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8월 한 달 간 ‘대전사랑카드’캐시백 10%로 확대
대전시, 8월 한 달 간 ‘대전사랑카드’캐시백 10%로 확대 [PEDIEN] 대전시는 8월 한 달간 ‘대전사랑카드'의 캐시백 비율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캐시백 확대는 여름 휴가철 소비 비수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 대책으로 마련됐다. 특히 8월 8일부터 9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와 연계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사랑카드 이용자들은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8월에 대전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월 충전 한도인 50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용처는 대전 지역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대전시는 7월부터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7% 캐시백을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8월 한정으로 캐시백 비율을 3% 추가 상향했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소상공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음식점, 미용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6만 3천 개소까지 확대하는 등 기반을 강화해 왔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대전사랑카드 운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기술 개발에 박차
[PEDIEN] 대전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생물리환경 조절 원천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효율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9억 8,4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시는 산·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재생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을 선도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 사업은 세포배양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중력, 가스 분압 등 생물리 환경을 조절해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낮은 제조 재현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특히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등 차세대 재생 바이오의약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오가노이드 연구 선도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생물리환경 조절 원천기술과 응용연구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대전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생물리 환경 조절 장비개발·국산화 및 R&D 과제를 추진하며 개발된 기술과 인프라를 지역기업에 개방해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첨단 바이오의약품은 난치성 질환 치료 등 고난도 의료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로 제조 공정의 혁신이 필수”며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대전이 혁신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머크, 3억 유로 투자 넘어 상생 협력 강화
대전-머크, 3억 유로 투자 넘어 상생 협력 강화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본사를 방문해, 쟝–샤를 위르트 신임 라이프 사이언스 CEO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건립 중인 머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 6월 취임한 쟝–샤를 위르트 CEO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머크가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대전 바이오 생태계를 이끄는 ‘앵커기업’ 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머크의 기술력과 대전의 혁신 역량을 결합하는 ‘머크-대전 상생 모델’로서 유망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현재 대전 바이오 생태계에 필요한 것은 바로 앵커기업”며 “글로벌 기업 머크가 대전을 거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직접 챙길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머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격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기업 머크사가 3억 유로를 투자한 대전 둔곡지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작년 5월에 착공,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
대전시, 2025년 화랑훈련 대비 세미나 개최
[PEDIEN] 대전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화랑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일환으로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해 통합방위작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화랑훈련을 앞두고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훈련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를 비롯해 2작전사령부, 32보병사단, 제1970부대, 대전경찰청, 대전소방본부, 세종시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관별 발표를 통해 훈련 세부계획과 대응체계가 공유됐다. 2작전사령부는 화랑훈련의 통제 및 평가계획, 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방안을, 32보병사단은 훈련 실시계획을, 제1970부대는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대전경찰청은 경찰 작전 수행계획을, 대전소방본부는 핵 WMD 사후관리 지원계획을, 대전시는 화랑훈련 지원계획을 각각 설명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은 국가 교통 요충지이자 군사 중요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의 전시 및 평시 군사작전 수행 절차 숙달과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시민 안보의식 제고를 목표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군 주관 훈련이다. -
대전자율방재단연합회, 충남 예산 수해 복구 현장서 ‘구슬땀’
[PEDIEN] 대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7월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율방재단연합회 회원 40여명은 피해가 심각한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철거, 주택 주변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 활동은 7월 중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두 번째 현장 지원이다. 앞서 지난 7월 21일에는 대전시 및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주관 수해복구 활동에도 연합회원들이 참여해 봉사의 손길을 보탰다. 이태국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민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대전시 5개 자치구 자율방재단 회장단 12명을 포함해 총 1,3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예방과 대비, 복구 등 재난 대응 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
대전시, 트램 13·14공구 주민설명회 개최
[PEDIEN] 대전시는 오는 8월 말 실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13공구와 14공구 구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7월 29일 동구 대전전통나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앞서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대전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대전시는 설명회에서 △수소 트램의 주요 특징 △공사 개요 및 일정 △단계별 추진계획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13·14공구 주요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시는 특히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과 소음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3공구는 총연장 4.06km로 정거장 5곳을 포함한 궤도 및 노반 공사가 진행된다. 해당 구간은 8월 실착공해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공구는 총연장 2.25km로 정거장 2곳을 포함한 자양고개 지하화 공사가 진행된다. 해당 구간은 7월 31일 착공 예정이며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13·14공구 구간의 트램 건설이 완료되면 자양동과 가양동 일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동부권 도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시, 전통시장에 ‘냉풍기’ 시원한 여름 장터 만든다
대전시, 전통시장에 ‘냉풍기’ 시원한 여름 장터 만든다 [PEDIEN] 대전시가 여름철 폭염 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7월 20일부터 약 40일간 중앙시장과 도마큰시장에 총 82대의 이동식 냉풍기를 설치·운영하며 쾌적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 제고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동식 냉풍기를 시장 내 주요 동선에 집중 배치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단순한 장비 설치를 넘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냉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중앙시장활성화구역 내 10개 시장과 도마큰시장으로 대전시는 현장점검과 상인회 협의를 거쳐 총 82대의 냉풍기를 주요 통행 구간에 배치했다. 이 중 중앙시장에는 47대, 도마큰시장에는 35대를 각각 설치했으며 7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약 40일간 가동된다. 시장 상인들도 이번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상인은 “더위에 지쳐 발걸음을 돌리던 손님들이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다시 시장을 찾는다”며 “상인 입장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장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냉풍기 운영을 통해 △고객 체류시간 증가 △시장 이미지 개선 △매출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 효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해 내년도 확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전통시장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냉풍기 사업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자치구가 직접 냉풍기를 구매·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중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5 대전 0시 축제 성공은 안전에서 출발”
“2025 대전 0시 축제 성공은 안전에서 출발” [PEDIEN] 대전시는 28일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사고 없는 행사 추진을 위해 근무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9일간 축제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질 안전관리 요원, 대행사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경민대학교 박대성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성공적인 축제의 첫걸음, 안전에서부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축제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안전관리 요원 역할과 근무 요령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방법 △폭염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다뤘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로 현장 대응이 강조됐다. 시는 유관 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AI 선별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파 밀집 사고에 대비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 체계 구축으로 행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축제는 안전에서 시작해 안전으로 완성된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에서 만나요”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에서 만나요”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유럽 국외출장 두 번째 일정으로 독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폐회식에 참석했다. 2022년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로 ‘충청 메가시티’ 가 선정된 이후 2년여 만에 직접 대회기를 인수하기 위한 여정에 올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폐회식 참석에 앞서“충청권 대회는 단일 경기가 아닌 종합대회로는 사상 처음”이라며 “테러 위험 없는 안전한 도시, 4개 시도에서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저비용·고효율 대회를 준비하겠다. 2년 후 150개국 청년들의 멋진 도전을 충청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과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그리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폐회식 절차에 따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으로부터 2027년 대회기를 인수 받았다. 이후 진행된 차기 개최지 소개에서 충청 조직위원회는 판소리, 전자음악 등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충청의 여정을 담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여 2027년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대회기 인수 연설에서 “2027 8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아시아 최초 4개 광역권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는 도약하고 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독일 현지에서 짧게나마 충청을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충청 조직위를 비롯한 우리 4개 시도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희망의 무대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약 1만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전에서는 펜싱, 수영, 다이빙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
대전소방,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대전소방,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벌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인 예방 수칙 숙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2년 2,120건에서 2023년 5,146건, 2024년 7,31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전체 출동 중 약 73.5%인 5,382건이 여름철에 집중돼 이 시기를 ‘벌 쏘임 사고 고위험기’로 지목했다. 이처럼 출동이 급증하는 이유에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말벌류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개체 수가 늘어나는 생태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우선, 강한 향이 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류는 벌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 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벌은 어두운색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밝은색의 긴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해 팔·다리의 노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머리를 감싸고 몸을 낮춘 뒤, 최소 2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벌은 머리 부위를 집중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 머리 보호가 핵심이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와 같은 납작한 물체로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해당 부위를 씻은 뒤 얼음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이후 메스꺼움, 설사, 어지러움, 두드러기, 호흡곤란 또는 쇼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여름철 등산이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벌쏘임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벌에 쏘였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위급 시에는 반드시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
꿈돌이와 대전 여행, 대전행 관광열차 출발 시동
꿈돌이와 대전 여행, 대전행 관광열차 출발 시동 [PEDIEN]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 기간을 맞아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열차 상품은 대전의 명소와 전통시장,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하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맞춰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행 상품은 ‘볼거리와 쇼핑의 낭만 대전에 가보자’라는 테마 아래 기획됐다.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과 지역축제,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과 쇼핑관광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열차는 대전시가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협회와 함께 추진 중인 ‘쇼핑관광·야간관광’ 통합 콘텐츠의 하나로 마련됐다. 먼저 코레일과 협력해 운영되는 열차는 △8월 9일과 15일 팔도장터열차 △8월 10일과 15일 국악와인열차가 각각 운행된다. 열차 탑승객은 계룡산 수통골, 상소동 산림욕장, 대청호 명상 정원 등 대전의 자연 명소와 중앙시장을 관광할 수 있다. 상품은 ‘행복을 주는 사람들’ 에서 ‘대전 0시 축제’를 검색 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하는 상품으로는 △8월 10일과 15일 팔도장터열차 △8월 15일 SRT 열차가 준비돼 있다. 이 가운데 ‘꿈돌이 과학열차’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여름방학 교육·체험형 콘텐츠로 과학을 흥미롭게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차 여행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품 정보는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대전’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전행 관광열차는 사람과 환경, 문화를 존중하는 지속 가능한 공정 여행의 일환”이라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을 거리, 볼거리로 준비한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특별한 기차 여행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결혼장려금, 행복한 결혼생활 마중물 역할‘톡톡’
[PEDIEN]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 이 청년의 실질적인 결혼 동기 부여와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결혼장려금 지급 시행 6개월을 맞아 지난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수혜자 1,01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0%가 “결혼 이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장려금 주요 사용처로는 △가전·가구 구입 △출산·육아 준비 △결혼비용 △주거마련 등이 꼽혔다. 이처럼 실질적 생계비에 대한 활용이 두드러져 장려금이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응답자의 84.1%는 이 사업이 대전시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수혜자의 98.2%는 현재까지도 대전시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착 효과도 확인됐다. ‘대전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초혼 청년이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일을 포함해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1인당 2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2024년 10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14,717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시는 혼인 수 증가에 대응해 1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2024년에는 10,400여명이 장려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5월 기준 혼인율이 전년 대비 26% 증가해 연말까지 약 13,000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함께 청년층의 결혼 장려 및 지역 정착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0시 축제, 대전의 근현대역사와 함께 즐기세요”
[PEDIEN] 대전시립박물관 분관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2025년 대전 ‘영시축제’에 맞춰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 8월 2일부터 16일까지 밤 10시까지 개관해 영시축제를 찾는 사람들이 야간 및 휴일에도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를 관람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분관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2025년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야간 및 휴일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매일 밤 10시까지 개방된다. 이를 통해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대전의 근현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연장 운영은 2025년 0시 축제의 활성화와 관람객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같은 장소인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부대행사 ‘패밀리 테마파크’ 와 연계해, 전시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근현대사전시관의 연장 운영이 0시 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2025 대전 0시 축제 안전이 최우선” 안전관리계획 본격 가동
[PEDIEN] 대전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개최되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과 민간전문가 등 총 29명의 위원이 참석해 축제장 안전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주관 부서의 안전관리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심의 대상은 △사전절차 이행 및 축제장 구역 관리 △안전관리 요원 구성 및 배치 계획 △인파 관리 및 교통관리 대책 △비상시 안전대책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체험공간 ‘아이스호텔’과 대전역·중앙로 일대에 설치될 360도 회전형 무대 주변 인파 흐름에 대한 관리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지하상가와 상시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안전요원 배치, 폭염 대응책 마련 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과 보완 사항을 축제 주관 부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공유해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축제 전날에는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축제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축제의 성공은 시민의 안전에서 출발한다”며 “빈틈없는 사전 점검과 유기적인 기관 협조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0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며 2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