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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여성 단체와 정책 연대를 강화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령친화도시연구회(회장 박윤미 의원)는 지난 15일 도의회 상담실에서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강원여성(강원고사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강원고사리 회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연대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협력은 중·고령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논의를 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측은 앞으로 고령사회 관련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 및 정보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 연구에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윤미 연구회장은 “고령사회를 맞이해 의회와 현장 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와 제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순 강원고사리 회장 역시 “중·고령 여성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고령친화도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와 강원고사리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공동 정책 연구와 현장 연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고령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특히 중·고령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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