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축제 계절’ 행사장 안전관리 박차

안전요원 배치·개최 전 사전교육 꼭 실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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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5~6월 축제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에서 5월과 6월 사이에 참석 인원이 최소 100명 이상 예상되는 행사는 6건으로 파악된다.

구청에서 주최하는 옥외 행사는 봉선1동 안전체험 박람회를 비롯해 사직연등 축제, 제2회 소확행 나눔장터, 5·18 송암동 효천역 일원 민간인 학살 희생영령 추모 문화제 4건이다.

이중 오는 5월 17일에 열리는 안전체험 박람회와 같은 달 28일 진행하는 사직 연등 축제에는 대규모 행사로 각각 1,000명과 1,800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인 광주 불교연합회와 사직문화보존시민모임도 오는 6월에 제3회 성거사지 오층석탑 다례재 및 광주평안 기원대제와 사직단오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남구는 다음 달부터 관내에서 소규모 및 대규모 행사가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에 따라 지역축제 및 옥외행사 안전관리 계획에 근거해 축제 및 행사장소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축제 및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 관계자 1명을 총괄 책임자로 지정하고 행사장 주변에 합동 상황실을 만들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참석 인원이 많은 대형 행사의 경우 주최 측에서 차량 통제를 비롯해 응급 의료와 소방시설 관리자 등을 각각 배치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안전관리 요원의 초동 대처 및 단계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축제 및 행사 개최 전에 반드시 사전 교육을 진행하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각종 축제 및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혹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안전사고를 대비한 대응 시스템이 신속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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