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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주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여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 관리 체계, 제공기관 관리, 서비스 이용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바우처 이용률과 제공기관 점검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실적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정성평가에서도 사업 운영의 충실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총 20억 5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12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81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22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경주시는 노인 보행 능력 향상 서비스, 시각 장애인 안마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서비스 등 6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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