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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종이팩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 수거 품목 확대… 멸균팩도 교환 가능
[PEDIEN] 구로구가 이달부터 ‘종이팩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의 수거 품목을 기존 일반팩에 더해 멸균팩도 포함해 운영한다. ‘종이팩 종량제봉투 교환 사업’은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분리 배출한 종이팩을 일반쓰레기용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기존에는 우유나 주스 등을 냉장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내부가 종이 재질인 일반팩만을 수거했다. 이달부터는 두유, 소주 등 상온보관 제품의 포장에 사용되고 내부가 알루미늄 호일 재질인 멸균팩도 수거 대상에 포함됐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일반팩, 멸균팩을 각각 분리해서 배출하면 된다. 단, 배출 전에는 내부 내용물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조한 뒤 반듯하게 펴서 배출해야 한다. 배출한 일반팩, 멸균팩은 각각 1.5킬로그램당 일반쓰레기용 종량제 봉투 10리터 1장으로 교환해 준다. 장인홍 구청장은 “종이팩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
용인특례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 [PEDIEN]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가 7월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12개 대학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연극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을 지닌 대학 연극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용인특례시에서 처음 선보였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체류형 콘셉트’의 대학연극제는 지난해 첫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올해 연극제는 지난해 4대 1의 경쟁률을 뛰어넘어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학 연극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연극제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체류형 프로그램 ‘스테이&플레이’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공동창작과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눈다. 이후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큰어울마당 △마루홀 △처인홀 등 지역 4개의 공연장에서 대학별 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연극제는 7월 2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과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대학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개최해 연극 무대를 관람하고 대학연극인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이 축제를 시작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올해는 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팀들이 얼마나 기발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되고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대학 연극인들이 치열한 준비 끝에 선보일 이번 무대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영감을 전하길 바란다”며 “지난해의 감동과 열정을 올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대학연극제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연작은 △오델로 △Once on This Island △친애하는 멜리에스 △레드 채플린 △HEE △민중의 적 △백두;한라 △종의 기원 △어펙트론 클래스 △The Social Dilemma : 1984 △덜미 △태어나 이토록 바란 적이다. -
용인특례시,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 진행
용인특례시,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 진행 [PEDIEN] 용인특례시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진행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매년 집계하는 통계로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상태 등을 파악한다. 수집한 자료는 다양한 경제정책 수립 과정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용인특례시 소재 광업·제조업 사업체 총 969개소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스마트조사 방식으로 나눠 종사자 숫자와 연간급여액, 연간 출하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올해 12월 말 통계청에서 잠정 공표한 후, 내년 2월 확정된 자료가 국가통계포털에 수록된다. 시 관계자는 “광업·제조업조사 결과는 각종 경제정책 수립 과정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로 조사원 방문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한 보호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
"쓰레기를 담고 동네를 쓰다듬고".성북구 돈암1동 '쓰담쓰담'의 반전 매력
"쓰레기를 담고 동네를 쓰다듬고".성북구 돈암1동 '쓰담쓰담'의 반전 매력 [PEDIEN] 서울 성북구 돈암1동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2일 서울경기양돈농협 종암동지점과 함께 돈암1동 관내 골목길 및 이면도로에서 ‘돈암1동 쓰담쓰담’ 활동을 진행했다.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는다는 물리적 의미와 함께 우리 동네를 쓰다듬는다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돈암1동자원봉사캠프 특화프로그램이다. ‘클린성북’ 주민자율 대청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활동은 기업과 협력해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고 환경보호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추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활동에는 돈암1동자원봉사캠프 회원과 서울경기양돈농협 종암동지점 임직원 등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폐박스를 재활용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신인수 돈암1동자원봉사캠프장은 “주민과 기업이 마음을 모아 우리동네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지유 서울경기양돈농협 종암동지점 지점장은 “지역을 위해 뜻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화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인복 돈암1동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동네를 쓰다듬듯 아끼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민관이 함께하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돌봄서비스 판 바꾼다, 종로구 ‘찾아가는 운동’ 도입
돌봄서비스 판 바꾼다, 종로구 ‘찾아가는 운동’ 도입 [PEDIEN] 종로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구 특화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상 및 질병으로 전문적인 운동 치료가 절실했지만 거동 불편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이를 받아보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에서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 기대수명 연장에 따른 건강증진 서비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서울시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사업비 6500만원을 확보, 기존 사업에 방문 운동까지 더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운동처방사가 신청인 가정으로 찾아가 신체기능 회복과 근력 향상을 돕는 일대일 맞춤형 운동법은 물론, 가정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데 중점을 뒀다. 대상은 신체기능 저하로 일상 유지가 어려운 돌봄 취약계층이다. 퇴원환자와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중위소득 100% 이하 20세 이상 주민이라면 회당 60분씩 총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긴급·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하는 돌봄SOS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호자가 없거나 기존 복지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총 5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비용 부담이나 몸이 불편해 병원, 재활 운동기관을 찾아가길 주저한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강구하고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청춘으로 가득한 고속터미널 일대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청춘으로 가득한 고속터미널 일대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PEDIEN] 14~15일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구의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이 약 6,000명의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고속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열기로 축제의 정점을 찍었으며 특히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역동적인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의 포문이 열렸다. 이어 본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오아’, 청춘밴드 ‘다섯’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울려펴졌으며 마지막으로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랩퍼 ‘비와이’ 가 화려한 무대로 첫날밤을 장식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서초구의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사업인 ‘서초M.스타즈’ 3기 출신 ‘GreenNavy’ 와 팝핑 댄서 'Dokyun', 'Rai', 'Cho.e'가 협업한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 소프라노 김홍경의 무대와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감성 무대 ‘예술가의 위로작’을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은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 가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장식하며 이틀간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성과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계절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만의 문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담배꽁초가 홍수 부른다.성북구 안암동 긴급 빗물받이 정비
담배꽁초가 홍수 부른다.성북구 안암동 긴급 빗물받이 정비 [PEDIEN] 서울 성북구 안암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8일 본격적인 집중호우 앞서 관내 풍수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정비에 나섰다. 장마와 태풍 등 올 여름철 집중호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일요일 아침 일찍 모인 자율방재단원들은 비탈길, 옹벽 인근 풍수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낙엽으로 인해 배수 기능이 불량한 빗물받이 40여 개소를 꼼꼼히 정비했다. 이날 안암동 자율방재단 김영범 단장은 “본격적인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지역 내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 위주로 정비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선제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암동 정영임 동장은 “풍수해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재해인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솔선수범해주신 안암동 자율방재단의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재난 대비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드림스타트, “따로 또 같이” 아동과 양육자 맞춤형 성교육 진행
성북구 드림스타트, “따로 또 같이” 아동과 양육자 맞춤형 성교육 진행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월 11일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내 몸과 마음은 자라고 있어요’를 주제로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라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저학년 아동에게는 ‘생명 탄생과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초등 고학년 아동에게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각각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양육자를 대상으로는 ‘자라는 우리 아이, 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한 질의응답 형식의 소통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휴대폰에서 어떤 대화가 성폭력인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을 배우며 엄마의 사랑으로 내가 태어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 양육자는 “자녀가 성에 대해 질문했을 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쉽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성북구 장위3동, 무단투기·낙엽 정비로 쾌적한 거리 조성
성북구 장위3동, 무단투기·낙엽 정비로 쾌적한 거리 조성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3동주민센터가 지난 6월 13일 지역 주민과 공무원, 환경미화 공무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장위3동 마을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주택가 골목과 학교 통학로 우이천 산책로 등 생활환경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 낙엽 등을 수거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참여 주민들은 총 8개 조로 나뉘어 장위3동 전역을 순회하며 구석구석을 청소했으며 주민센터는 장비와 물품을 지원해 원활한 활동을 도왔다. 박순명 장위3동주민센터장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 활동이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고 마을을 아끼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참여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2025년 모자건강센터 개소식 20일 개최
구로구, 2025년 모자건강센터 개소식 20일 개최 [PEDIEN] 구로구가 오는 20일 모자건강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봉1동 제2자치회관 3~4층에 조성된 모자건강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올해 초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구는 △임산부 등록·관리 △의료비지원 △산전·산후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심리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소식은 20일 모자건강센터 4층 배움터1 강당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구로구민,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은 그간 시범운영을 통해 검증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내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 지원 체계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육아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체감형 인성·예술 교육으로 공교육 패러다임 선도
서초구, 체감형 인성·예술 교육으로 공교육 패러다임 선도 [PEDIEN] 서울 서초구는 아이들이 누구나 공교육 안에서 수준높은 인성·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과 참여에 특화된 새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외에 체육, 문화예술, 리더십교육을 통해 인성과 예술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월부터 접수와 운영 등을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스스로 배우는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트렌디한 치어리딩 활동에 인성교육 요소를 접목해 협동과 배려,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4개월간 주말마다 전문 치어리딩 교육을 받는데, 그 과정에서 대학 치어리딩팀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진로탐색의 기회도 될 전망이다. 교육을 마친 후 9월에는 챔피언십 경연대회가 열리고 우승팀에는 서초구 대표 음악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 본무대 공연이라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교육에 편중된 문화예술을 공교육의 영역으로 끌어낸 프로그램도 있다.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는 학교 밖 예술 감상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예술 감수성과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이후 이들의 창작 작품은 화보집으로 제작돼 ‘서초책있는거리’ 행사에서 전시·판매도 하는데, 수익금은 구와 교육 교류 중인 아프리카 가나 학교에 기부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당 75명씩 선착순 모집해 6월부터 총 8회로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AI 시대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운영하는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인성교육협회가 공동 개발한 인성·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AI 시대에 발맞춰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AI에게 맡겨도 될까?’라는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역할과 한계를 직접 고민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 팀 미션, 토론 발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합리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게 되며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다.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라는 비전 아래,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바퀴·빈대 이어 3위 러브버그…성북구, 친환경 방제 강화
바퀴·빈대 이어 3위 러브버그…성북구, 친환경 방제 강화 [PEDIEN] 서울 성북구가 6월 중순경 발생이 예상되는 여름철 돌발 곤충인 ‘러브버그’의 대량 출현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러브버그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히 확산된 돌발성 곤충으로 성북구에서도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유행성 도시해충 확산 실태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러브버그는 바퀴벌레와 빈대에 이어 시민들이 가장 불쾌함을 느끼는 곤충 3위에 올랐다. 전체 응답자의 94%는 생활불쾌곤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성북구는 올해 여름에도 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구민 인식을 높이고 자율 방제를 유도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와 SNS, 문자알리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개인 방제법도 함께 안내한다. 창문이나 유리에 붙은 러브버그는 물 분무기로 제거하고 방충망 설치 및 정비, 불빛 주변에 끈끈이 트랩 설치, 어두운 색상의 옷 착용 등 실질적인 대응법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부서 간 협업 체계도 강화된다. 건강관리과를 중심으로 공원녹지과, 청소행정과, 자치행정과 등 관련 부서가 긴급 상황에 공동 대응하며 북한산·북악산 등 녹지 지역과 주요 민원 발생 지역을 분담해 방역을 실시한다. 새마을 자율방역단과 협력한 민관합동 방역도 동별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발생 시기에는 친환경 살수 분무 방역을 중점 실시하며 방역 전문업체와의 용역 계약을 통해 폭증하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충 유인 살충기 운영 확대 등 물리적 방제 수단도 병행해 통합 방역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성북구는 이번 방역 대책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화학물질 의존도를 낮추고 생태계와의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방역 방식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러브버그는 해충은 아니지만 단기간에 급증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돌발 곤충”이라며 “사전 대비와 친환경 방역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가능한 방역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옷이 날개? 강서구 청년들에겐 '취업 날개'이다
옷이 날개? 강서구 청년들에겐 '취업 날개'이다 [PEDIEN] 서울 강서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신감 있는 면접을 지원하기 위해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구직 활동 과정에서 많은 청년들이 면접 복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실제로 ‘2025년 강서구 청년 욕구 조사’에 따르면, 구직 활동 중 금전적으로 가장 부담을 느꼈던 분야로 자격증 응시료에 이어 면접 복장 준비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우수한 품질의 면접 정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관내 업체를 통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구직 청년 중, 취업 면접일이 확정된 사람이다. 신청자는 연간 3회, 1회당 2박 3일 동안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면접일 최소 7일 전, 면접 응시 예정 증빙자료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강서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정장 대여 업체 ‘제이진옴므 마곡점’에 사전 연락해 예약한 뒤 방문하면 간편하게 대여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올 12월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구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강서청년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면접 의상 마련도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번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참여 가게 모집
은평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참여 가게 모집 [PEDIEN] 서울 은평구는 소상공인 가게 환경을 개선해 주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게를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와 가게가 협력해 가게 내외부 공간과 상품디자인 등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예술가에게 일자리 제공과 실질적인 경험을 주고자 한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GTX-A 개통으로 향후 유동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연신내 로데오거리 위쪽 골목 일대다. 신청 대상은 매장형 소상공인 20곳이며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업종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GTX-A 개통과 함께 연신내 일대가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아트테리어 사업이 연신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 일대가 은평구를 대표할 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