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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 2034년 개통 목표로 본격 추진
대전 세종 충북 광역급행철도 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수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로 CTX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확정되었으며, 앞으로 제3자 제안 공고와 실시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CTX는 총연장 64.4km로,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과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서울로 향하는 노선, 총 두 개의 노선으로 운행될 계획이다.CTX가 개통되면 대전, 세종, 충북은 30분대 통합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도 1시간대로 단축되어 충청권의 경제 및 생활 범위가 수도권 수준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CTX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필요성과 노선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CTX가 충청권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통합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자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대전이 교통 중심 도시로 재도약하고 시민들의 생활권과 경제적 기회가 수도권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교통안전시행계획 특․광역시 2위 달성
대전광역시_시청 [PEDIEN]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2위,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하며 교통안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평가는 ‘교통안전법 시행령’제15조에 따라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교통안전 종합평가로 △실적 부문 △효과 부문 △개선 부문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다.대전시는 총점 59.09점을 기록해 광주광역시에 이어 특·광역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했다.전국 시·도 전체 순위에서도 15위 → 3위로 12계단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대전시는 2023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를 20명 줄이며 35.1% 감소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이는 ‘교통안전 5대 부문 41개 세부과제’추진을 통해 사고 다발 지역 개선, 무인단속장비 확충,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사업 강화 등 실질적인 정책성과가 입증된 결과다.또한 교통문화지수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민 참여형 교통문화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전방 교차로 신호정보 서비스 제공’등 8개 시책이 우수시책으로 인정되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서비스는 운전자가 교차로 접근 시 실시간으로 신호변경 정보를 제공받아 급정거·과속을 예방하고 도심 교통안전성을 높이는 첨단 스마트 교통기술로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앞으로 대전시는 전국 1위를 목표로‘시민 체감형 안전정책 강화’및 ‘교통안전지표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지속 개선 △시민·전문가가 함께하는 교통안전협의체 운영 △타 시·도 우수시책 벤치마킹 등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대전시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정책을 지속 추진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소방, 응급의료 공헌 박성수 교수에게 감사패 전달
대전광역시_시청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박성수 교수에게 소방청장 감사패를 수여했다.박 교수는 평소 구급지도의사로서 구급대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지도를 제공하고, 시민들을 위한 응급의료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박성수 교수가 현장 구급대원들에게 든든한 의료적 지원을 제공해왔다고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구급지도의사의 전문성과 헌신이 대전시 현장 응급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이번 감사패 수여는 대전시 응급의료 체계 발전에 기여한 박 교수의 노고를 기리는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 대전에서 개최
홍보포스터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11월 4일(화)부터 5일(수)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한다.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전국 중소기업인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순회형 행사로 울산(2022), 인천(2023), 광주(2024)에 이어 올해는 과학기술 중심도시 대전에서 열린다.올해 행사는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네트워크 행사(3일)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행사 및 전시행사(4~5일) ▲기술이전 상담회와 정부출연연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4일 개막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강환수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최병필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등 각계 관계자와 중소기업인 약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우수 협업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5일에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출연연 탐방, 한밭산책, 기술이전 상담회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대전의 과학·산업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행사기간 중 약 200여 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융합대전 수상기업 및 지역별 우수기업의 혁신제품 전시 ▲창업기업 우수성과 소개 ▲대전광역시 홍보관(전략산업·상장기업 안내) ▲비즈니스 상담부스 등이 마련된다.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융합마스터 기업관’도 선보인다.또한 비즈니스 교류 강화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된다.국내 100여 개 기업과 해외 40여 개국 바이어가 참여해 1:1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실질적인 교역성과 창출이 기대된다.행사 기간(11.4~11.5) 동안 전국 중소기업인 약 3,000여명이 대전을 방문해 숙박과 관광을 병행할 예정으로 지역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이자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융합대전을 통해 기업 간 협업과 기술혁신이 확산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대전도서관, 청소년 대상 창의·진로 프로그램 운영
동대전도서관_청소년_창의_진로_프로그램_운영 [PEDIEN] 동대전도서관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청소년, 나를 발견하고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및 진로 관련 강좌를 진행하며,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민화 캐릭터를 활용한 행운템 만들기, 쇼콜라티에 체험 등 흥미로운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다.특히 '꿈을 찾아 런던으로 떠났다'의 저자 최지훈 작가를 초청하여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11월 강좌는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12월 작가 초청 강연회는 11월 17일 오후 3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수강료와 재료비가 무료로 제공된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더욱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건설 주민설명회 개최, 시민 의견 청취
대전도시철도_2호선_5공구_주민설명회_개최-5공구_위치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5공구 구간의 세부 공사 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는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5공구는 선사유적네거리에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까지 약 2km 구간으로, 3개의 정거장(둔산선사유적지, 만년, 국립중앙과학관)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만년보도육교 철거와 탄동천교 신설도 포함된다.시는 11월부터 가로수 이식 및 차로 확장 작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하며,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 주요 도로 인접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및 교통 관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계획이다. 한규영 대전시 트램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대전의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편의성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산업재해 예방 교육 실시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 향상과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하여 추진된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이 다루어졌다.특히,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법령 개정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 예방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 대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전 트램 건설, 안전 결의 다지며 2028년 개통 박차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무재해무사고 안전결의대회 [PEDIEN]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무재해·무사고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공사, 감리단, 공무원 등 트램 건설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결의대회는 트램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고히 하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사고 현장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결의대회에 이어 진행된 안전교육에서는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과 예방 대책을 공유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은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지만,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9월 모든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트램 건설이 단순한 교통 시설 확충을 넘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일임을 강조하며, 모든 작업 단계에서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2028년 개통식에서 무사고·무재해라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청년들과 풋살로 소통… 이장우 시장 '땀방울'
대전시 청년들과 스포츠로 하나되다(수시)1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청년들과 풋살 경기를 통해 소통하는 '하나될 킥잇 청년' 행사를 개최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이장우 대전시장은 31일 대전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년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는 하나시티즌 선수들의 풋살 강습으로 시작하여 청년 풋살팀들의 경기와 시민들의 응원전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경기 중간에 선수들과 교체되어 출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경기 후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는 청년들이 대전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와 한화이글스, 하나시티즌 연계 프로그램 추진을 건의했다.이에 이 시장은 직장인들의 생활체육 활동 지원 방안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마련을 약속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시장은 “오랜만에 선수들과 땀 흘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대전시를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대전시는 청년 만남 행사인 '청끌夜'와 e-스포츠 대회 '청춘엔진ON' 등 청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스카이로드 뮤직토크쇼, 이장우 시장과 시민 700여 명이 함께 가을밤 만끽
대전광역시_시청 [PEDIEN]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가 음악과 이야기로 가득 찬 가을밤을 선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1일,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 참석하여 7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이번 뮤직토크쇼에는 대전 출신 7인조 팝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장우 시장은 공연을 관람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특히 이 시장은 은행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은행동은 고등학교 시절 추억이 깃든 특별한 장소”라며, “현재 청년들이 즐겨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대전의 상징이 되었다”고 강조했다.이번 뮤직토크쇼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대전시‘청년성장프로젝트’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포스터 [PEDIEN]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이 사업은 청년의 ‘쉬었음’전환 예방과 취업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 운영 중인 프로젝트이다.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공간인 ‘청년카페’를 거점으로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상담부터 프로그램 제공, 청년정책 연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공 프로그램은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진로 설계, 취업역량 강화, 힐링네트워크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특히 최근 참여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일일 강좌의 경우 기존 정기 과정 외 단시간 강좌를 원하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설됐으며, 이 과정에서 코디네이터들이 지역 내 소상공인을 강사로 발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왁스 디오라마, 꽃꽂이, 가죽공예 강좌 등이 제공됐으며, 일일 강좌를 통해 청년에게는 자기 계발과 자신감 향상을, 소상공인에게는 강의 경험 축적과 저변 확대의 기회를 창출하는 상생의 장이 되고 있다.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전 청년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대전시 청년카페인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서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모두의 돌봄, 모두의 디자인을 함께 생각하다
대전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는 31일 시민참여 정책 플랫폼 ‘대전시소’의 기획 프로그램인 ‘리프레임 소통시리즈’두 번째 편으로 ‘모두의 돌봄, 모두의 디자인’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리프레임 소통시리즈’는 기존의 정책 프레임을 벗어나 시민의 경험과 언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정책을 다시 설계하는 실험적 소통 프로젝트다.이번 ‘돌봄’편은 “돌봄은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도시의 보편적 의제”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워크숍은 ‘돌봄·나이듦에 대해’와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두 개의 발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서울연구원 안현찬 연구위원과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 이범재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안현찬 연구위원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도시에서의 ‘포용적 돌봄 도시’방향을 제시하며 일상 공간 속에서 구현되는 지역 기반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범재 대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통해 “모두가 편한 사회보다, 모두가 불편을 조금씩 나누는 사회가 진정한 포용사회”임을 강조하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이날 현장에는 시민, 장애인 그룹, 돌봄·복지 분야 전문가 등 30여명이 함께해 다양한 시각에서 돌봄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나이듦이 존엄할 수 있는 도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는 사회’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참가자들은 “돌봄을 시설 중심의 제도가 아닌 일상적 권리로 전환해야 한다”며 일상과 제도가 만나는 정책적 상상력을 공유했다.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돌봄을 특정 세대나 집단의 문제가 아닌, 도시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사회적 의제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설계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교육청과 2025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15개 교육협력사업 논의
대전광역시_시청 [PEDIEN] 대전시가 대전교육청과 함께 2026년도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등 교육 복지 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공동 의장을 맡았으며, 대전시의회 이금선·이상래 의원도 함께 참여했다.협의회에서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 친환경 운동장 구축지원 등 총 15건에 대해 시와 교육청이 적극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대전시와 교육청은 지난달 17일 실무협의회를 통해 양 기관의 제안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후 최종 협의된 안건을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 상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사립유치원 재원 유아 1인당 유아교육비 13만원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초중고 무상급식을 위해 각 기관별로 498억원씩 분담하여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급식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교육복지는 곧 대전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과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소방,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으로 안전 문화 확산
대전소방,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행사 포스터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전 의식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기념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참가 대상은 대전 지역 초등학생 전체다. '화재 예방의 필요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자유롭게 포스터를 그리면 된다.작품 접수는 11월 28일까지며, 각 학교 관할 소방서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소방서 예심을 거친 우수 작품 30점은 대전소방본부 본심에 출품될 예정이다.대전소방본부는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이 불조심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