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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 보은군의 두레정미소가 25년째 변함없는 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찬영 두레정미소 대표는 지난 11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 10kg 쌀 120포를 기탁했다. 이 쌀은 지역 내 경로당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두레정미소의 나눔은 박찬영 대표의 아버지인 박상국 대표가 2000년부터 시작했다. 23년간 이어온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박찬영 대표는 올해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찬영 대표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대운 보은읍장은 “대를 이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주신 박찬영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경로당에 전달하여 어르신들이 풍족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읍 수정리에 위치한 두레정미소는 지역을 대표하는 정미소로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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