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시건축문화제,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조미옥 의원, 시민 주도 도시 디자인 문화 조성 위한 노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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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제공=수원시)



[PEDIEN] 수원시가 도시건축문화제를 통해 시민들과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 '2025 수원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 및 수원디자인대상 시상식에 참석, 시민들과 소통하며 도시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수원 도시건축문화제는 'Grayfield; 회색공간'이라는 주제로, 도심 속 유휴 공간과 잊혀진 건축 자산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행사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자인의 중요한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 의원은 “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삶을 담는 그릇”이라며, 문화제를 통해 수원시가 가진 공간의 가치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도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첫 번째 도시건축문화제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개최될 수 있었다. 특히 조 의원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수원시 도시디자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이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당 조례는 도시건축문화제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 자문위원회 구성 및 디자인 진흥 활동 지원을 명확히 규정했다. 조 의원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문화가 제도적 기반 위에서 지속될 때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시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디자인 문화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건물이 아닌, 그 안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생각과 실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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