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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영과 고양누리버스 노선 효율화에 나선다.
고양시 인구의 약 29%를 차지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시는 저상버스 도입 확대, 특별교통수단 운영, 누리버스 노선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특별교통수단 79대와 임차택시 13대를 운영하며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한다. 2023년 10월부터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서비스를 통해 서울, 인천까지 이동 범위를 넓혔다. 또한, 중증장애인 택시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저상버스 도입도 확대하여 현재 487대의 저상버스가 운행 중이며, 올해 안에 33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저상버스 구매 시 대당 최대 9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운수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고양누리버스는 현재 5개 노선, 11대가 운영되고 있다. 2024년 1월에는 N002 노선을 GTX-A 킨텍스역까지 연장하고, 4월에는 N003 노선을 신설하여 장항지구와 GTX-A역을 연결했다. 7월에는 N005 노선을 연장하여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누리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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