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의료 사각지대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진료센터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영적십자병원 협력, 하일면에서 무료 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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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영적십자병원, ‘2025년 찾아가는 누구나 진료센터’사업 추진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센터를 운영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영적십자병원과 협력하여 하일면체육관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누구나 진료센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영적십자병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의료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앞서 회화면과 거류면에서도 진료가 진행된 바 있다.

하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는 통영적십자병원 조영철 병원장이 직접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개인별 건강 상담과 처방은 물론, 영양제와 상비약품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겼다.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이번 진료를 통해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교통 불편과 귀찮음으로 미뤄왔던 건강 문제를 이번 기회에 해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위원장은 통영적십자병원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에는 더욱 많은 지역에서 진료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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