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의 우수 스마트시티 사업 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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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부산의 스마트시티 현황과 사업 추진성과를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2011년 출범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세계 여러 도시와 세계적 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한눈에 참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600명 이상의 전문가와 정책결정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행기술 에너지·환경 이동성 거버넌스·금융 포용적·공유 도시 공공기반 시설·건축 해양경제 안전·보안 등 총 8개의 주제별 컨퍼런스와 도시 혁신 리더십 프로젝트 등 4개의 주제별 시상이 진행되고 130여 개국 860개 이상 기업·도시가 각각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조성하는 ‘통합한국관’ 안에 부산관을 구성한다.

부산관에는 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실증 단지 조성사업과 부산시 우수 스마트시티 기업을 소개한다.

한국 스마트시티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전시장에 별도 구역을 확보해 통합한국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서비스 홍보, 기술설명회 개최,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한국관에는 국토부와 부산시를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 등 20여 곳이 참가한다.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 시가 부산관에서 소개할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디지털트윈·모의도시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실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시민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소개할 부산시 우수 스마트시티 기업은 ㈜샤픈고트, ㈜고미랑, ㈜플럭시티 등으로 이들 기업은 자체 개발한 기술·제품들을 전시해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도전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전 세계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들은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한편 이를 홍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주요 무대인 만큼, 이번 참가를 통해 그린스마트 사업을 바탕으로 한 부산의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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