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위원회 개최…민관 협력 강화

2026년 자살 예방 사업 방향 논의, 시민 정신 건강 지킴이 역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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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여주시 2025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개최



[PEDIEN] 여주시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지난 12일, 여주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련 정책을 심의하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보건소장을 비롯해 경찰, 소방, 지역 의료기관, 노인복지관 등 자살 예방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여주시의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2025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실적을 보고받았다.

특히, 2026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선숙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이번 위원회는 여주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여주시의 자살률을 낮추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 존중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여주시는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여주시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며 시민들을 위한 심리 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동,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 지원, 지속적인 사례 관리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정신 건강 사업과 자살 예방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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