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4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
기획재정부 [PEDIEN] 2025년 3/4분기 대외채무는 7,381억불로 2분기말 대비 25억불 증가하였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는 1,616억불로 2분기말 대비 △54억불 감소하였고, 장기외채는 5,765억불로 2분기말 대비 +79억불 증가하였다. 부문 별로는 외국인의 회사채 투자 등 기타부문을 중심으로 외채가 증가한 반면, 정부, 중앙은행, 은행 부문은 감소하였다.금년 3분기 중 대외채무 증가는 동 기간 중 외국인 등 비거주자의 우리 채권에 대한 순투자*를 반영하고 있다.대외채권은 거주자의 해외 채권 투자와 외화 예치금 증가 등으로 2분기말 대비 +271억불 증가한 1조 1,199억불을 기록하였으며 대외채권과 대외채무의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3,818억불로 2분기말 대비 +246억불 증가하였다.한편, 단기외채/총외채 비중, 단기외채/외환보유액 비율 등 건전성 지표는 2분기말 대비 개선되었고, 외채 등에 대한 국내은행의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3분기말 기준 160.4%로 규제비율인 80%를 크게 상회하는 등 대외건전성이 견조한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정부는 글로벌 통상환경 및 통화정책 변화, 주요국 증시 변동성 확대 등 대외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외건전성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안, ‘권역별 지자체 워크숍·설명회’에서 듣는다
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재건축ㆍ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11월 20일부터 권역별 지자체 워크숍을 시작하고, 12월 2일부터는 정비사업 제도 개편 방향을 공유하는 주민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이를 통해, 9월 7일에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중 정비사업 제도 종합 개편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제도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도 소개할 예정이다.먼저, 지자체 워크숍은 정비사업 인허가권자인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ㆍ대구ㆍ대전 3개 지역에서 권역별*로 진행한다.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주요 내용과 함께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공공정비사업 및 조합운영 실태점검 제도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면서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의사소통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을 위한 정책방향 현장 설명회는 12월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총 6차례 실시할 예정이다.권역별 정책방향 설명회에서는 정비사업에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9.7「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주요 내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초기단계에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초기사업비 융자제도의 개편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공공정비사업의 장점과 민간정비사업과의 차이점을 소개한다. 한국부동산원에서는「미래도시 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정비사업 컨설팅, 공사비계약 사전컨설팅 등 다양한 재개발ㆍ재건축 컨설팅사업을 소개한다.정책방향 현장 설명회의 세부 장소와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 에서 확인하고 11월 20일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조민우 주택정비과장은 “이번 권역별 지자체 워크숍과 정책방향 현장 설명회를 통해 인허가권자인 지자체와 사업시행자인 주민의 정비사업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여 정비사업이 속도감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앞으로도 정책의 대국민 접점인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정책을 설명하고 정비사업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밝혔다.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의 주체인 주민과 자주 소통하며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 지원기구로서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본격 추진
[PEDIEN] 글로벌 자원무기화 등으로 첨단산업 원료인 핵심광물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재자원화산업을 통한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산업통상부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그 의미를 담아 산업육성의 원년을 선포했다. 산업부,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는 재자원화 산업발전의 민관 협력을 논의하는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과 포럼 회원사인 한국광해광업공단 황영식 사장 등 관련 기관장과 주요 재자원화 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 폐전자제품, 폐영구자석 등 폐자원에서 리튬, 코발트,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활동으로 상당한 규모의 핵심광물을 국내 재자원화산업을 통해 확보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원광 대비 월등한 광물 회수율과 탄소·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안보 및 친환경·탄소중립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산업부는 금년 2월 시행된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을 통해 재자원화산업 육성의 근거를 마련했고 내년에는 신규사업으로 재자원화 설비 구축 보조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3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공급망안정화위원회 안건을 발표한 이후 20여 차례의 부처 및 민간 협의를 통해 그간 ‘폐기물’로 간주되어 온 재자원화 원료를 ‘자원’ 으로 인식, 원료 수입시 할당관세 적용, 통관애로 개선 등의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포럼을 중심으로 업계의 애로와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갈 계획이다. 산업부 윤창현 국장은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은 단순히 성장 산업의 의미를 넘어 공급망 위기 대응 및 친환경·탄소중립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임을 언급하며 “정부는 적극적인 육성정책과 제도개선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 만든다.
[PEDIEN]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18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주재했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 K-패션 일련의 업계 간담회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선진국·개도국 공히 인증·통관 등 비관세장벽이 K-소비재수출의 주된 애로사항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고 나아가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판 NTE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美 USTR은 통상법에 근거, 매년 약 60여개 교역국의 무역환경 및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기업에 불리한 조치 및 이에 대한 영향을 분석, ‘무역장벽 통합 DB’ 구축 방안도 검토하는 등 주요 내용을 DB화해, 기업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민관합동 무역장벽 협의회’를 상·하반기 연2회 정례화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양자회담, FTA공동위원회 등 논의 사항은 분기별 점검회의를 통해 이행상황을 확인하는 등 빈틈없는 무역장벽 해소 민관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미 관세협상은 타결되었으나, 통상환경이 구조적인 뉴노멀로 진입한 상황에서 무역장벽 대응을 위한 보다 공세적 통상정책 추진이 필요한 바, 통상교섭본부를 컨트롤타워로 해 민관 역량을 결집, 우리 기업들 K-뷰티, K-패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산업부는 연내 한국판 NTE 보고서 작성을 위한 전담 TF를 가동할 계획이다. -
202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 개최
[PEDIEN] 산업통상부는 11월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신규 선정 83개 품목, 88개 기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제도는 ‘01년부터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다양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금년‘현재 세계일류상품’에는 “티씨 본더”, “통신용반도체기판” 등 27개 품목에 31개사,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는 56개 품목에 57개사가 선정됐다. 인증서 수여식과 연계해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100개사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150개사가 참여했고 총 11건의 수출계약·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산업 AI 포럼, 중견기업 1:1 일자리 상담회도 개최했다 최연우 중견기업정책관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세계일류상품을 만들려는 기업들의 노력에서 기인했다”고 평가하면서 “정부는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수출모텐텀 유지 등을 총력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K-UAM 성공 위해 세계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K-UAM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PEDIEN] 영국 교통부, 미국 연방항공국 인증 전문가, 캐나다 항공혁신연구기관, 네덜란드 항공우주센터 등 세계 각국의 UAM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K-UAM 상용화를 준비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K-UAM 국제 컨퍼런스’ 가 11월 19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국내외 UAM 전문가들의 글로벌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21년부터 K-UAM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간 매년 150명 이상의 기업·학계 등이 행사에 참여해왔다. 올해 행사는 국내 기업·학계를 비롯해 7개국 10개 이상의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역대 최고 규모의 참여가 예상된다. 1부 행사에서는 영국, 캐나다 등 UAM 선도국들의 정부관계자 및 주요 기관들이 참석해 국내외 정책 동향 및 로드맵을 발표한다. 특히 영국 교통부는 자국의 대표적인 UAM 지원정책인 Future of Flight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실증과 연구개발 정책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UAM 상용화 제도 정비, 실증 → 초기 상용화를 위한 국가주도 지원 프로그램 또한, 캐나다 항공혁신연구기관에서는 퀘벡주의 UAM 상용화 로드맵을 소개하는 등 행사에 참여한 산학연 관계자들과 각국 정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UAM 인증 국제기준을 주도하는 미국 연방항공국의 인증 전문가, Eve Air Mobility 등 UAM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국내외 인증동향 및 상용화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한다. 특히 미국 연방항공국 인증 전문가는 실제 선도기업들의 기체 인증 과정에 관여했던 전문가로 우리 기업들이 향후 UAM 기체를 인증받고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에 중요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국, 브라질, 일본 등 UAM 관련 기업들이 기체개발 및 실증현황, 향후 상용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 이후에는 글로벌 협력과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는 K-UAM 국제 컨퍼런스를 지속 확대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내외 UAM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개강연,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UAM 산업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오송천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UAM은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와 같이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해외직구 헤어드라이어 전기드릴 등 7개 제품 국가 통합 인증 기준 부적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제품의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국민 안전을 위해 해외직구 정보통신기술 제품의 전파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29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서는 개인 사용 목적임을 고려해 국가 통합 인증을 면제하고 있다. 이에 국가 통합 인증을 받지 않아 전파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중 특히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무선 마이크, 무선 이어폰, 무선 키보드, 무선충전기, 선풍기 등 29개 제품에 대해 검사했다. 목걸이 스피커, 전기드릴, 무선충전기, 다중 조리기, 전기밥솥, 전기 주전자, 신발 건조기, 휴대용 커피추출기, 헤어드라이어 마사지건, 스팀다리미 등 검사 결과 헤어드라이어 전기드릴, 휴대용 선풍기, 목걸이형 선풍기, 스탠드형 선풍기, 무선 마이크, 폐쇄형 회로 텔레비전 등 7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외 온라인 이음 터 사업자에게 부적합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했고 국립전파연구원과 소비자 24 누리집에 부적합 제품의 정보를 공개했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해외직구를 통해 위해 물품이 국내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성을 조사 및 점검하고 공정위, 관세청, 국표원, 식약처,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기술안보는 기술패권시대의 생존전략
[PEDIEN] 산업통상부와 국가정보원은 11.18.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외 산업보안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 및 2025 산업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술패권 시대의 경제안보전략, 보호, 협력 그리고 생존’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활동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하고 마틴 길이“한국기업과 보안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2부 행사는 △미국의 기술유출 대응현황, △AI를 활용한 국가핵심기술 식별 및 정보유출 탐지, △첨단기술법제 현황과 개선방안, △글로벌 기술안보 강화시대의 산업기술보호법 등을 주제로 기술안보와 관련된 다양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새로운 통상질서 하에서 주요국은 미래 산업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확보와 보호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정부는 산업기술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과 기관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기술보호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는 과제이므로 민간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수 국가정보원 1차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첨단 기술이 국가경쟁력과 안보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오늘 컨퍼런스가 민간과 정부가 함께 기술보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기술 가치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글로벌 기술협력의 중심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 울산에서 펼쳐진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포스터 [PEDIEN]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통한 대한민국의 변화, 그 시작을 알리는 소통의 장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K-BALANCE 2025’라는 슬로건 아래, 17개 시·도, 14개 시·도교육청,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등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며 국민주권정부의 국정목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정책 추진성과와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11월 1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5극 3특 균형성장과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진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2명이 행사 진행을 맡았으며 행사장 중앙에 조성된 원형무대를 통해 참석자 모두가 어우러지는 열린 공감의 장으로 특색있게 꾸며져 눈길을 끈다. 분야와 지역을 대표하는 4명의 연사가 지역 활성화 성공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밸런스 스테이지’는 참신하고 생동감 있는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형식적 구성을 벗어나 참여와 현장 중심의 무대로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직접 밸런스 스테이지 무대에 올라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성과와 의미, 국민주권의 실현과 국가균형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지방자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총 366개 부스 규모로 사흘간 운영되는 전시회는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 및 교육청 등 기관별 균형성장 정책의 대표 성과와 우수사례를 체험형 전시로 풀어내며 관람객은 정책을 통해 지역이 변화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전남 신안군 햇빛연금 등 기본사회 관련 지역 우수사례를 볼 수 있는 ‘기본사회관’, △지방자치의 발자취와 미래를 조망하는 ‘지방자치 30주년 기념관’, △지역 문화·관광의 매력을 담아낸 ‘시·도 및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전시관’ 등 새로운 테마관을 구성해 깊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7개 시·도는 5극 3특 권역별 전시관을 구성해 초광역 협력의 방향을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서남권은 광역철도 모형을 활용해 연결이 곧 성장임을 시각적으로 풀어냈고 대경권은 두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공동관으로 상생과 포용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한편 동남권은 1시간 생활권 확대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체감형 전시로 선보인다. 5극 3특 권역별 전시관은 지역이 연결되고 경제권·생활권이 통합될 때 나타나는 지역의 성장과 변화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내·외 전문가, 정부, 대학, 혁신기관 등이 참여하는 콘퍼런스는 총 26개 주제의 토론과 발표가 진행된다. 국가 균형성장 실현 및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행안부 주관으로 ‘지방자치 30주년 학술대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내용의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특히 11월 19일 ‘지방자치 30주년 국제정책 세미나’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주민 주권 실현을 위한 실질적 주민자치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방향을 논의한다. 같은 날 산업부는 지방정부, 공공기관, 대학 등의 지역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새 정부 지역산업 지역정책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5극 3특 기반의 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춰 지역산업 진흥 거버넌스 혁신, RE100과 AX를 통한 지역산업 대전환의 필요성과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개최지인 울산시는 부·울·경을 비롯한 초광역권 균형성장 전략, AI 및 에너지 전환시대 울산의 현안과 해법 등에 대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러 관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는 총 41개의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정부와 사업 수행기관을 격려하고 사업 성공 노하우와 혁신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지역주민과 학생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세대 구분없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이를 통해 정책 박람회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5극 3특 미식회’에서는 지역별 식재료를 활용한 유명 셰프들의 엑스포 한정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첫날인 11월 19일에는 이연복 셰프와 송하슬람 셰프가 강원, 제주, 대경권, 동남권의 식재료를 활용한 제주흑돼지 동파육 덮밥 등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양식과 일식을 대표하는 김태성 셰프와 김병묵 셰프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제공한다. 엑스포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 기간 중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또한, 1층 전시장 한편에 조성된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7명의 각 분야 대표 연사가 연일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정책과 지역, 미래를 주제로 관람객과 직접 호흡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9일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국립중앙박물관이 국가균형성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엑스포 기간 동안 대표 문화상품인 뮷즈를 선보이는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행사장 동측에 조성된 ‘고향사랑 기부 박람회’에서는 고향사랑기금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사례와 기금사업의 성과를 전시하고 지역별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우수 답례품을 소개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와 현장 기부자에 대한 추가 혜택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어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선물도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에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전시·판매·체험, 청년 예술인 공연, 먹거리 푸드트럭 등 ‘스토리 마당’,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등 울산의 명소와 대표기업 현장을 둘러보는 ‘문화관광 투어’ 및 ‘산업현장 투어’ 등 여러 부대행사를 마련해, 울산의 현재와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수 위원장은 “이번 엑스포가 권역별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께서 행사장을 방문해 지역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이 만들어 갈 미래를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과 혁신 인재 양성을 주도해 갈 성균관대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11월 18일 11시에 성균관대 자연 과학 캠퍼스 반도체 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대 자연 과학 캠퍼스 권영욱 부총장,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이상현 교수 등 성균관대 교직원 및 대학원생과 함께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홍진배 원장,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성균관대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를 축하하고 앞으로 동 연구소에서 역량을 키워갈 참여 학생의 소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경쟁의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역량 제고에 특화된 인공지능 반도체대학원, 첨단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대학 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설계한 석·박사생 대상의 연구·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우수대학과의 공동연구, 학생 파견 교육, 해외석학 및 연구팀 유치 등을 통한 국내 석·박사생의 세계적 역량 배양 및 협력 관계망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연구소’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국내 기업과 대학의 역량을 결집한 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기반한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산업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행대학으로 2개교를 선정해 지원 중이며 과제당 연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최장 6년간 지원함으로써 매년 20명은 10명)씩 총 110명 이상의 석·박사급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9월 17일 연세대 혁신연구소에 이은 두 번째 개소식 행사로 성균관대 혁신연구소는 산업계 경력 7년 이상의 대학 연구책임자가 소장으로 운영을 총괄하고 내장형 인공지능 반도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하에 신경망 처리 장치 핵심, 신경망 처리 장치 기반 시설, 물리 인공지능, 인공지능 컴퓨팅 이음터 등 4개 연구센터를 구성했다. 각 센터는 ㈜모빌린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스반도체, 삼성전자㈜가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연구진, 협력기업 재직자, 석·박사생들이 함께 연구 주제에 따른 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학생 대상의 기술교육 및 기업 파견·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성균관대 혁신연구소는 인공지능 이론에서부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까지를 아우르는 다학제 융합형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인공지능 모형 경량화, 내장형 인공지능 최적화, 신경망 처리 장치 고도화 등에서 특화된 설계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협력기업으로의 취업 연계 등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경쟁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기업과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며 “성균관대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연구소가 혁신 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첨단 기술 개발의 거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
그래핀스퀘어사 포항공장 준공, 그래핀 상용화와 국가균형성장의 이정표
[PEDIEN] 2025년 11월 18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지역의 대표적 지방이전 기업 중 하나인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그래핀스퀘어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 대량 합성기술을 구현하고 상용화해 실생활에 응용하는 기업으로 화학기상증착법 그래핀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그래핀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준공된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은 연간 30만m2 규모의 세계 최초 CVD 그래핀 필름 양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그래핀 상용화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자, 지난 8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가 철강산업과 더불어 그래핀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국가균형성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그래핀 관련 기술에 R&D를 지원하고 그래핀스퀘어의 기술을 지난 9월 첨단기술로 지정하는 등 그래핀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번 공장 설립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해 포항시의 공장 유치에 힘을 도왔다. 산업부 김성열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그래핀은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핵심 소재”임을 강조하고 “정부는 응용처 발굴, 규제개선 등 다방면에서 그래핀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의 그래핀 공장 유치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이 첨단산업을 유치해 단순한 균형발전을 넘어 지역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국가균형성장 모델”이라며 “포항을 비롯한 지역들이 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5극3특 전략을 기반으로 인프라·정주여건 개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한도 확대 등 기업하기 좋은 지방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장의 목소리로 인재유치 제도개선 방향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는 11.17. 16:30 양재 엘타워에서 첨단산업 핵심인재 유치 프로그램인 K-Tech Pass의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4월 제도 시행 이후 7개월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실제 이용기업 및 제도 활용을 검토 중인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도 초청해 현장 의견을 듣고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K-테크패스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과 학위를 갖춘 해외 우수 인재에게 소득세 감면, 신속한 특별비자 발급, 자녀의 외국인학교 정원 외 입학 허용 등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제도이다.간담회에서는 제도 이용 경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인재들은 ‘소득세 감면’을, 기업들은 ‘신속한 절차’를 제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 외에도 ‘탑티어 비자 혜택’, ‘동반가족 확대’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한편, 제도의 확산을 위해 진입장벽 완화와 더불어 서류 간소화, 4대보험 합리화 등 추가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반도체 기업 관계자는 "좋은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의 자격요건을 맞추지 못해 인재 유치에 활용하지 못했다"며, "보다 폭넓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 완화 등 전향적인 개선을 바란다"고 건의했다.정부는 앞으로도 첨단기업과 해외인재의 현장수요를 면밀히 살펴 인재유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자동차 산업, 탄소 감축 위해 정부-현대차-협력사 '맞손'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구성 예시 [PEDIEN] 정부와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의 탄소 감축을 위해 협력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현대차·기아, 그리고 87개 자동차 부품 협력사와 함께 '자동차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강화되는 국제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EU 등 주요국은 사업장뿐 아니라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까지 규제하는 추세이며, 탄소발자국이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정부와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여 자동차 산업 전반의 탄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부 역시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사업 규모를 늘려 부품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1차 협력업체의 탄소 감축 설비 교체를 우선 지원하고, 이들이 지원받은 금액을 다시 2차 협력업체 설비 교체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연쇄적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 지원을 통해 완성차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확보한 배출권을 배출권거래제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이 산업 전반의 그린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부품산업 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자동차 산업에서 선제적인 감축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공급망 저탄소 전환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자동차 공급망을 시작으로 전기·전자, 철강 등 다른 주력 산업으로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
AI, 도시계획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국제 세미나 개최
행사 포스터 [PEDIEN] 국토교통부가 인공지능 기술을 도시계획에 접목하기 위한 국제 세미나를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도시계획의 미래'라는 주제로, AI 기술이 도시계획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세미나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AI 도시계획 기술개발'의 성과 발표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된다.오전에는 AI 기술이 도시 진단, 계획 수립, 모니터링 등 도시기본계획 전반에 걸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성과가 소개된다. AI 도시계획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계획 모델, 도시계획 달성도 모니터링 체계 등이 주요 내용이다.오후에는 해외 전문가들이 AI 도시계획의 최신 동향을 발표한다. 마이클 배티 런던대학교 석좌교수는 도시계획 분야에서 컴퓨터와 AI 기술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한다. 엘사 아카우테 런던대학교 교수는 복잡계 과학에 기반한 도시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적용 방안을, 종런 펌 플로리다대학교 교수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도시계획 변화와 미국의 AI 수용 동향을 소개한다.국내 전문가로는 김동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이희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AI를 도입한 도시계획 실증 사례와 AI 도시계획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 기술이 도시의 미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가늠하고, AI 인프라 구축과 혁신 서비스 발굴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 선도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