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혁신나래연구단 우수 과제 시상…'중도입국 청소년 초기 지원 방안' 최우수상

관학 협력 기반 연구로 시민 체감형 혁신 아이디어 발굴, 미래세대 정책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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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혁신나래연구단 우수과제 수상 팀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혁신나래연구단의 우수 과제 시상식을 개최하며, 관학 협력을 통한 정책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시상식은 미래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되었다.

혁신나래연구단은 청년과 공직자가 함께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지난 6월 출범 이후, 6개 팀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평가 결과, '잇다' 팀의 '다름을 잇는 부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통합 지원 방안을 제시하여 사회 통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와 '알려야 심는다, 같이 키운다'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캠퍼스 내 플라스틱 사용 감축 방안과 도시 텃밭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구축, 청년 정신 건강 디지털 플랫폼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최우수상을 받은 '잇다' 팀은 정책 과제를 발표하며 시 공직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이번 연구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참여 대학을 확대하고, 정책 연구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공직자와 미래세대가 함께 고민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혁신나래연구단이 정책 혁신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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