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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국화 재배 기술교육 및 현장컨설팅 실시
[PEDIEN]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국화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국화 재배 기술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국화 위탁사업 대상 농업인 8명을 대상으 고품질 국화 생산기술, 병해충 예방 및 생육 관리 요령, 개화시기 조절 방법 등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실제 재배 현장을 방문해 농가별 애로사항을 듣고 1:1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화 재배 전문가인 신농화훼종묘 윤원근 과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함께 재배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과학적인 재배기술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목에 대한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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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볏짚 환원해 저탄소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
[PEDIEN] 전라남도는 유기농 볏짚을 토양에 환원해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지력을 증진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은 벼 수확 후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하고 가을갈이를 하면 된다.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비 17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유기농 볏짚을 논에 환원하면 0.1ha에서 △유기물 174kg △요소 9.3kg △규산 252kg의 사용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농지의 지력을 높이고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에 따른 농업경영비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유기농 벼 인증을 받은 농지로 유기농 볏짚을 환원하면 ha당 25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농지는 유기농인증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볏짚을 인증농지에 환원하지 않고 조사료 등 타 용도로 활용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오는 9월 10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유기농 인증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을 첨부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볏짚 환원사업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미질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토양 탄소 축적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며 “친환경 벼 인증 농가의 농가 경영비를 줄여 농가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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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집중호우 산사태 피해 응급복구 신속 완료
[PEDIEN] 전라남도는 지난 17~19일 극한호우로 지역 곳곳에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지성 호우에 의한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지 조사를 서두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광양, 담양, 보성, 구례지역 등에서 72개소 12ha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25일까지 신속한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산간 지역에 대해선 추가 조사 중이다.
이번 산사태 주요 원인은 극한 호우에 따른 임도, 작업로 급경사지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인위적 개발지 주변에서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인위적 개발지에 대한 사전 예찰과 배수로 정비, 방수포 설치 등을 통해 산사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와 임도 피해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복구 시까지 주민의 입산통제도 실시한다.
지금까지 산림 분야 피해신고는 12개 시군에서 산사태 12.81ha, 임도 0.93km, 임산물 피해 2천459㎡ 등 총 38억원의 피해액이 집계됐고 추가 조사가 완료되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극한호우 시 산사태에 따른 도민의 재산피해는 발생했지만 인명피해가 없었던 이유는 산림재난에 대해 전남도의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체계적 산사태 예방사업 추진도 도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실제 백운산 자락인 광양 옥룡면 동곡리 산162-3 일원에 위치한 송어양식장은 매년 집중호우 시 계곡물로 인한 낙석과 쇄굴로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 설치한 사방댐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전무했다.
광양 다압면에선 지난 18일 밤 10시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일몰 전인 오후 5시께 사전 대피명령을 내려 45세대 49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 토사가 주택으로 흘러들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는 취약 시간대 실시간 강우 정보를 사전에 전파하고 산사태 예측정보에 따라 일몰 전 주민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전남도와 광양시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과 주민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남도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입력 이후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산림청, 시군과 함께 등록된 피해지의 현장 확인을 거쳐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재해대책비를 중앙에 요청할 계획이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사태 재해 우려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예방적 사방사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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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 ‘남도의 맛과 전남 강소기업의 힘’을 주제로 로컬 콘텐츠를 선보이고 ‘가장 전남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이라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제시했다.
4회를 맞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남도의 맛, 강소기업, 청년창업, 문화콘텐츠 등 새로운 전남 브랜딩을 위해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전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등 4개 광역지자체와 25개 기초지자체가 참가하고 수도권 전남 향우 등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엠지세대를 중심으로 ‘로컬힙’ 이란 새로운 문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대학생이 몸빼바지 입고 전통시장을 누비면서 ‘촌캉스’를 즐기고 직장인이 도시에서 5일 시골에서 2일을 보내는 ‘오도이촌’ 라이프를 실천하는 등 진정한 로컬시대가 왔다.
전남도야말로 ‘로컬힙’의 성지”고 강조했다.
특히 △농심, 맥도날드가 선택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남의 식재료 △디즈니가 선택한 구례 죽호바람과 담양 소쇄원을 본따 뉴욕 한가운데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애양단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문화자원 △에너지기본소득 등 전남만의 정책혁신 △미식박람회, 섬 박람회 등 고유한 로컬 콘텐츠를 사례로 들며 전남이 세계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지역임을 부각했다.
전남도는 정책홍보관, 산업홍보관, 관광홍보관, 농수특산물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우수 로컬 콘텐츠도 널리 홍보했다.
정책홍보관에선 올해 지방자치 30년을 기념해 민선 1~8기 대한민국을 선도한 전남의 우수 정책을 선보였다.
도민의 일상을 변화시킨 대표 정책인 햇빛바람 연금, 천원 여객선, 만원 주택, 백원택시를 캐릭터 모형으로 전시해 친근감 있게 소개했다.
전남형 으뜸정책 30선을 선정하고 이를 체험형 게임과 접목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산업홍보관은 전남도의 미래성장을 이끄는 주력산업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남의 대표 강소기업 10개사도 참여해 우수 기술력과 창의성이 결합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전남 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과와 잠재력을 보여줬다.
관광홍보관에선 전남 대표 지역축제, 9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명량대첩축제,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다양한 메가이벤트를 알렸다.
농특산물 홍보관은 전남의 대표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5개의 테마 브랜드관으로 구성해 남도의 맛과 브랜드 가치를 집중 조명했다.
전남 21개 시군이 참여하는 ‘로컬푸드 장터’는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향사랑 부스 현장에선 전남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한눈에 비교하는 답례품 지도와, 고향사랑 기부 참여 혜택, 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기금사업 등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부산 시민은 “전시회를 통해 전남 기업 제품이나 로컬푸드, 다양한 정책을 한자리에서 보며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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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맞춤형 폭염 대응으로 도민 보호 최선”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25일 “맞춤형 폭염 대응으로 도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군에 폭염 대응을 긴급 지시했다.
24일 현재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151명으로 이 중 67명은 작업장에서 34명은 논밭 등에서 발생해 폭염 취약계층인 근로자와 고령 영농인 중심의 피해가 두드러진 상황이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실내·외 작업장의 보냉장비 지급, 냉방·그늘막 설치, 작업시간 조정 등 이행 여부 점검 △영농현장 고령 영농인 예찰 강화 △ 축제, 공연 등 야외 행사 탄력적 운영 △공공부문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철저 이행 등을 당부했다.
특히 전남도는 건설현장, 영농작업장, 조선소 등 폭염 취약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에는 폭염 대응 관리자 상시 배치, 보냉장구 지원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폭염 피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사업장과 영농현장,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며 “한낮 외출과 작업은 자제하고 어르신 등 홀로 계신 분들을 주변에서 잘 살펴봐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9월 말까지 폭염대책기간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점검에 따른 이행 여부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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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새꼬막 적기채묘 이동검경소 운영
[PEDIEN]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새꼬막 적기 채묘를 위해 8월까지 과학원 여수지원과 장흥지원에서 현장 맞춤형 이동검경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짧은 장마와 수온 상승 영향으로 해적생물 보다 새꼬막 유생 출현량이 전년보다 많고 부착기 유생이 정점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어업인의 채묘 준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새꼬막 채묘 시기인 8월까지 3달간 전남 해역 34개 정점을 중심으로 유생 출현량을 주 2~3회 정기적으로 조사해 적기 채묘 시기 등을 실시간으로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수지원은 올해부터 정점별 새꼬막 유생 출현량을 분석해 어업인의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유생 사진과 조사 결과를 오픈채팅방에 실시간으로 공유, 현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새꼬막 양성의 성공 여부는 채묘기 동안 해적생물 부착을 줄이고 유생 부착률을 높이는데 달린 만큼 도서 지역 등 유생 출현량 실시간 확인이 어려운 어업인을 위해 여수지원과 장흥지원에 이동검경소를 설치하고 무료로 상시 운영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과학적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업인이 적기에 채묘하도록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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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농어촌수도 매력 알렸다
[PEDIEN] 해남군은 25~27일 3일간 부산에서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에 참여해 해남의 관광과 문화, 군정 등 해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KBC광주방송 주최로‘로컬 콘텐츠의 확장, 지역의 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 부산, 광주, 전남 30여개의 지자체 및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패널토크, 로컬 콘텐츠 부스 운영 등 지역 중소기업, 공예·음식·문화 콘텐츠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지며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문화 산업의 발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해남군은 청정 자연이 빚어낸 건강한 먹거리와 해남만의 특별한 여행을 홍보하는 부스를 마련,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와 고향사랑기부제, 다채로운 해남 문화 관광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는 농어촌수도 해남의 우수한 자원들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로컬 페스타를 통해 농어촌수도 해남의 이미지가 지역사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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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주산지 마늘 생산자 교육 추진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마늘 재배 농가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주산지 마늘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마늘생산자협회, 무안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내용으로 △마늘의무자조금단체의 역할과 과제 △마늘 경작신고 및 수급관리 방안 교육 △주산지 마늘 재배 기술교육 △마늘 생산자의 역할과 조직화 방안 등이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 또한 적절하게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육이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마늘 생산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와 생산비 상승, 소비 부진 등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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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이 228억원을 돌파하며 연내 23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해남군 장학사업에는 2억 5,000여만원의 기부금이 기탁됐다.
주요 기탁자로는 ㈜뉴텍에서 1,000만원, 광수전자가 1,000만원, 해남종합병원이 2,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해남종합병원은 누적 기탁액 6,000만원을 기록하며 기업 및 단체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어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2,000만원, 천사의땅 영농조합법인, 옥천산업, ㈜삼산에서 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각종 사회단체의 관심도 뜨겁다.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목련로타리클럽과 국제와이즈멘 해남땅끝클럽이 각 100만원을 기부했으며 해남 문인화협회가 회원들이 땅끝 묵향전에서 벌어들인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고령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화산면 꽃메협동조합이 자원순환을 통해 받은 상금과 보상금 전액을 기탁하는가 하면 해남군 장학금을 수혜를 받았던 학생들이 첫 급여를 기부하는 사례도 잇따르며 선순환 기부 문화의 모범사례로 박수를 받았다.
해남군 관내 해남군번영회, 읍·면 이장단 등도 줄을 이어 기부에 동참했다.
해남군 금고 은행에서도 장학사업기금에 힘을 보태면서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가 1,000만원, 해남군 농협조합운영협의회가 2,000만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광주은행지부가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군은 지난 1997년 장학사업기금 조성을 최초 시작한 이후, 수입액의 80% 이상을 군 일반회계 전입금에 의존해 왔으나, 지속 가능한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군에서 매년 30억을 장학사업기금 전입금으로 편성하고 군민 등의 자발적 모금으로 매년 4~5억원을 꾸준히 적립하면서 기금 확충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20여년간 100억원대에 머물던 기금은 2023년 155억원, 2024년 194억원, 2025년 7월 현재 228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장학사업기금 조성과 별도로 2023년 설립된 해남군교육재단을 통해 기존 장학사업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교육재단의 주요 사업으로는 해남군 장학생 선발 및 지원, 인재육성지원사업, 명문학교육성사업,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은 장차 해남군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으로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순항하고 있다”며“군에서도 해남군 교육재단이 출범과 2024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 해남군 교육 대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므로 장학사업기금이 꾸준히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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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 체험활동 실시
[PEDIEN] 전남 무안군은 무안시니어클럽이 수행하는 2025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 참여자 1,100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활동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안작은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화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시원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이 위탁해 무안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는 공익활동은 6개 사업으로 1,100여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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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우량암소 개량 사업 가속화 ‘눈길’
[PEDIEN] 전남 함평군이 우량암소 사육 농가들과 함께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함평군 우량암소 육성 선도 농가 모임 회원들과 ‘한우산업 위기, 개량만이 살 길’ 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노만철 함평축협 전무, 양문오 한우협회 지회장 등 관계자 49명이 모여 한우사육 생산비 절감, 한우 개량 과정에서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토의했다.
특히 군은 간담회를 통해 △축산농가의 수익향상 방안 △지속 가능한 한우 암소 기반 구축 △군·축협·한우협회·우량암소 육성 선도 농가 모임 간 협력 강화 방안 등 명품 한우 육성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폭넓게 수렴했다.
한편 현재 6월 말 기준으로 국가기관인 종축개량협회에서 인증한 함평군 우량암소 사육 현황은 46개 농가 149두다.
2023년 말 28개 농가, 93두에 비해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군이 2024년을 ‘한우 개량’ 원년으로 삼아 추진한 우량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 우량암소 보유 장려금 지원, 고능력 암송아지 구입비 지원 등 신규 정책과 선도 농가의 강력한 의지가 맞물려 만들어 낸 결실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량암소 확대, 한우 개량 등 우수한 한우 혈통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우량 혈통 한우의 육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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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신안군은 지난 23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 8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으로 선발했다.
군은 6월부터 각 부서에서 16건의 추천을 받아 신안군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주민 체감도와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심의, 평가해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담당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상 사례는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3천억원의 비용 절감과 38개월의 공사기간을 단축하다’ 가 선발됐다.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은 해저송전선로만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과도한 공사비와 기간으로 신안군 해상풍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적극 대응해 섬의 특수성을 인정해 예외적으로 가공선로가 가능해지도록 한 사례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송전선로공사 3천억원의 비용절감과 공사기간 38개월 단축의 효과를 얻어 RE100 중심지 전라남도의 입지를 굳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외 사례로는 농지법 시행이전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와 신청 없이 누리는 복지 취약계충을 위한 수도요금 자동 감면서비스 등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례 담당자는 우수공무원으로 추천되어 포상금, 포상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군민을 위한 모든 노력이 적극행정의 기본”이라며 “남은 하반기도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이 신뢰하는 신안군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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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수해 양식장 현장 방문
[PEDIEN]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집중호우 시기 낙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양식장을 찾아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발 빠른 복구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는 지난 집중호우 시기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면서 양식생물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어린 민물장어 14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3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영광군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피해조사반을 구성해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관련 규정에 따른 피해복구비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긴급 복구를 시작했으며 정밀한 피해조사가 신속히 진행 중이다”며 “앞으로 이런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해수면 양식장 등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일일 강우량 250mm가 넘는 극한 폭우가 쏟아져 도로 사면 붕괴, 소하천 유실 등 기반시설이 손상됐으며 양식장 침수를 비롯해 농·수·축산시설에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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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개 분야 최우수상·우수상 쾌거
[PEDIEN] 영광군이 7월 23일부터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 공약·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책 경연대회로 올해에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 를 주제로 전체 7개 분야의 공모에 401건의 우수사례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영광군은 7개 분야 중 ‘불평등 완화’ 와 ‘공동체 강화’ 2개 분야에 각각 응모해, 장세일 군수의 핵심 공약인 △‘햇빛 바람 기본소득’ 정책과 △‘청년부군수’ 제도를 발표하며 두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햇빛 바람 기본소득’ 정책은 영광군이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이익을 발전사가 독점하지 않고 모든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획기적인 정책이다.
특히 에너지 자립과 소득재분배로 소멸 위기의 지역을 살리고 벌어진 소득격차를 줄여 불평등을 완화해 최소한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종합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부군수’ 제도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도입한 행정혁신 사례로 평가받으며 청년들의 지방행정 직접 참여를 제도화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민·관 협치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권한 부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자체 청년정책의 새로운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영광군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단체장의 공약 이행 의지와 실행력을 동시에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고 평가했다.
장세일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정책들이 이렇게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면서 영광군을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영광군은 공약 이행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지자체간 정책공유를 통해 지역행정의 혁신을 이끄는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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