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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증성과, 투자유치로 이어진다
[PEDIEN] 대전시는 6월 24일 롯데호텔 대전에서 지역 유망기업, 실증 참여기업, 벤처캐피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실증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지원사업’과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우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과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1부에서는 기업의 현장 실증을 지원한 실증기관 관계자와 우수 실증참여기업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실증성과 달성에 기여한 주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실증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낸 기업들이 실증 경험과 노하우, 시장 반응 등을 공유하며 기업 간 실질적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한 6개 기업이 IR 피칭 세션에 참여해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VC 등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했다. 이날 IR 발표에 참여한 기업은 △㈜제이어스 △히시스 △한국센서연구소 △㈜멀틱스 △㈜그리드큐어 △㈜테슬라시스템 등이다. IR 피칭 이후에는 투자사와 기업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투자 정보 교류 및 협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대전시는 그간 74개 기업에 실증 장소, 장비,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실증 지원을 제공하고 실증 기반의 투자유치, 판로 확보 등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기업들이 실증성과를 시장진입과 투자유치로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증이 단순한 기술검증을 넘어 시장진입과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실증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AI로 농업 경쟁력 높인다
대전시, AI로 농업 경쟁력 높인다 [PEDIEN] 대전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교육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린농업대학교 △귀농귀촌아카데미 교육생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AI 기반 농업경영 전략 및 홍보 마케팅 활용법 △ChatGPT를 이용한 사업계획서 수립 △농산물 브랜드 및 캐릭터 생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생들의 실습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술을 익히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드림텃밭에서 키운 감자 드려요
[PEDIEN] 대전시는 24일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재배한 감자 80박스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확해 대전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감자는 도심 속에서 농업의 다원적 공익기능을 홍보하고 이웃나눔을 실천하고자 공영도시농업농장의 자투리땅인 드림텃밭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이다. 감자는 대전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웃에게 ‘드린다’는 의미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꿈’을 담아 ‘드림텃밭’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재배한 농산물을 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
대전시 ‘퀀텀 코리아 2025’에서 양자 허브 도시 위상 집중 홍보
대전시 ‘퀀텀 코리아 2025’에서 양자 허브 도시 위상 집중 홍보 [PEDIEN] 대전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양자기술 행사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산업 선도도시로서 대전의 차별화된 역량과 생태계를 집중 홍보한다.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전시관을 운영하는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자기술 관련 인프라, 산학연 연계성과, 국내외 협력 사례 등을 소개하고 국가 양자 클러스터 유치의 최적지로서 대전의 전략적 강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퀀텀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양자 기술 행사로 양자 분야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기념해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제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대중강연,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된다. 행사에는 대전시와 서울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한국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KT, LG유플러스 등 대기업, 미국 IBM·아이온큐·큐에라, 프랑스 콴델라 등 국내외 7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전시에서 양자기술 실증 및 산업화, 인재양성, 국제협력까지 아우르는 대전의 종합 양자 생태계를 소개하고 국내외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확대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은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연구·산업 역량을 갖춘 도시”며 “이번 퀀텀 코리아를 통해 대전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국가 양자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국내 대표 양자 연구기관이 집적된 양자기술 거점도시로 세계적 수준의 양자 생태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아마존웹서비스, 캐나다 퀘벡주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계 기반도 지속 확대 중이다. -
대전·충남 행정통합, 동구에서 주민 의견 수렴
대전·충남 행정통합, 동구에서 주민 의견 수렴 [PEDIEN]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지역사회에서 본격적인 공론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동구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23일 동구청 공연장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방향을 설명한 다음, 행정통합 필요성·기대효과 등에 대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동구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박희조 동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닌, 지역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택”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는 통합이 되도록 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행정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은 최진혁 민관협의체 기획분과 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대전·충남 분리는 당시로서는 합리적 선택이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도시권으로 통합해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며 “행정·재정 특례를 기반으로 경제과학수도로 도약하고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공감토론에서는 최진혁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상래 시의원, 박철용 동구의회 의원, 남승도 가양2동 주민자치회장, 박충화·권오철 민관협의체 소통분과 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행정통합의 법적 기반, 자치구 권한 보장, 주민 생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과 제안은 행정통합 논의의 실질적 과제로 연결될 수 있는 생생한 의견으로 채워졌다. 주민들은 생활 변화에 대한 궁금증, 자치권 침해 우려, 기대되는 정책효과 등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냈다. 동구 주민대표로 공감토론에 참여한 남승도 가양2동 주민자치회장는 “그 동안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과 방식 등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토론회를 통해 많이 해결됐다”며 “이번 토론회가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래 시의원은 “찬성과 반대를 떠나 주민 각자의 현실과 기대를 듣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회는 시민 의견이 통합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견제와 조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통합 찬성률은 54.5%에 달하지만, 아직도 43.9%는 관련 내용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며 “공감토론회는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동구 공감토론회에 이어 중구, 대덕구에서도 순차적으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대전시, 여름김장 1,000세대에 전달… 정성으로 무더위 이긴다
대전시, 여름김장 1,000세대에 전달… 정성으로 무더위 이긴다 [PEDIEN] 대전시는 6월 23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여름김장 나눔 대봉사’ 행사를 열고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1,000박스를 정성스럽게 담가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여름철에 처음으로 기획한 대규모 김치 나눔 행사로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김치는 1세대당 3kg씩 담겨 총 1,00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정명국 대전시의회 의원, 박경수 대전사랑운동센터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원한 열무김치와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나누며 이웃을 향한 온정을 전했고 참여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손을 움직이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 한 박스가 이웃들에게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대전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바이오 일류도시에 대학 역할 중요.대전시, 카이스트 기반 성장 잠재력 충분”
“바이오 일류도시에 대학 역할 중요.대전시, 카이스트 기반 성장 잠재력 충분”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미국 보스턴 등의 공무국외출장에서 느낀 소회를 밝히며‘바이오 일류도시' 조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시장은 23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지난주 방문한 보스턴이 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도시로 성장했는지를 보니,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MIT 공대 등 좋은 대학이 위치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우리시도 세계 최고 수준 공대인 KAIST가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실리콘밸리에 갔을 때도 스탠퍼드대학교가 있어 실리콘밸리가 가능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실질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야만 바이오 일류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메이저 바이오기업들이 바이오 창업기업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투자가치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보스턴은 창업-멘토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과 우리보다 세계적인 투자회사들이 더 모이고 있다는 점이 분명한 차이점”이라며“연구와 혁신을 추구해야 하는 바이오산업은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주문했다. 또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갑천 도안 일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세부 지침을 내렸다. 이 시장은“갑천은 국가하천으로 환경부와 협의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만약 습지 보존에 주안점을 둔다면 물길은 어떤 식으로든 마련해야 하지 않겠냐”며“대규모 범람이 일어나지 않게 환경부 쪽과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 및 주민들과 대책회의를 통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라”고 말했다. 꿈돌이라면 30만 개 돌파와 관련해선“2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며“서울라면이 지난해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판매 속도”고 설명했다. 이어“이러한 성공으로 꿈돌이라면 받침대까지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며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제상황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의 고강도 대책 마련과 재난 및 교통 관련 등에 대한 적극 홍보를 지시했다. -
대전시 ‘정원문화 확산’ 제1회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PEDIEN] 대전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제1회 대전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생활 속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대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가꾸는 정원을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정원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 내 개인이 소유·관리하는 정원과 공동주택 내 정원이 대상이다. 정원 면적은 10㎡ 이상이어야 하며 불법 조성 정원이나 이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8개소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31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담당자 이메일 또는 대전시청 산림녹지정책과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정원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현장 및 서류심사를 거쳐 총 11점을 선정하며 결과는 10월 초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4점으로 총 11명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정원 인증 현판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 정원은 사진전시회 출품, 계절별 꽃묘 지원, 민간정원 등록,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될 계획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의 확산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원이 일상의 여유와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6·25참전유공자에 6천만원 상당 차량 기탁
[PEDIEN] 대전시는 6월 23일 오전 시청에서 6·25전쟁 제75주년을 기념해 NH농협은행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에 9인승 카니발 승합차를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기탁된 차량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이 병원 진료나 단체 활동 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차량 기탁은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보훈 실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석”이라며 “이번 차량 기탁은 우리 모두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한국타이어 스마트 승강장 기부식 개최
[PEDIEN] 대전시는 6월 23일 시청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스마트 승강장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한국타이어가 함께 신탄진역 일대에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하는 상호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대전형 시내버스 스마트 승강장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신탄진역 정문 앞에 스마트 승강장 설치를 추진 중이며 이에 발맞춰 한국타이어는 신탄진역 맞은편에 스마트 승강장 1개소를 설치해 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설치될 스마트 승강장은 지난 20일 동구 복합터미널에 설치된 모델과 동일한 사양으로 냉·난방기, 버스 접근 정보 영상 안내 시스템 등 첨단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신탄진역 일대는 시민 이용이 많은 교통 요지로 이번 스마트 승강장 기부는 도시 교통 서비스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2주 만에 30만 개 완판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2주 만에 30만 개 완판 [PEDIEN] 대전시가 선보인 전국 최초의 지역캐릭터 라면 ‘꿈돌이 라면’ 당초 목표 생산분 30만 개가 출시 2주 만에 모두 완판되며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전시는 6월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2주가 지난 6월 22일 당초 생산 물량 30만 개 전량이 판매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주일 만에 20만 개가 판매되며 흥행 조짐을 보인 데 이어 불과 7일만에 10만 개가 추가 판매되며 이룬 기록이다. 서울라면이 지난해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판매 속도다. 꿈돌이 라면의 인기는 단순한 일회성 반짝 성과를 넘어, △도시브랜드 제고 △관광객 체류 소비 증대 △민관협력형 성공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정책 목표를 실현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의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획됐다. 특히 ‘대전에서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과 한정판 굿즈 패키지, ‘꿈돌이네 라면가게’ 팝업스토어 등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성공을 견인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대전 필수 쇼핑템’ 으로 떠오른 꿈돌이 라면 인증샷이 잇따르고 있으며 라면과 함께 출시된 키링,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굿즈 상품도 조기 품절되며 팬덤 소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완판은 단순한 상품 흥행을 넘어, 대전만의 콘텐츠가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며 “앞으로도 맛과 재미,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꿈돌이 라면의 폭발적 반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추가 22만 개를 생산해 소비자 구매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약 600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
대전시, 6월 27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조정·신설 운행
대전시, 6월 27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조정·신설 운행 [PEDIEN] 대전시는 오는 6월 27일부터 시내버스 123번 노선을 새롭게 신설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간을 순환하는 첨단2번 노선을 1대 증차하는 한편 M1 광역급행버스의 대전-세종 공동운행을 시행한다. 이번 노선 개편은 △도안대로 개통과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 대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대덕연구단지 출·퇴근 시간대 혼잡 노선 보강 △M1 광역급행버스 운영 효율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설되는 시내버스 123번 노선은 원내동~도안대로~도안동로~구암역을 잇는 신규 노선으로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도안대로 온천동로 문화원로를 경유한다. 이에 따라 서구 관저동에서 유성 구암역까지의 대중교통 연결성이 크게 개선되며 새로운 노선망을 통해 시민들의 통행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지구와 대덕연구단지를 연결하며 순환 운행 중인 ‘첨단2번’ 버스는 기존 3대에서 4대로 증차된다. 이는 출·퇴근 시간대 승객 밀집 문제를 해소하고 연구기관 종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현재 세종시에서 단독으로 운행 중인 M1 광역급행버스 노선에 대전시가 공동 참여해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행하게 됨에 따라, 대전~세종 간 광역 교통체계의 연계성 및 운영 안정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버스 노선 조정은 도시개발과 교통환경 변화, 트램 건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적극적 대응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수요 변화에 맞춘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설 및 변경 노선의 정확한 경로와 운행시간표 등은 대전시 교통정보센터 및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전시민 10명 중 7명“민선 8기 정책 만족”
대전시민 10명 중 7명“민선 8기 정책 만족” [PEDIEN] 대전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역점정책에 대한 시민 선호도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정책 만족도, 생활환경 만족도, 시민 자긍심 등 주요지표가 모두 70%를 상회 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대전시민 1,002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3년간 추진한 정책 선호도와 향후 역점 추진사업, 정책만족도, 생활환경 만족도 등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대전시민 73.9%가 민선8기 추진한 정책이 대전 발전 및 시민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정책 추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생활환경 만족도는 76.1%로 정책만족도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생활환경 전망에 대해서도 77.3%가 '나아지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답해 긍정적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묻는 질문에 72.2%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정체성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3년간 추진한 6개 분야 42개 정책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6대 전략산업 육성 △대전 0시 축제 개최 △만 70세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 계획 발표 △ 대전 도심융합특구 지정 △보문산권역 관광단지 조성 발표 정책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혔다. 향후 추진할 정책의 중요도 조사에서는 △대전형 일자리 정책 개발·추진, △대전의료원 설립 △시립요양병원 건립 및 운영 △도시철도 3·4·5호선 도시철도망 확충 △대전역세권·선화구역 도심융합특구 조성 △보문산권역 관광단지 조성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조사됐다. 또한, 역점사업 분야로는 과학·경제·산업 분야, 복지·교육, 문화·관광·체육 등 순으로 높은 선호를 보였다. 시민이 앞으로 가장 기대하는 시정 방향으로는 △대전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원도심과 자치구 상생 △공약 실질 성과 도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이 단기적 성과보다는 대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균형적 성장을 우선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는 민선 8기 지난 3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대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6월 18일까지 전화면접과 모바일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각 95%, 표본오차는 ±3.1P이다. -
대전시 “함께하는 방재, 더 안전한 대전”
[PEDIEN] 대전시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2025 자율방재단 여름철 재난대응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자율방재단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평소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자율방재단원의 사기 진작과 결속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대전시 자율방재단은 5개 자치구에서 총 1,322명이 활동 중이며 재해 예방 점검, 재난 홍보, 응급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자율방재단은 △서구 기성동 정방마을 수해복구 △‘0시 축제’ 교통 안내 및 질서 유지 △대전천·갑천·유등천 환경정화 활동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실전 경험은 올해 결의대회의 토대가 됐다. 결의대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5개 구 자율방재단원, 담당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직무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재난대응에 앞장서 온 유공자 7명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대전시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대전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전 단원이 참여하는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재난 대응 의지를 다졌다. 2부 직무교육에서는 김미자 대전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사무총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라현숙 전국연합회 회장이 ‘재난 현장에서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원들의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조직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전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여름철 풍수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자율방재단을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재난 대응의 핵심축’ 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기후위기로 재난이 복잡·다양해지는 시대에 자율방재단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