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커지는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인천 YWCA에서 '2025 인천 사회정서학습(SEL) 시범학(년)교 하반기 네트워크'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운영 사례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도성훈 교육감의 역점 사업인 '읽걷쓰'를 기반으로 사회정서학습(SEL)을 학교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현재 5개 시범학교와 25개 시범학년을 운영 중이며, 학교 문화 조성, 교육과정 재구성, 가정 연계 활성화, 교직원 및 학부모 역량 강화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네트워크는 시범학(년)교 담당 교사들이 모여 그간의 실천 경험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사전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이 가장 큰 난제로 꼽았던 '가정 연계 사회정서학습' 영역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 교사들은 가정에서 SEL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실제 운영 사례와 개발 자료를 심층적으로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
이는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학교를 넘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을 키우는 읽걷쓰 기반 SEL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사회정서학습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