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의원, 전통시장-배달특급 연계 간담회 참석…“공공플랫폼 시너지로 판로 확대”

지역화폐 연동 할인 및 아파트 단지 연계 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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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재영 의원 전통시장 배달특급 시범사업 간담회 참여 공공플랫폼 연계로 전통시장 판 바꾼다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이재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부천 중동사랑시장에서 열린 ‘중동사랑시장-배달특급 전통시장 입점 시범사업’ 정책 간담회에 참석하여 전통시장과 공공배달앱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부천시지회장, 부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전통시장, 공공배달앱, 지역화폐를 연계한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지역화폐, 배달특급, 전통시장이 각각 움직여서는 민간 플랫폼과의 경쟁이 어렵다”며, “정책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최대 25% 할인 효과’를 제시하며, 배달특급 할인 쿠폰, 시장 자체 할인, 지역화폐 사용에 따른 추가 할인 등을 통해 소비자의 가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시범사업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이루어졌다. 중동사랑시장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단일 주체 등록을 추진하여 주문, 정산, 결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의 주력 상품을 선정하여 집중 판매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배달특급 측은 전통시장의 모든 품목을 나열하기보다는 밀키트, 계절 상품, 세트 구성 등 시장의 강점을 살린 큐레이션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사업 성공의 핵심 조건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참여를 강조하며, 배달 반경 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와 아파트 연합회 등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 필요성을 언급했다.

더불어 관공서, 공공기관 대상 단체 주문, 퇴근 시간 픽업 방식 등 생활권 기반 판로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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