년 미래 진로 박람회 개최…AI로 꿈을 디자인
대전시‘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 박람회’-행사 포스터 [PEDIEN] 대전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년 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박람회'를 11월 1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AI를 비롯한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주관으로 대전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박람회에서는 AI 체험 부스 운영, 전문가 특강,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인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전시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
윤동주 시인과 윤일주 두 형제의 삶 창작뮤지컬‘민들레 피리’로 무대 오른다
윤동주 시인과 윤일주 두 형제의 삶 민들레 피리로 무대 오른다-포스터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기획공연 창작뮤지컬‘민들레피리’를 31일 저녁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올해 윤동주 서거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인 윤동주와 그의 동생이자 시인인 윤일주, 두 형제의 삶과 우애를 다룬 창작뮤지컬이다.2024년에 열린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도 선정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어둡고 위험한 시대 속에서 ‘시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고민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로 일제강점기, 그리고 한국 전쟁 시기에도 시 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윤동주와 윤일주, 두 형제의 짧지만 따뜻했던 만주 명동촌에서의 여름방학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편지와 시로 함께 했던 시간들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역에는 배우 손유동이 캐스팅됐으며, 윤동주의 10살 터울 동생이자 맑고 순수한 동시로 잘 알려진 시인 윤일주 역에는 배우 이동수가 참여한다.손유동은 그동안 뮤지컬‘랭보’, ‘박열’,연극 ‘아트’, ‘히스토리 보이즈’등에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를 이동수는 뮤지컬‘여신님이 보고계셔’, 연극‘비클래스’등에서 개성 있고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유한준 국악원장은“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은 올해, 아름다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시를 써 내려간 두 시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국악원으로 하면 된다. -
대전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관광 도시로 발돋움
‘관광도시 도약’ 대전시 제52회 관광의 날 개최(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30일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이희병 대전관광협회장을 비롯해 지역 관광업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 관광업계 종사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서비스 교육,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지역 관광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18명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 등 4개 부문에 걸쳐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우송정보대학 호텔관광학과 최명이 교수가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환대 서비스 특강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대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시는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장우 대전시장, 대덕구민 만나 현안 해결 약속…문화·교통 중심 발전 기대
“교통.문화 등 대덕구 현안 가시화해 나갈 것”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덕구를 찾아 500여 명의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의 자치구 순회 일정 중 하나로, 이 시장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핵심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문화숲 놀이터 조성 사업 지원을 건의했고, 이 시장은 폐관된 신탄진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여가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구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유휴 공공자산의 효율적 재생이 재정 절감과 도시 균형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육아 친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비래동에서 와동, 신탄진동을 연결하는 외곽도로 개설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비래~와동 구간은 혼잡도로, 와동~신탄진 구간은 광역도로로 구분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혼잡도로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대전육교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2026년 추경예산에 설계용역비를 확보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구민과의 대화에서는 최종태 조각가 전시관 건립,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오정혁신지구 조성, 신탄진IC 진입로 확장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최종태 조각가를 비롯한 지역 원로 예술인 전시관을 제2시립미술관 인근에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은 황톳길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단계별 보상비 등 사업비 확보 후 추진할 예정이다.오정혁신지구 조성과 관련해서는 국가시범지구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탄진IC 진입로 확장은 대덕구에서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객관적인 사업 근거를 제시할 경우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특별교부금 등 시비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대덕구가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등 대전 발전에서 소외됐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건설,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 대덕구청사 부지 활용 혁신공간 조성 등이 완료되면 대덕구의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충규 구청장과 함께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겨 가시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대덕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참가 기관·단체 모집
2025년 대전시 평생교육 성과공유회_포스터 [PEDIEN]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11월 25일 개최되는 '2025년 대전시 평생교육 성과공유회'에 참여할 기관, 단체, 학습자 및 작품을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하고 배움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 평생교육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성과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성과공유회는 평생교육 정책 세미나, 평생학습 홍보 및 체험 부스, 평생학습 작품 전시회, 문해교육 시화전, 학습동아리 성과공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진흥원은 홍보·체험 부스에 참여할 기관 및 단체, 평생학습 작품 전시회에 전시될 평생학습 성과물, 학습동아리 성과공유회에 참여할 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선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학습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기관과 학습자들이 참여하여 평생학습을 통해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시, 바이오테크코리아 개최…지역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물꼬
대전시, 제8회 바이오테크코리아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지역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기술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제8회 바이오테크코리아'를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의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초기 투자 단계 바이오 기업의 민간 투자 유치 확대와 기술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행사에는 바이오 기업, 벤처캐피털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바이오 생태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바이오 카라반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 기업 투자 및 상장 성공 사례, 투자 유치 성공률 제고 방안 등이 발표됐다.특히,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에필바이오사이언스, ㈜에스아이에스센서, ㈜셀큐라티오 등 4개 기업이 IR 발표에 참여하여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전략을 선보였다. 로우파트너스, 삼익매츠벤처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IR 발표 기업과 ㈜브이피소프트는 투자 유치, 기술 개발, 인증, 계약 등에 대한 1대 1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실무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회를 가졌다.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투자 연결과 초기 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한 정보 및 협력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바이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대전시, 김장철·겨울철 민생침해 범죄 집중 단속
대전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전중구) [PEDIEN] 대전시가 김장철과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민생침해 범죄 집중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11월부터 12월까지 총 1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김장철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겨울철 폐기물 불법 처리, 의약품 판매업소 불법 행위 등이 주요 대상이다.수사1팀은 김장철 수요가 많은 고추, 마늘, 젓갈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소비자를 혼동하게 하는 표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을 단속하여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수사2팀은 겨울철 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의약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 판매,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의 의약품 보관 행위 등을 단속한다. 안전한 의약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수사3팀은 겨울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폐기물 배출 사업장 등을 점검한다. 무허가 시설 설치나 방지 시설 부적정 운영 등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지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대전시는 이미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식품위생, 농수산물 원산지, 부동산 중개, 환경 분야 불법 행위를 단속하여 22건을 적발한 바 있다. 적발된 사례는 미신고 식품 영업,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불법 부동산 중개 영업, 공공수역 폐기물 유출, 무허가 대기 배출 시설 운영 등이며, 현재 검찰 송치와 행정 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은 시정이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단속을 통해 겨울철 취약점을 노리는 불법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
필로텍, 스마트 안심양말 900켤레 대전시에 기탁…치매 노인 실종 예방 기대
(주)필로텍, 꿈돌이 스마트 태그칩 안심양말 기탁-꿈돌이안심양말(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필로텍이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한 '안심양말' 900켤레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에 기탁했다.이 안심양말은 스마트 태그칩이 내장되어 있어 보호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으로 로고를 스캔하면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이 가능하다.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영민 ㈜필로텍 대표가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대전시는 기탁받은 안심양말을 대전광역치매센터를 통해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 중인 치매 어르신 등 실종 위험군 대상자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이영민 필로텍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기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제품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간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의 안전망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 복지안전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필로텍의 안심양말 기탁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대전시, 2025년 공무직 29명 채용…11월 5일부터 원서 접수
대전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2025년도 제2회 공무직 직원 29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청소, 시설관리, 차량단속, 취사, CCTV 관제 5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전시청 2층 민원접견실에서 원서 접수를 받는다.응시 자격은 공고일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대전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어야 한다. 특히 청소 분야는 고령친화직 전형으로 50세 이상만 지원 가능하며, 시설관리, 취사, CCTV 관제, 차량운행제한단속 일반전형은 18세 이상, 불법주정차 단속 분야는 24세 이상이어야 한다.분야별 응시 지원 요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청소, CCTV 관제, 운행제한 차량단속 분야는 건강체력 3등급 이상이어야 하며, 시설 분야는 가스기능사 또는 통신 관련 기능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불법주정차 단속은 2종 보통 운전면허, 취사 분야는 조리기능사 자격 이상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체력 측정은 전 지역 체력인증센터에서 가능하며, 대전에서는 국민생활관에서 받을 수 있다.채용 분야별 주요 업무, 근무 조건, 응시 원서 교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운영지원과 공공인력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소방,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 본격 가동
대전소방,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서구 도마동 도마큰시장 화재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표를 둔다.최근 5년간 대전 지역에서는 겨울철에만 연평균 234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98명의 인명 피해와 약 10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음식 조리 중 부주의, 가연성 물질 근처에서의 불 사용 등 사소한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이에 대전소방본부는 데이터센터, 노후 아파트, 대형 공사장 등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들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집중 관리한다. 각 가정에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확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공사장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부적절한 감리 업체에 대한 확인 절차도 강화할 계획이다.산업단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단독주택과 전통시장 등 화재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방안전 커뮤니티 활성화, SNS를 활용한 이벤트, 생활 속 화재 위험 제품 안전 수칙 홍보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안전 문화 확산 활동도 전개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소방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며, 화재 취약 시기에는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하는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작은 불씨 하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전 시상식 개최…숨은 예술 감각 뽐내
대전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30일 시청 1층 전시실에서 '2025년 공무원 예능·영상 작품전' 시상식을 열었다.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공직 사회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 소속 공무원들이 운문, 산문, 서예, 그림, 캘리그라피, 수공예, 사진, 동영상 등 8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했다.총 98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40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작품들이 직무와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공감과 울림을 주었으며, 예술 활동이 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직무 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최성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문화적 소양과 창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작품전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공무원들의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젊은국악' 공연으로 차세대 국악 스타 발굴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들의 무대-홍보포스터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 '젊은국악' 협주곡의 밤을 11월 6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차세대 국악 연주자들에게 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하고, 유망 국악인을 발굴 및 육성하여 전통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국악단은 매년 오디션을 통해 협연자를 선발한다.2025년 협연 공모에는 총 38명이 응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야금 조윤주, 대금 채은서, 대피리 김병철, 해금 박채린, 아쟁 이민경, 타악 김서희, 이수림, 김준서, 조여진 총 9명이 최종 선발됐다.이들은 국악관현악 '깨어난 초원'을 시작으로, 대피리 협주곡 '자즌', 해금 협주곡 '가을을 위한 도드리', 25현 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김동진류 대금 산조 협주곡 '부활', 아쟁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맞이굿', 국악관현악 '소나기' 등이 연주된다.이번 '젊은국악' 공연은 창의적 해석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용탁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으로 하면 된다. -
대전시, AI 융합 로봇산업 육성 전략 발표
대전시 로봇산업 미래의 청사진을 그린다-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미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10월 30일, 대전 TIPS타운에서 열린 '2025 대전 전략산업-로봇산업 포럼'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 로봇 및 드론 분야의 발전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이번 포럼에서는 '피지컬 AI 전환과 대전시 로봇·드론 산업 육성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KAIST 김정 교수는 AI와 로봇 융합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대전시 로봇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왕구 단장은 지능형 드론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대전시 로봇드론지원센터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충남대학교 정슬 교수는 산·학·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 대학 중심의 인력 양성 방안을 강조했다.포럼에서는 대전시 로봇·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이들은 대전시 로봇·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로봇과 드론은 제조, 물류, 국방, 의료 등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대전이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문 열어…사회적경제 기업 도약 지원
기업 성장 지원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 [PEDIEN] 대전시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개관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섰다.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 교육, 컨설팅, 판로 개척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지난 29일 열린 개관식에는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하여 혁신타운의 시작을 축하했다.대전 동구 가양동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조성된 혁신타운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기업 입주 공간, 제품 개발실, 디지털 미디어실, 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현재 51개 입주 공간 중 37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기업 간 협업과 공동 판로 개척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혁신타운이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과 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혁신타운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