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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시행되며,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매년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동파 발생 사례를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온재 파손이나 누락이 예상되는 취약 가구를 사전에 점검하고, 동파 위험이 높은 계량기에 보온재를 우선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스스로 수도계량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하고, 동파 예방 홍보물을 제작하여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인력이 즉시 출동하여 얼어붙은 수도 해빙 및 파손된 계량기를 무상으로 교체한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수도계량기 동파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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