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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디지털서비스 기업 방문…지원 방안 공유
조달청 [PEDIEN] 조달청은 21일 대전 유성구 소재 주식회사 솔리드이엔지를 찾아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계약의 운영 현황 점검을 했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서비스 제공 현장의 실제 운영 상황을 이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솔리드이엔지는 클라우드 기반 AI 디지털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운영 관리 전문기업이다. 솔리드이엔지는 조달청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인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 계약을 체결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연간 약 33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영준 솔리드이엔지 AI사업 총괄 본부장은 “공공부문에서 디지털서비스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기술혁신에 최선을 다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현장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직접 듣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할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 계약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와 국민 편익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류제명 2차관, 인공 지능 시대를 이끌 가상융합 혁신인재와의 대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가상융합대학원 성과공유회’를 8월 21일 서강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가상융합대학원 출범 4주년을 맞아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 8개 대학원의 총괄책임교수 및 재학생,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 지능 시대를 이끌 가상융합 분야 최고급 융합 인재 양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상융합대학원은 가상융합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요소기술과 인문사회 분야 등을 융합한 특화 교과과정 운영 및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과제 등을 통해 가상융합서비스 기획 및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22년부터 서강대·한국과학기술원·건국대·성균관대·세종대·경희대·숭실대·중앙대에 8개 대학원이 설립되어 현재까지 석·박사 인재 420명을 선발하고 124개의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산학협력 과제 203건, 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급 논문 141편, 창업 2건, 특허 87건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강대 가상융합대학원 현대원 원장의 개회사,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가상융합대학원 사업개요 및 성과 발표, 이야기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인공 지능 시대 가상융합 인재양성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 이야기 마당에서 참석자들은 인공 지능 시대를 이끌 가상융합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인 가상융합대학원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관련해 참석자들은 인공 지능 전환 시대에 가상융합산업은 인공 지능이 산업과 사회의 각 영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가상과 현실, 사람과 정보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며 인공 지능과 가상융합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융합형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서강대는 이러한 세계적 인재양성을 위해 국제메타버스학회를 설립하고 2023년부터 가상융합 학술성과 공유와 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가상융합 플로킹 모바일 앱 개발 등 산학협력과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뉴잼대전 : 새로운 재미를 대전에서 한국형-재미를 세계에서’를 주제로 시공간을 초월한 경험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연구를 진행 예정이고 가상융합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IEEE ISMAR도 유치해, 2025년 10월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지역사회 고령층과의 교류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인공 지능 기반 ‘가상 추모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적 노력을 지속 발굴하고 있으며 성균관대는 다수의 영상을 압축·전송하면서 품질을 향상하는 기술을 MIV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특허로 출원하는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대는 가상 캠퍼스 온라인 체제 기반 ‘Meta-Sejong’을 구축해 입학식, 졸업식 등 교내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소개했다. 중앙대는 가우디세계재단과 함께 디지털 건축과 자연의 융합을 주제로 한 ‘2025 가상융합×가우디 자연영감 건축 끝장 개발대회’ 개최 성과를 공유했고 숭실대는 확장 현실 기반 몰입형 수업모형 온라인 체제 기반 ‘META-XClass’를 구축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경희대는 시·촉각 통합 감각 구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악기 연주 및 요리 실습 콘텐츠를 개발해 경희대 가상융합세계 온라인 체제 기반 VIVEN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야기 마당에 참석한 서강대 박종형 박사과정 재학생은 웹3.0 기반 가상융합 수업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신뢰 기반 인공 지능 문진챗봇’을 개발하고 이를 논문 발표, 특허 등록, 기술 창업으로까지 연계한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 지능과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류제명 제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인공 지능 시대에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시급한 과제이자,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고 강조하며 “가상융합대학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실력으로 경쟁하는 연구를 활성화해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가상융합산업을 선도하고 전 산업 분야에 혁신을 이끌 최고급 융합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가을엔 과학으로 변신
가을엔 과학으로 변신 [PEDIEN] 국립과천과학관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말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개인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체 과정을 주제, 실험, 창작, 정보 탐구 과정으로 나누고 총 20종 40개 반으로 6차시씩 개설한다. 주제탐구과정은 연간 주제인 ‘변화’를 바탕으로 학령별 수준에 맞춰 생활 속 다양한 변화를 포착해 탐구하는 수업들로 구성했다. ‘집안 곳곳 과학이 쑥쑥’, ‘마술 속 과학을 찾아라’ 등에서는 의식주 생활이나 마술 효과 속 과학적 변화를 탐색해 본다. ‘사람도 지구도 변한다, 고’, ‘날씨와 감각, 그리고 뇌’ 등에서는 자연과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물리·화학 변화와 함께 이를 감각하고 반응하는 원리 등을 다룬다. 실험탐구과정은 각 연구·산업 분야에서 수행하는 기초 실험·실습을 중심으로 꾸렸다. ‘력 시리즈’에서는 중력, 전자기력 등 다양한 힘의 작용 원리를 실험으로 확인한다. ‘암호명: 에이와 O의 비밀’에서는 회오리 바람, 신기루, 암염 생성 등 지구 대기권과 수권 내 현상을 실험으로 재현해 본다. ‘초록 온 식물 연구실’에서는 식물의 구조별 특징을 관찰하며 식물연구법을 익히고 ‘맛있는 실험실’에서는 요리 실습을 통해 식품 가공과 조리 관련 과학적 원리를 알아본다. 창작탐구과정은 ‘도형 세상 탐험대’, ‘유레카 창작 교실’, ‘로블록스 시작, 타워게임’에서 수학과 공학, 디자인의 기초 원리 습득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내가 만드는 미래자동차 마퀸’에서는 각종 감지기와 모터를 활용한 자율주행의 기초 원리도 경험할 수 있다. 정보탐구과정은 ‘엔트리와 코딩 첫걸음’, ‘기초튼튼 컴퓨터 과학’, ‘지능형 메이커 코딩’에서 다양한 코딩 실습으로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이해하도록 꾸몄다. 가을학기 개인 정규교육과정은 8월 28일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 학습관리체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가을색으로 변신을 준비하는 자연처럼 과천과학관에서 유아와 청소년들이 변화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을학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 2025년도 혁신도전형 앞으로 연구개발 사업군 추가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1일 2025년도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앞으로 연구개발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앞으로 연구개발은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연구개발 사업을 선별·지정하고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부터 주요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 P-R-O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보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추가 지정된 7개 사업 중 4개는 혁신도전형 과제의 기획·선정·평가 등 연구관리 권한과 책임을 총괄관리자에게 부여해 밀착 관리되는 ‘밀착관리형’ 사업이며 나머지 3개는 경쟁 기획, 동일 목표에 대한 다수 과제 선정·경쟁 등 경쟁형 방식을 적용하고 과제 수행 과정·성과·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공개경쟁형’ 사업이다. △자원순환형 초고에너지밀도 주유형 알루미늄 공기전지, △미래 판기술 사업, △인공 지능 최강자 사업 지원 등 각 사업은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인공 지능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내년부터 신규 과제로 공모될 추가 지정 사업들은 기존 사업들과 마찬가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위험·도전형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맞춤형 제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연구시설·장비를 도입할 때 수의계약을 통한 신속 도입이 가능해져 기존 120일 이상 걸리던 도입 기간이 약 50일로 단축되며 과제 최종 평가 시에는 성공, 실패의 구분 없이 과정 중심 평가 체계를 적용받게 된다. 또한, 우수한 성과에 대해서는 공모 절차 없이 후속 연구 추진을 허용해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발생한 정당한 시행착오에 대해서는 제재 처분 없이 종료가 가능하다. 향후 앞으로 연구개발 사업군에 대해서는 총괄관리자에게 연구 관리의 전권을 부여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관련 법령 개선과 함께 역량진단 모형 마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인 육성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 미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난이도 연구에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혁신도전형 앞으로 연구개발 정책 추진을 통해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도전적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공 지능 오디세이“, 인공 지능 모든 것 경험하는 4일간 특별한 축제
“인공 지능 오디세이“, 인공 지능 모든 것 경험하는 4일간 특별한 축제 [PEDIEN] 올 가을 국립중앙과학관이 인공지능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일대에서 “제2회 테크콘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 지능 오디세이: 나를 깨우는 미래”라는 주제로 인공 지능이 우리의 생활, 문화, 건강, 교육, 지역사회 등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고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떤 영감을 얻을 수 있는지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의 흐름으로 구성했다. 첫날인 11일은 ‘인공 지능으로 과학문화와 지역을 잇다’를 실천하는 24시간 무박 인공 지능 끝장 개발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신청·선발된 청년과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지역 활동가 등 총 6팀이 인공 지능을 활용한 지역 과학문화 발전과 상생 아이디어를 겨룬다. 최종 우승팀은 다음 날 사이언스홀 무대에서 대중 앞에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노트북, 상금 등 푸짐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8월 25일 마감된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에 걸쳐 본격적인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LG AI연구원, 삼성, 구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등에서 모인 14인이 인공 지능을 주제로 대중강연을 펼친다. 관객들은 산업·예술·건강·비전 갈래로 구성된 각 분야에서의 최신 인공 지능 적용 사례와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과학소통가와 함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들이 직접 인공 지능 탐정이 되어 단서를 찾아 범인을 찾는 게임형 과학 추리 강연도 마련됐다. 예술과 대중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도 풍성하다. 개막 공연인 인공 지능 창작뮤지컬 ‘매직이프: 드리+밍’은 인공 지능과 동화 속 주인공이 함께 꿈을 찾기 위한 모험 속으로 객석의 관객들까지 끌어들인다. 이 외에도 인공 지능 단편영화, 장애인예술가 해리의 특별 마술쇼가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해질녘 중앙광장에서는 바이올린, 팝페라 등의 무대가 어우러진 뮤직 쇼로 가을 저녁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사이언스홀 로비에서 상시 운영되는 인공 지능 체험관에서는 인공 지능 필터 인생네컷 사진, 홀로매직 인공 지능 가상 분신, 영화·노래 창작, 미용·건강돌봄, 문화유산 디지털기록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인공 지능 기술을 직접 보고 듣고 체감할 수 있다.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인공 지능 이상형 연결과 개인 색으로 만나는 색다른 남녀만남 ‘테크콘E 스파크’ 가 열린다. 단순한 이성 간 만남의 장이 아닌, 인공 지능이 참가자의 성향·이미지를 분석해서 연결을 제안하고 개인 색과 몸언어 진단을 통해 첫인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인공 지능 기반 유망 창업 초기 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창업 초기 기업 사업 설명회 및 주요 벤처캐피털, 벤처 육성가와 1:1 만남을 통해 투자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에는 관객들이 참여한 ‘내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투표 등 현장 행사와 함께 4일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인공 지능 오디세이‘ 축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권석민 관장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폭넓게 스며든 인공지능을 어렵고 딱딱하지 않게 축제 형식으로 전 연령층 모든 세대가 흥미롭고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과학·예술·문화가 한 자리에 융합된 축제를 즐기면서 인공 지능 시대의 변화와 통찰을 얻는 공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PIS 2025, 글로벌 섬유패션의 현재와미래를 만나다
[PEDIEN]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5 ’ 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혁신, 지속가능성, 디지털 융합’을 키워드로 전시회, 글로벌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전시회는 국내외 515개사가 참가해 섬유소재·원단·패션 등 전 스트림을 아우르는 트렌드를 소개하고 친환경, 산업·의료용 스마트 섬유, AI 패션테크 등 미래 차세대 제품들도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섬유패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과 분야별 전문 세미나도 개최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트렌드 페어, △해외 바이어-국내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섬유패션 스타트업의 피칭 스테이지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해 우리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한 PIS가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세계적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첨단섬유 기술개발, 밸류체인의 친환경 전환, AI 적용 및 디지털화 확산 등을 통해 K-섬유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조달청, 기업들과 조달개혁 방안 브레인스토밍
조달청 [PEDIEN] 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정부조달마스협회 회원사들을 만나 조달청이 검토 중인 조달개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는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한 조달기업 50여 개사와 함께 조달 단가계약의 경쟁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조달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조달 개혁을 목표로 수요기관의 조달 자율성 확대, 가격·품질 관리 강화 등 조달 개혁과제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요기관 릴레이 현장소통’ 실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조합 관계자 간담회’ 개최에 이어 이번 토론회까지 연속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금일 브레인스토밍 토론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꼼꼼히 검토해 조달개혁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한 정부, 일반후판 특정성 관련 美 국제무역법원에서 2차 승소하다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8.19일 미국 상무부의 전기요금 보조금 판정과 관련,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미국 상무부에 대해 2차 파기환송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기요금의 특정성 요건과 관련해 현대제철이 원고로 제소, 한국 정부가 3자 참여로 진행된 CIT 소송에서 한국 정부는 2차로 승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12월 CIT의 파기 환송 이후, 불균형성에 대해 다음의 세 가지 논리를 제시하면서 재판정을 CIT에 제출했다. ➀철강을 포함한 상위 3개 산업의 산업용 전기 사용량 비중이 상위 7개 산업 전기 사용량 비중보다 크고 ➁상위 3개 산업 전체 전기 사용량은 상위 10개 산업 전체 전기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➂상위 3개 산업 전기 사용량은 상위 10개 산업 평균 산업용 전기 사용량의 몇 배수에 달하므로 철강 산업이 불균형적인 혜택을 받았다고 보고 현대제철에 부과된 상계관세율 1.08%를 유지했다. 그룹화에 대해서는 기존의 상위 4개 산업 대신, 전기 사용 비중이 두 자리수인 3개 산업군을 다시 묶어서 그룹화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불균형성에 대해 ➀CIT는 절대치 전기 사용량 이외 상대적인 분석을 요청했으나, 산업용 전기 사용량 합산 후 비중을 구하는 등 여전히 절대 수치를 사용해 분석한 점, ➁모든 산업이 똑같이 평균 전기 사용량을 소비한다는 비합리적인 전제 하에 상위 3개 산업이 평균 전기 사용량보다 몇 배수의 전기를 사용해 불균형하다고 재판정한 것은 CIT 판결 취지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룹화에 대해서도, 단순히 비중이 두 자리수인 산업을 그룹화하는 것은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CIT는 한국 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상무부가 CIT의 1차 파기환송 판정 취지를 고려하지 않고 기존 논리를 반복해 재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 상무부가 CIT 판정을 단순히 부인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그룹화에 대해서도 미 상무부는 어떤 유의미한 설명을 제공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불균형성과 그룹화에 대해 2차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향후 상무부는 이번 판정 후 90일 이내에 특정성과 관련된 기존 판단을 수정해 국제무역법원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산업부는 향후 절차에서도 전기요금의 상계관세 이슈에 대해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6억 9,158만톤
[PEDIEN]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6억 9,158만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치보다 1년여 앞서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추산해 2020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번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파리협정에 따른 새로운 기준인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산정지침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점검을 위한 1996 아이피시시 지침을 적용해 병행 산정했다. 파리협정에 따른 2006 아이피시시 지침 기준의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톤으로 전년 잠정배출량 대비 1,419만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 아이피시시 지침으로 잠정배출량을 산정할 경우 전년 잠정배출량 대비 963만톤 감소한 6억 3,897만톤으로 분석됐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기준연도인 2018년도 확정배출량과 비교하면 9,389만톤이 감소했다. 다만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2억 200만톤을 감축해야 하며 이는 매년 3.6% 이상의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수준이다. 여기에는 7,500만톤의 흡수 및 제거를 통한 감축 노력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3년 3월에 수립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감축목표가 2030년에 가까워질수록 급격히 강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 부문별 탈탄소 전환 노력이 더욱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 2006 아이피시시 지침 기준으로 부문별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전환 부문의 배출량은 2억 1,834만톤으로 전기 사용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음에도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이는 석탄 발전량은 9.6% 감소하고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발전량이 각각 8.6%, 4.6% 증가했기 때문이다. 산업 부문 배출량은 2억 8,590만톤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산업 부문의 배출량은 일부 업종의 경기회복으로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온실가스 원단위 개선 부진 등이 더해지며 배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 업종은 기초유분 생산량이 전년 대비 6.3% 증가함에 따라 배출량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 업종은 석유제품 생산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하고 배출량은 6.1% 증가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정도를 의미하는 온실가스 원단위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과 시멘트 업종은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배출량이 감소했다. 철강 업종은 조강 생산량이 전년 대비 4.8% 감소한 영향으로 배출량도 0.1% 감소했다. 시멘트 업종은 생산량과 배출량이 각각 9.3%, 9.0% 줄었으며 두 업종 모두 온실가스 원단위 개선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은 공정에서 사용되는 불화가스 감축시설 운영 확대 등으로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이산화탄소의 1백배~1만배 이상의 온난화 효과가 있는 냉장·냉방기기용 냉매가스, 발포제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수소불화탄소 배출량이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정부는 2024년 7월 수소불화탄소 저감을 위해 단계별 전환 계획을 발표했으나, 기기에 주입된 이후, 수년간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수소불화탄소의 특성상 배출량 증가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건물 부문의 배출량은 4,359만톤으로 평균기온의 상승과 난방도일 감소로 도시가스 소비가 2.5% 줄며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그러나 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에 따르면 건물 부문에서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오히려 전년 대비 3.9% 증가해, 발전수요 증가에 상당 부문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건물의 단위 면적당 에너지총사용량도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수요관리와 효율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수송 부문의 배출량은 9,746만톤으로 경유차는 4.2% 감소했으나 무공해차 보급의 둔화와 휘발유 사용 차량의 증가로 전년 대비 0.4% 감소에 그쳤다. 농축수산 부문의 배출량은 2,556만톤으로 벼 재배면적이 1.4% 감소하며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폐기물 부문의 배출량은 1,752만톤으로 폐기물 매립량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며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온실가스를 흡수·저장해 총배출량을 상쇄하는 흡수량은 4,016만톤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주요 흡수원인 산림 부문에서 산불피해면적 및 산지전용면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민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 추세이나 경기둔화, 평균기온 상승이라는 외부요인이 영향을 미쳤으며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대폭 확대 등 보다 강도 높은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25년 2/4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
[PEDIEN] 2025년 2/4분기 대외채무는 7,356억불로 1분기말 대비 521억불 증가했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는 1,671억불로 1분기말 대비 +177억불 증가했고 장기외채는 5,685억불로 1분기말 대비 +344억불 증가했다. 부문별로 구분하면 국고채 등 정부를 중심으로 중앙은행, 은행, 기타부문의 외채가 각각 증가했다. 한편 대외채권은 1조 928억불을 기록했으며 거주자의 해외 채권 투자 확대 등에 따라 1분기말 대비로는 +414억불 증가했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의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3,572억불로 1분기말 대비 △107억불 감소했다. 금년 2분기 중 대외채무가 증가한 사유로는 외국인 등 비거주자가 국고채, 재정증권, 통안채 등 원화로 표시된 한국 채권에 대해 지속적으로 순투자해 온 영향이 컸다. 한편 단기외채/총외채 비중, 단기외채/보유액 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1분기말 대비 다소 상승했으나 과거 추이 내에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채 등에 대한 국내은행의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2분기말 기준 153.4%로 규제비율인 8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통상환경, 주요국 통화정책 등 대외 여건에 따라 글로벌 자금흐름과 투자심리가 급변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는 대외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배경훈 장관, 인공지능을 활용한 더 안전한 자연재난 대응방안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8월 19일 오전 강남구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산업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해 인공지능·디지털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우·폭염 등 극한 기상상황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자연재난이 복합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상시화·대형화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방식의 재난 대응체계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찾는 과정에서 인공 지능 기술이 가진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인공 지능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자연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 지능은 사전에 축적된 재난 데이터와 국토 지리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기존에는 예측하지 못했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거나,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피해 범위와 확산 속도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예측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훈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강남구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해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 등을 활용한 도시 재난 대응 현황에 대해 안내를 받고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자연 재난 대응을 위해 인공 지능이 개발되는 단계에서부터 실제 재난대응 현장에 적용되기까지 민간의 기업과 수요 기관들이 직접 겪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자연재난 대응에 있어 AI 활용이 확대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쿠도커뮤니케이션, 인텔리빅스, 이지스, 알체라 등 재난대응 인공 지능 제품·서비스 개발기업,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연구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동 간담회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 지능·디지털 기반 수해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과기정통부와 환경부가 협력해 진행하였던 가상 모형 기반의 도시침수 대응 체계 개발 사례, 댐 유역 방류 대비 침수 예측 등 물관리 체계 개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작년부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고도화한 길안내기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알림 서비스 등도 소개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 규재유예제 실증 특례를 적용받아 올해부터 부천시와 협력해 진행 중인 인공 지능 폐쇄회로 텔레비전 구축·실증 사례를 포함, 인공 지능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활용한 자연재난 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산사태, 침수 등 재난 상황에서 인공 지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 지능 모형 학습에 필요한 원본데이터 활용 등이 중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자연재난 대응 과정에서의 인공 지능·디지털 기술 활용 확산을 주제로 민·관 전문가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인공 지능 기반 자연재난 대응 서비스를 실제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수요-공급 기관 및 기업이 체감하는 인공 지능 기술의 효과와 현장 확산 과정에서 고려할 점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이를 개선해 국민 안전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인공 지능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재난상황 데이터, 국토 정보 등 다양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 지능 체계 개발 연구가 이뤄져야 하며 개발된 시스템이 현장에서 지속 활용되며 정확도를 향상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체계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또한 현장의 실무 인력들이 인공 지능 체계를 활용해 재난상황을 예측, 대응하는 데 현실적인 걸림돌이 없도록 공공 부문 인공 지능 체계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 예측이 어려워지고 피해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대응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열쇠로서 인공 지능의 잠재력에 주목할 때”며 “인공 지능이 극한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응에 인공 지능·디지털 기술 활용이 활성화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8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 점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8.19. 오후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25.1~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3,955억불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서는 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품목과, 바이오·선박 등 수출이 증가했으며 자동차·철강·석유제품 등 수출은 감소했다. 반도체는 AI 서버 투자 확대로 고부가 메모리 제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도 반등하면서 역대 1~7월 수출 중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자동차는 美 관세조치와 이에 따른 현지 생산 증가로 대미국 수출은 감소했으나 EU 등 타지역 수출이 확대되며 전체 수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편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은 저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제품가격이 하락하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철강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은 “美 관세,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1~7월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헌신한 기업들의 노력 덕분이다”고 밝히고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무역질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장의 구체적 애로를 해소함으로써 하반기 수출 동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를 위해 수출 기업들과 릴레이 간담회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美 관세로 인한 피해 발생 여부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대체 시장 발굴, 세제·자금 지원 등 수출지원 방안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했다. -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위한 글로벌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 개최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8.19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해체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국내 첫 원전인 고리 1호기 해체 계획이 지난 6월 최종 승인되며 “대한민국 원전해체 산업의 본격적인 출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양기욱 원전전략기획관을 비롯해 지자체 및 산·학·연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해, △ 원전해체산업 현황과 계획에서는 한수원, 원복연, 한전KPS, 포미트가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원전해체 산업 상생과 경쟁력 강화에서는 원자력환경공단과 한수원의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 글로벌 원전해체 경험과 교훈에서는 세계 동향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NUKEM, JAEA, Framatome 등 글로벌 해체 전문기업들의 성공적인 원전해체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양기욱 원전전략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고리 1호기의 해체는 우리나라가 원전 해체 기술 자립과 산업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첫 기회”며 “정부는 기술개발,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져 글로벌 해체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형-기록영화, 세계를 향한 외침,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 8월 20일부터 3일간 개최
한국형-기록영화, 세계를 향한 외침,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 8월 20일부터 3일간 개최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현대홈쇼핑은 국내 다큐멘터리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형 기록영화, 세계를 향한 외침”을 구호로 정하고 대한민국 기록영화가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으로 세계 무대의 중심이 되는 의지와 열정, 그리고 염원을 담았다. 올해부터 행사명을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사업 축제”로 바꾸고 △ 개막식, △ 투자설명회, △ 시상식 행사와 함께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 기록영화 상영회를 신설해 기존 기록영화 투자유치 중심의 행사를 넘어 기록영화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도약할 예정이다. 첫날인 8월 20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되는 △ 개막식에서는 기록영화 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 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 축제 주요 일정 및 올해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우수한 기록영화 작품들을 소개한다. 20일부터 22일 3일간 열리는 투자설명회는 우수한 기록영화 기획안을 발굴하는 △ K-피치 프레쉬와 제작단계의 우수 기록영화를 지원하는 △ K-피치 프라임, △ 한국교육방송공사 커미셔닝 피치 및 △ 하이독스 피치 등 총 4개 부문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K-피치 프라임에는 국내 방송사가 참가할 수 있는 “텔레비전” 분야를 새롭게 신설해, 한국형 기록영화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일반 국민과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는 동 투자설명회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총 30편의 국내 우수 작품들을 국내 기록영화 관계자 및 일본, 영국, 덴마크, 호주, 독일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방송사·제작사 등에게 선보이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또한, K-피치 프라임과 K-피치 프레쉬 부문의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상금 이외에도 올해 11월에 열리는 “암스테르담 국제 기록영화 영화제”와 연계한 해외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작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되며 수상자와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록영화 투자사·배급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수상자를 축하한다. 또한, 시상식 이후 진행되는 교류 행사를 통해 이번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사업 축제 참가작들에 대한 국내·외 투자유치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기록영화 상영회는 동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1관에서 열린다. 기록영화 상영회에는 그동안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 등에서 지원했던 우수작 3편을 상영하며 상영이 끝난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감독 및 출연자들과 직접 기록영화에 대한 깊은 울림을 나눌 예정이다. 8월20일에는 △‘소리없이 나빌레라’, 21일에는 서울방송의 △‘고래와 나 ’ 가 선보이며 22일에는 △‘호루몽’ 이 관객과 만난다.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투자설명회 및 기록영화 상영회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 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 4회째를 맞은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는 방송사의 참여 확대와 기록영화 상영회 신설을 통해 우수한 기록영화와 국민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한층 더 성장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민·관이 함께하는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기획-투자유치-제작-방송송출 및 해외유통에 이르는 기록영화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잠재력 있는 신진 창작자도 적극 발굴·육성해, 대한민국 다큐멘터리가 세계 무대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