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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지역주택조합 위법행위 집중 점검한다.
[PEDIEN] 국토교통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불투명한 조합 운영과 불합리한 공사비 증액 등 고질적인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지난 6월말부터 지자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618개 조합에 대해 전수 실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군·구는 개별 조합별로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의 거짓·과장광고 분담금 사용과 자금관리 등 조합 운영상의 부조리, 조합가입계약·시공계약 등 각종 계약 과정에서의 불공정 여부 등 조합 운영 전반에 걸친 불법, 부당행위 일체를 점검한다. 아울러 공사비와 분담금이 크게 증가하는 등 조합원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분쟁이 심각한 주요 사업장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 6개 기관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분담금과 공사비가 과도하게 증가한 사업장은 증액 내역과 증액 규모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 중점 점검해 조합원의 피해 예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조합과 시공사, 조합과 대행사 등 계약 과정이나 조합 탈퇴·환불 관련한 불공정 요소들을 점검하고 국민권익위원회는 이해 당사자 간 분쟁 조정을 지원하는 등 분쟁 원인을 조사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점검과 특별합동점검은 8월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불법·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요구·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필요 시 수사의뢰 등 사법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관련한 조합원들의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지역주택조합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점검결과 등을 통해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제도개선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3개 철도·도로 사업 예타 통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3개 철도·도로 사업 예타 통과 [PEDIEN] 국토교통부는 7월 10일 오전에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 수도권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21km를 신설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을 공용해 서울 청량리까지 총 49km를 직결운행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으로 반영된 후, ’ 23년 6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추진의 경제성과 정책적 추진 필요성이 인정된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광역시, 경기도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북부에서 서울까지 광역급행철도를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김포~서울 구간 소요 시간이 약 20분에서 30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지역의 교통 수요를 분산해 김포골드라인 등 기존 철도와 도로의 혼잡도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부산·양산·울산 등 동남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부산 노포역에서 KTX 울산역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47.6km의 광역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 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사업 구체화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이후, ’ 23년 6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사업추진을 확정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양산·울산 지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부산도시철도, 정관선, 양산선, 울산도시철도 등 인근 철도노선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철도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부·울·경 초광역 경제권 형성, 동남권 산업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인구유출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선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구리시 퇴계원IC에서 성남시 판교JCT까지 31.5km 구간에 왕복 4~6차로 소형차전용 지하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8년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및 ’19년 대도시권 광역교통 2030 계획에 이어 ’ 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됐다. ’ 23년 12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선 퇴계원IC~판교JCT 구간에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해 도로 용량을 확대함으로써, 수도권 제1순환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인근 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통행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으로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증가가 예상되는 장래 교통량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 29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후속절차를 추진 중인 경인·경부 지하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수도권 교통여건 개선 및 지역 산업발전에도 기여해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통과된 사업들은 해당 지역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빠른 시일 내에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지방권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지속적인 교통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함께하는 무역안보 전진하는 무역강국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7.10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수출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주한 외교사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무역안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무역안보의 날’은 무역안보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무역안보 이행에 기여한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2011년 처음 개최된 행사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산업부는 전세계적인 경제안보 강화 추세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경제안보 강화'를 핵심 정책과제로 삼고 수출통제 및 기술보호 제도 정비, 기업·연구기관 등의 대응역량 지원 강화, 우회수출 및 기술유출 단속 강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히며 “기업도 무역안보 준수를 '비용'이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판'으로 인식하고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금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호주, 브라질 등 20여개국 대사를 비롯해 5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도 참석해 우리나라의 무역안보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금번 기념식에서는 삼성전자 등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우수기업을 포함해 무역안보 제도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기업·기관 등 무역안보 유공자 22명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일본의 기술보호제도 등 최신 동향을 설명하는 국제 세미나를 비롯해 CP 기업 CEO 교육 및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무역안보학회, 안보통상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세미나가 개최되어 수출통제 등 경제안보 관련 정책방안을 제언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의 무역안보 인식 제고와 이행 역량 지원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 기업들, ‘AI for Good 2025’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기술력 선보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주최하는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5’을 후원했으며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AI for Good’은 국제전기통신엽합이 2017년에 설립하고 전 세계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가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국제적 협력 체계로 혁신적인 인공지능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기술 역량과 국제 표준을 구축하며 국제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동반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인공지능기술을 대표하는 9개 기업이 ‘Innovate for Impact’ 인공 지능 활용사례 분야의 연사로 초청되거나,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모핑아이는 감지기, 수중로봇, 인공 지능, 디지털 복제 기반의 기술로 상수도관의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이상징후와 교체주기를 예측해 선제적 유지보수를 돕는 지능형 기반시설 해결책, 에이젠글로벌은 베터리 데이터와 주행 이력 등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한 잔존가치를 예측 가능하게 하는 인공 지능 기반 전기이륜차 금융 온라인 체제 기반, 엘리스는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공교육 환경을 만드는 인공 지능 디지털 교과서용 다중 –대리인 안전 인공 지능 챗봇 ‘AI헬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우수 인공 지능 활용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LG AI 연구원은 ‘엑사원이 만드는 혁신과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기조연설을 통해 엑사원을 기반으로 유전자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친환경 소재 개발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인공 지능 윤리 원칙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혁신을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AI for Good AI Film Festival’에서는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애니메이션 ‘난파선의 영혼들’ 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국내 창작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인공 지능과 첨단기술을 활용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한국 대중음악 그룹 빅오션이 초청되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우리 인공지능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인공 지능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 및 우수 사례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과 함께하는 ‘2025 정부기술 창업경진대회’ 개최
국민과 함께하는 ‘2025 정부기술 창업경진대회’ 개최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정부기술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7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정부 기술 창업경진대회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대회로 국민 중심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과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정부기술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본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분야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2개 분야로 나뉘며 대국민 디지털 융합 서비스, 지역·사회문제 공공 기반 시설 등 정부 기술 관련 자유주제로 공모한다. 접수기간 동안 모집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실시하며 1차 평가에서는 최종 수상작의 3배수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1차 평가를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작년 대비 강화된 지도와 일일 심화 지도를 지원해 최종 수상작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결과물에 대한 2차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기획 분야 7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7개 등 최종 수상작 14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4개 수상작을 대상으로 총 8,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차년도 ‘정부기술 창업기업 지원사업’ 신청시 우대 혜택과 함께 ‘2025년 한국형 디지털 왕중왕전’ 본선 진출의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전년도 경진대회 수상작 중 일부는 ‘2024년 한국형 디지털 왕중왕전’ 본선에 참가해 결선까지 진출한 바 있으며 ‘2025년 정부기술 창업기업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정부기술 분야 시장 안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경진대회 추진 방향과 구체적 지원 내용, 과제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5년 정부기술 창업경진대회’ 운영사무국 및 ‘2025년 정부기술 창업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요가 폭증하고 있고 기존의 방식을 혁신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번 경진대회를 창업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AI 활용 첨단 육·해·공 무인이동체전시회 개막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025년도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2025)’를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개막식 △전시회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민·군 연구개발 혁신 성과 전시, 다양한 활용 분야 소개, 국내외 민관군 네트워킹, AI 활용 무인이동체 관련 산업 및 국방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회에서는 각 부처 R&D 성과들이 전시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현대로템, 브룩허스트거라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그리고 AI 전문기업 등이 참가해, △민군 겸용 첨단 AAM 기체 △하이브리드 군수송 드론 △다목적 무인헬기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자율비행 드론 기반 물류 재고조사 자동화 시스템 △성층권 장기체공 드론 △험지 정찰용 드론·육상 무인이동체 △무인잠수정 △자율운항 선박 기술 △드론·로봇 연계 물류배송 시스템 △군용 드론·로봇에 적용되는 엣지 AI 기술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컨퍼런스 및 부대행사로는 △‘AI와 드론 융합의 미래 세미나’△‘미래 전장 대비 대드론 산업 발전방향 세미나’△‘국제 무인이동체 및 방산 심포지엄: AI의 효율적 구성 및 설계 논의’△‘한미 드론 협력 포럼’△‘무인기 개발자 실무 교육’△‘AI & 무인이동체 퓨처 해커톤’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산업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국장은 개막식에서 유공자 포상 수여 및 개회사를 통해 “AI와 융합된 무인이동체 기술은 산업 활용성과 국가안보상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저고도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한-인도 협력 방향 모색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7.9.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디지털 전환과 한-인도 협력 전략’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최대 인구와 풍부한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연평균 6~7% 대의 견조한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인도와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노윤재 부연구위원은 인도의 디지털 공공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두 번째 발표에 나선 아이치 샤티야브러타 대표웰메틱스)는 양국의 AI 산업 동향과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양국 간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발제자는 공통적으로 한국의 첨단 제조 기술력과 인도의 IT 역량 및 스타트업 생태계가 상호 보완적임을 강조하며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날 포럼에는 HD현대, 밸런스히어로 메디픽셀 등 인도에 진출한 주요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지 진출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정부 간 정책 협력 확대를 건의했다.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인도와의 경제 협력은 주로 제조업 분야에 집중되어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등의 구조적 요인을 고려할 때, 디지털 기술 기반의 첨단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한국과 인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인도 정부와 정책적 소통을 확대하고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산업부,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LNG 생산기지 안전점검 시행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7월 9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한국가스공사 평택 LNG생산기지 및 공급 관리소를 찾아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운영 중인 5개 생산기지 중 평택 LNG생산기지는 국내 최초 LNG 도입 및 전국 최대의 공급량을 담당하고 있는 생산기지로서 이번 점검은 풍수해를 대비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기반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 이날 현장 점검은, △호우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침수 대비 현황, △하천 주변 주배관 노출 위험성에 대한 안전대책 및 △가스 누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설비 점검 등 주요 가스 공급 시설물의 안전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해, 어떠한 경우 라도 작업자 및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며 천연 가스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국도 8건, 국가지원지방도 6건 노선지정
국도 8건, 국가지원지방도 6건 노선지정 [PEDIEN] 전남, 경북, 충북 등 7개 지역의 지자체 도로 중 14개 노선이 국도·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간선도로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에 지자체가 관리하던 지방도 등을 국도·국지도로 승격하는 등 일반국도 및 국지도 지정 방안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1일에 승격·지정 노선으로 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지정 지역은 인구 밀집지역과 주요 산업 거점을 잇는 간선망이 보강되면서 공항, 산업단지, 관광지로의 접근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도로는 기능과 종류에 따라 일반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으로 등급이 나뉘며 그 등급에 따라 관리 주체, 시설 기준이 달라진다. 주요 도시와 공항, 산업단지 등을 연결해 고속국도와 함께 간선 기능을 수행하는 일반국도는 국가에서 건설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교통유발시설을 연결하고 국가간선망을 보조하는 지방도는 국가지원지방도로 지정해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 23년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등급 조정이 필요한 도로 노선을 발굴했고 교통량, 주요 도시·산업단지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등 정량적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4개 구간을 승격 노선으로 선정했다. 이번 노선 승격을 통해서 강릉 성산면, 담양 담양읍, 고창 무장면 등 인구밀집지역을 우회하도록 해 도로의 간선기능을 확보하면서 석문 국가산업단지, 대구경북 신공항, 경주 관광지 등과 같은 주요 시설로의 연결성과, 고흥·통영 등 도서·소외지역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이번 노선지정은 전국 5개 국토관리청을 통해 지역의 노선지정 수요를 전수조사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의해 온 결과”고 하면서 “교통 혼잡 해소를 통한 국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물류 비용 절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로의 연결성 개선을 위한 간선도로망의 구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선충전기, 충전은 간편하게, 사용은 안전하게
무선충전기, 충전은 간편하게, 사용은 안전하게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 이하 국표원),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소방연구원) 및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이하 소비자원)은 최근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무선충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무선 충전 기능을 보유한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가정과 사무실, 차량 등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사용 방법에 따라 과열이나 제품 고장이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국표원, 소방연구원 및 소비자원은 무선충전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 충전기와 IT 기기 사이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주의할 것, △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할 것, △ 제품 정격에 맞는 어댑터를 사용할 것, △ 정확한 위치에 기기를 올바르게 거치할 것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3개 기관은 무선충전기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붙임 참고)를 제작해 소비자 단체, 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무선충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문무역상사, 역대 최대 678개사로 확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7월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개최하고 101개 기업에게 신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수여했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역량을 보유한 수출전문기업을 지정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진출을 대행·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지정으로 총 678개사가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하게 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기반 수출전문기업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어 국내 유망 제품의 대만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쿠팡’에 이어 올해는 국내 대표 패션·뷰티 플랫폼 기업인 ‘무신사’ 와 ‘더블유컨셉코리아’ 가 새롭게 지정됐다. 이외에도 ‘뽀로로’ 등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 배급·상품화 등에 앞장서고 있는 ‘아이코닉스’, CU 해외점포를 기반으로 수출 초보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 중인 ‘비지에프리테일’ 등도 지정되면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성장 중인 K-소비재, 서비스 분야 수출 확대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엘엑스인터내셔널, 디비아이엔씨, 한성이피씨, 나이스디앤비, 에스엘페이퍼앤팩 등이 대표기업으로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역대 최대 대행수출액 73억불 달성에 기여한 주요 전문무역상사 3개사에 산업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쿠팡은 ‘22년 대만 진출 이후 1만 2,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발코, 아이타즈㈜는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대행수출액을 크게 증가시키며 높은 성과를 보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정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발맞춰 기존 지원사업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기존 오프라인 마케팅 중심 지원에 더해 대표적인 비관세장벽 중 하나인 해외규격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지 SNS 광고 등 디지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온라인 플랫폼 기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지원사업도 소비재, 산업재 등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다양한 수출 판로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는 수출초보기업의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전문무역상사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 해외인증,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에너지슈퍼위크 주한 외국 대사관 설명회 개최
에너지슈퍼위크 주한 외국 대사관 설명회 개최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8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주한 외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슈퍼위크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새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과 행사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각 대사관과 본 국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EU, 영국, 베트남, 일본 등 약 43개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석했다. 에너지슈퍼위크 기간인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4개의 주요 행사가 개최된다. 이 기간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등 3개 에너지장관회의와 함께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동시 개최된다. 에너지슈퍼위크 기간 약 40개 회원국의 에너지장관 및 정부대표단과 국제에너지기구,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주요인사 및 글로벌 기업 등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및 누리마루에서 개최되며 전력망 인프라·에너지 안보 강화, 안정적인 전력공급, AI 활용 에너지 혁신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청정 및 미션이노베이션 에너지장관회의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효율, 전력전환, 미래연료, 에너지와 AI, 탄소저감 기술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IEA, WB와 공동개최된다. 기후에너지 분야 관련 약 10개 정부부처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마누엘라 페로 월드뱅크 부총재의 축사와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글로벌리더십, 에너지AI, 기후 3개 서밋에서 12개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삼성, LG, 두산에너빌리티, 한화큐셀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이 최신·미래 기술도 풍성하게 전시할 계획이다. 채용설명회, 수출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새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 조속히 전환할 것”이라고밝히고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신속 구축, 에너지-AI 연계 등을 통해 에너지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슈퍼위크를 통해 새정부 정책방향을 글로벌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언급하며 “에너지슈퍼위크는 에너지장관회의와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연계되어 약 40개국 장관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
UNCTAD와 함께 보는 세계투자보고서 글로벌 FDI 트렌드와 전망 논의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7.8일 서울 KOTRA에서 UNCTAD가 최근 발간한 ‘World Investment Report 2025’의 주요 내용을 UNCTAD 담당자 및 OECD 등 전문가와 함께 직접 청취하고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 환경 변화에 대한 한국의 정책적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UNCTAD에 따르면, ’ 24년 글로벌 FDI는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올해 역시 지경학적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 등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글로벌 FDI 흐름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프라, 에너지, 그린필드 분야의 투자는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인공지능 인프라, 핀테크, 이커머스 등 디지털 경제 관련 분야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반도체, AI, 배터리 등 디지털 인프라 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 유치 기회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UNCTAD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국가안보와 기술보호를 이유로 외국인투자에 대한 심사 및 제한 제도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투자 안보심의 제도 강화를 검토 중인 상황도 세미나에서 함께 공유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글로벌 투자 환경이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디지털·첨단 산업에 집중되고 있는 글로벌 투자 흐름을 반영해, 한국이 AI·반도체 등 첨단분야의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자유구역을 외국인투자와 지역개발의 거점으로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7.8일 부산 명지국제도시에서 ‘2025년 경제자유구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의 날’ 행사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이 제정·시행된 2003.7.1.일을 기념해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금년에는 부산에서 2회째 행사가 개최됐다. 금번 행사에는 산업부·9개 경제자유구역청 임직원·코트라·KIAT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금년 행사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업무 유공자 18명에 대한 포상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법 실무강의와 타 특구 개발사례 등 실무교육, 부산신항,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시설 및 입주기업에 대한 현장방문이 실시됐다. 산업부는 금번 행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종사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더불어 유사한 개발사례의 정보공유 및 시사점을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신정부의 경제회복 노력에 경제자유구역도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역별 여건을 감안해 수도권은 외국인투자 중심, 지방은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개발의 거점으로 차별화해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앞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청 청장협의회’에도 참석해 청장들로부터 대정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