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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로비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
미술관 로비가 공연장이 되는 계절-행사포스터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립미술관이 11월과 12월 두 달간 미술관 로비에서 'DMA 음악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물한다.이번 음악회는 미술 전시 관람과 더불어 누구나 무료로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풍성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11월 초부터 시작된 DMA 음악회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플로젝트'와 '도덕동개미핥기'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을의 문을 활짝 열었다.이어 '카이스트놀다'와 '조이 에끌라'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더욱 따뜻하고 낭만적인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12월 24일에는 김태욱·김태호 듀오가, 25일에는 한국청년예술가협동조합이 출연하여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모든 공연은 대전시립미술관 2층 로비에서 오후 3시에 시작하며,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음악회 전후로 미술관의 주요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음악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윤 관장은 예술이 일상이 되고, 음악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또한 이번 음악회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대전시, 공공비축미 매입 대폭 확대…농가 소득 안정 기여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하며 농가 소득 안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이번 매입은 이달 21일까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9개 장소에서 진행된다.올해 매입량은 총 1,876톤으로, 지난해 960톤 대비 95.4%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대전시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 증진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매입 대상은 수분 함량이 13~15%로 건조된 벼이며, 친들과 삼광 2개 품종에 한한다. 특히 품종 검정 제도를 통과한 벼만 매입 가능하다.대전시는 품종 검정 제도를 강화하여 부적격 벼 출하로 인한 농가의 불이익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매입 대금은 벼 40kg 기준 당일 4만 원이 우선 지급된다. 최종 매입 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12월 중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집중호우와 벼 깨씨무늬병 피해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매입 물량 확대로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 축구 국가대표 친선전 개최…볼리비아와 맞붙는다
축구특별시_대전에서_국가대표_볼리비아와_친선전-대한축구협회_제공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볼리비아와 친선경기를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14일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평가전이다.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시험하는 무대인 만큼,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전시는 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과거 2002년 월드컵 16강전의 감동을 재현하고, 대전이 축구 중심 도시임을 강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경기 당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도시철도 증차를 결정하고,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기장 안팎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특히, 경기장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대전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002년 월드컵 16강의 감동을 함께했던 대전에서 다시 한번 대표팀을 뜨겁게 응원하는 물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대전시, 과학벨트 개발이익 60억 원 조기 확보…전국 최초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개발이익 재투자금 60억 원을 현금으로 미리 받았다. 이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개발사업 준공 검사 전에 개발이익을 현금으로 선납받은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이번 성과는 대전시가 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다. 예상 개발이익의 약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시 재정 여건에 기여하고, 지역 내 기반 시설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전시는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이번 개발이익 조기 확보를 통해 지역 환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확보된 개발이익금은 특구 내 기반 시설 설치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대전시는 선납금을 제외한 나머지 개발이익금에 대해서는 2026년 검증을 거쳐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은 과학벨트 조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선납을 성사시킨 것은 시와 LH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이며, 향후 남은 재투자금 협의도 최대한 시민의 이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싱가포르 국립대와 첨단 바이오 제조 협력…글로벌 진출 발판
대전시 싱가포르 국립대 첨단바이오제조 공동연구 국제협력 맺었다 [PEDIEN] 대전시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손잡고 첨단 바이오 제조 분야 공동 연구 및 국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바이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대전시는 12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첨단 바이오 제조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식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 제조를 위한 실증 및 공동 연구 개발, 학문적 정보 및 인재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협력을 통해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첨단 바이오 분야 신소재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기술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대전과 싱가포르의 바이오 생태계를 소개하고, 특구 참여 기업의 기술 발표 및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 진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공동 세미나가 진행됐다.최성아 부시장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은 대전 지역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이 혁신 신기술과 신소재 개발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벤처투자 로드쇼 개최…지역 기업 투자 유치 발판 마련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로드쇼 개최 [PEDIEN] 대전시가 지역 유망 벤처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손잡고 벤처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수도권 투자 기관과의 실질적인 투자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D-유니콘라운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수도권 주요 벤처투자기관 25개 사의 투자 결정권자들이 참석하여 대전 기업 15개 사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행사는 대전 유망 기업 7개 사의 투자 설명회, 수도권 벤처투자기관과의 1:1 투자 상담, 참석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투자 상담회는 대전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대전시는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대전투자금융을 출범하고, 다양한 투자설명회 개최 등 기업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D-유니콘프로젝트'를 통해 투자설명회와 투자 컨설팅을 추진, 대전 기업 7개 사의 388억 원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중소벤처기업부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5.7조 원,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6.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9.4% 증가했다. 대전시는 이러한 투자 시장 회복세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벤처투자 로드쇼를 통해 지역 유망 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벤처투자로드쇼를 통해 기술력이 뛰어난 대전 유망 기업들을 수도권 투자사에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실제 투자 유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 유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방재정 부담 사전협의 및 예타제도 개선 필요”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지방자치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중앙과 지방의 주요 인사가 모여 지역발전 현안을 심의하는 회의, 분기별 1회 개최 원칙, 대통령·국무총리·장관·시도지사협의회장·시도지사 등으로 구성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 국무총리, 기재부·교육부·행안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법제처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17개 시도지사 등 중앙·지방의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 계획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 방안 △국고보조사업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 △국가-지방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정부위원회 지방참여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지방재정 부담에 관한 ‘중앙-지방 사전협의 필수 이행’과 ‘지방정부에 대한 재정 및 권한 이양’을 촉구했다.이 시장은 “지방정부에 재정적 의무를 부과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현행 불합리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지방재정 운용과 관련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지방교부세 법정률, 지방소득세 및 지방소비세 인상 등의 정책 방향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대전시에서는 이날 회의에 맞추어 국내 수소철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
대전시, 사랑 담은 김장 55톤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나눌수록 맛있다 대전시 김장대봉사 [PEDIEN] 대전시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17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주관하고 대전사랑운동센터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38개 기업 및 봉사단체에서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득원 대전시행정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5개 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김장 담그기에 힘을 보탰다.이날 담근 김치는 총 55톤으로, 대전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5,500세대에 각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은 “많은 기업과 기관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이 필요한 시기에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헌신이 대전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김장대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
대전시, 렌터카 업체 불법 영업 집중 단속 실시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렌터카 업체의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렌터카사업조합과 합동으로 12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시내 주사무소 및 영업소를 둔 94개 렌터카 및 카셰어링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사항은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활용한 대여자격 확인 여부, 렌터카 등록 조건 이행 및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사업용 자동차의 사용 연한 초과 여부, 미승인 사업 계획 변경 이행 여부 등 렌터카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특히 대전시는 수능시험 이후 미성년자의 렌터카 이용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활용한 대여자격 검증과 만 18세 이하 법정대리인 동의 확인 의무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올바른 렌터카 이용을 유도하고 사업자와 소비자 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할 것”이라며, “점검에 적발된 고의적인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단속을 통해 렌터카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아트콰이어, '합창으로 에헤라디야!' 기획연주회 개최
포스터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아트콰이어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II '합창으로 에헤라디야!'를 연다.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명이의 지휘 아래 한국 전통 정서와 현대적 합창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무대로, 우리 음악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한다.무대에서는 김의헌의 '타박네야', 조혜영 편곡의 '수심가', 전경숙의 '선작지왓', 원사임의 '밤', 조혜영의 '비나리' 등이 연주된다. 각 곡은 한국의 자연, 삶, 정서를 담아낸 서정적인 가사와 선율이 특징이다. 다양한 지역의 음악적 색채와 민족적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스트링 앙상블과 국악 반주가 더해진다.대전아트콰이어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합창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정적인 가락, 민요 리듬, 현대적인 화성이 어우러져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명이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인의 정서와 감성이 담긴 노래들을 합창이라는 예술 언어로 새롭게 표현하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깊이 있는 해석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인정받는 그는, 한국 합창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는 데 힘쓰고 있다.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한국 합창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전시, 취약 아동 보호 위해 지역사회와 머리 맞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취약 아동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잡았다.시는 12일 동대전도서관에서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3개소와 공동으로 '취약 아동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 포럼'을 개최, 위기 아동에 대한 선제적 보호 및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위기 단계 아동과 가족에 대한 조기 접근과 예방적 개입, 지역 내 보호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대전시 실정에 맞는 연계 전략 및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강태선 대전시 아동보육과장은 학대 피해 아동의 피해 회복뿐만 아니라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학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간 협력과 민·관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정은미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위기 아동에 대한 선제적 보호 및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종합토론에서는 강태선 과장을 비롯해 백순규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윤지혜 대전산성초등학교 교사, 김지선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장이 참여하여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의지를 다졌다.한편,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며, 이날을 포함한 일주일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지정되어 아동 권리 보호와 학대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
대전시청 북문 광장 시민애뜰로 돌아왔다
대전시청 북문 광장 시민애뜰로 돌아왔다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청 북문 앞 광장이 힐링과 휴식을 주는 정원형 ‘시민애뜰’로 돌아왔다.대전시는 민선 8기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시청 북문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왔다.약 3,500㎡의 규모로 산림청의 국비 2.5억원을 받아 시민들의 청사 접근성을 높이고 열린 정원 형태로 꾸몄다.그동안 시청 북문 앞 부지는 이용률이 낮고 노후화된 공간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환경과 경관을 함께 고려해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시민들이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새롭게 조성된 시민애뜰은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등 다양한 수목과 수국 등 계절별 화단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변화가 있는 경관을 선보인다.총 10개의 대형화단으로 구성된 정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꽃이 피어나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한다.또한 기존 낡은 터널 구조물은 새롭게 정비되어 파고라와 연결된 산책로형 쉼터로 바뀌었으며 파손된 바닥 타일도 보행자 도로와 화단의 조화를 고려해 블랜딩 블록으로 교체됐다.국기 게양대 주변은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화강암 계단을 설치하고 잔디를 심어 밝고 쾌적한 개방형 쉼터로 탈바꿈했다.특히 야간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하고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수목과 화단, 산책로에는 은은한 조명 연출을 적용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정원을 즐길 수 있다.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시민애뜰은 시민들이 자주 찾고 싶어하는 도심 속 정원을 목표로 조성됐다”며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꿈돌이 호두과자, 달콤한 슈크림으로 젊은 세대 입맛 저격
꿈돌이 호두과자 달달한 슈크림을 품다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의 명물로 자리 잡은 꿈돌이 호두과자가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슈크림 맛을 새롭게 선보인다.기존 팥앙금 맛에 더해 슈크림 맛을 출시하며, 호두과자 판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대전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시청 어린이집에서 시식 행사를 열었다.아이들은 슈크림 호두과자를 맛보며 연신 “맛있다”를 외쳤다는 후문이다.슈크림 맛 호두과자는 중구 호두과자 제작소에서 11월 셋째 주부터, 서구 꿈심당에서는 12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꿈돌이 호두과자는 지난 8월 0시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석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 8천만 원을 돌파하며 대전의 대표적인 명물로 자리매김했다.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귀여운 캐릭터와 트렌디한 맛을 결합,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더불어 연말에는 새로운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한정 기획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면 이미 성공한 제품”이라며 젊은 세대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다.이어 “꿈돌이 호두과자를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 상품으로 육성하고 청년 자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현재 꿈돌이 호두과자는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와 서구 꿈심당, 총 2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
둔산소방서, 전기히터 화재 재현 실험 통해 안전 불감증 경종
전기히터_편리하지만_자칫하면_화재로_-반려동물로_인한_기가_전도에_따른_가연물_직접_접촉_시_발화온도_등_실험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 둔산소방서가 겨울철 전기히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며, 화재 재현 실험을 진행했다.이번 실험은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서구 도마·변동 재개발 구역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소방서는 실제 생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전기히터 화재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고, 시민들에게 안전 사용 수칙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실험을 기획했다.특히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위험 요인 검증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번 실험에서는, 전기히터와 가연물 간의 거리 변화에 따른 표면 온도 상승 및 발화 가능성을 평가했다. 또한 제품별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권장 이격 거리' 기준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등 협소한 환경에서 히터와 가연물이 근접했을 때의 현실적인 위험성을 재현했다.실험에서는 반려동물 접촉, 넘어짐, 외부 충격 등 실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 촉발 상황도 검토했다. 이윤칠 둔산소방서 현장대응2단장은 “전기히터는 편리하지만, 사용자의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소방서는 이번 실험 결과를 시민 안전 캠페인과 교육 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전기히터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노인, 어린이 등 화재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