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초중생 구강보건교육 대면 전환 후 만족도 급증

참여형 교육과 맞춤형 지도로 학생들의 집중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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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관악구 초중고 학생 대상 구강보건교육 진행 현장



[PEDIEN] 관악구가 초·중학생 대상 구강보건교육 방식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관악구 보건소는 그동안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해왔다. 많은 학생을 한 번에 교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집중도 저하와 교육 효과 미흡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관악구는 올해부터 반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의 연령과 구강 상태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충치예방연구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구강 건강 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구강의 기능과 역할, 충치 발생 원인, 올바른 칫솔질, 식이 조절, 자일리톨 사용, 정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다룬다. 특히 칫솔질 실습과 자일리톨 체험 등 참여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효과를 높인다.

실제로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100%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면 교육 전환 후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아졌고, 참여형 교육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관악구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세대의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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