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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언어 개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교육청은 딱딱하고 어려운 행정 용어 대신 쉽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함으로써 신뢰받는 강원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도교육청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를 '한글날 홍보 주간'으로 지정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는 동시에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 기간 동안 도교육청 1층 대형 전광판과 공식 누리집에는 한글날의 의미와 공공언어 개선 관련 홍보물 및 카드뉴스(네모소식)가 게시됐다.
특히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누리소통망(SNS) 구독자를 대상으로 '가로세로 낱말 수수께끼'를 진행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주간 중인 10월 15일에는 도교육청 1층 출입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에게는 한글날의 의미와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자료가 배포됐으며, '공공언어 개선 수수께끼'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공공기관으로서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됐다”며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규 공보담당관은 공공언어가 도민과의 첫 소통 창구임을 강조하며,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이 신뢰받는 강원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김 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글과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고, 앞으로도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이 지속적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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