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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통예술 명인 강좌 ‘남도명인예학당’ 운영
진도군, 전통예술 명인 강좌 ‘남도명인예학당’ 운영 [PEDIEN] 진도군이 문화도시사업 중 하나인 ‘남도명인예학당’ 진도 정규과정과 서울 순회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전통예술 전공자와 전수생 급을 대상으로 진도의 명인들이 직접 참여해 국악, 전통연희, 한국화 등 예술 기량과 정신을 전수한다. 이번 남도명인예학당은 △서화 △소리 △북놀이 △씻김굿 등 전통예술의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명인들이 진행하는 교육이며 실기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단순한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명인들의 예술 세계와 전통문화의 맥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전공자들이 전통예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전승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순회 특강은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으며 현재는 진도 정규과정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9월 12일부터 운영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고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 등 문의 사항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진도의 명인들이 전공자들과 직접 만나 예술을 전수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전통예술 전승의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도시 진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명량대첩축제 19~21일 개최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명량대첩축제 19~21일 개최 [PEDIEN]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울돌목 승전지에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의 주무대에서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나는 주제 공연이 이어지며 소향·김준수가 출연하는 명량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K-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명량대첩의 승리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회오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1km의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운영되어 색다른 즐길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
장흥군,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동체·센터 동시 수상
[PEDIEN] 장흥군이 ‘2025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평가’에서 공동체와 중간지원조직 두 부문에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흥군 행원1구 마을공동체가 공동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장흥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시군센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전역에서 활동 중인 579개 마을공동체와 시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중 공동체 12곳과 시군센터 3곳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장흥군은 공동체와 행정지원 체계 양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개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행원1구 마을공동체는 ‘행복밥상’과 ‘운동교실’ 등 주민 주도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건강 돌봄과 마을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행복밥상’은 독거노인 및 고령 어르신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으로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운동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수상한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역 19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공모사업 연계 등을 통해 공동체 자립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 간 네트워크 강화와 자율 운영 기반 마련,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이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사례로 평가돼 우수 시군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된 공식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전남 마을공동체 한마당’ 본 행사에서 진행된다. 행원1구 마을공동체는 행사 당일 최우수상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장흥군은 공동체 홍보 및 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을이야기 전시, 기념식, 공동체 간 교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변화시키고 행정이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한 모범적인 사례”며 “앞으로도 장흥군은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탄탄한 미래 설계’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장흥군, ‘탄탄한 미래 설계’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PEDIEN] 장흥군은 2026년 전략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신규·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부서별 업무목표를 바탕으로 104개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156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과 부합하는 △국립 노벨문학센터 건립 △장흥형 웰니스 관광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첨단 스마트 양식장 조성 △원격 및 비대면 진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다. 향후 사업 실현 가능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타당성 등 논리 강화, 사업 내용 보완 등을 통해 국비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국·도비 및 공모사업은 현재까지 총 167건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기준 2,352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남기록원 건립 유치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부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회진면 행복한 삶터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이다. 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고 공모사업에 대응해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할 방침이다. 연말에 집중된 각종 기관평가 발표에 대비해서는 주기적인 추진 현황 점검과 평가 항목을 고려한 업무 추진을 장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가 고심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며 “내년에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장흥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 증도,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 페스티벌 ‘THE GRATEFUL CAMP 2025’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신안 증도,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 페스티벌 ‘THE GRATEFUL CAMP 2025’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PEDIEN] 신안군 증도 짱뚱어해수욕장에서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THE GRATEFUL CAMP 2025’ 가 자연과 문화가 융합된 이색적인 페스티벌로 아쉬운 여운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TGC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증도의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캠핑, 음악 공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결합한 차별화된 부티크 페스티벌로 개최 전부터 국내외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갯벌과 수평선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에서 일몰과 파도,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과 완벽하게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올해 TGC 무대에는 일본의 시네마틱 사운드 아티스트 VIDEOTAPEMUSIC, 폭발적인 라이브의 이디오테잎, 인디록의 전설 3호선 버터플라이, 색소폰 연주의 김오키 럽럽, 강렬한 퍼포먼스의 갤럭시 익스프레스, 몽환적 프로듀서 키라라, 그리고 호스트 CHS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음악 공연 외에도 코미디, 댄스, 웰니스, 프로레슬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스탠드업 코미디쇼 ‘MUDDY STAND UP COMEDY’, 현장의 에너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쑨콤의 댄스홀타임’과 박문치의 파워 에어로빅 클래스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색적인 프로레슬링 매치 ‘THE GRATEFUL CLASH TOURNAMENT’는 관객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달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감성 요가’, ‘비어 요가’, 어싱 프로그램 ‘얼쑤’ 등은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마지막 밤은 하세가와 요헤이와 타이거디스코가 이끈 애프터 파티 ‘MIDNIGHT PARADISE’로 화려하게 장식되며 늦은 새벽까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TGC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자연, 문화, 캠핑, 웰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박 3일간 1,500여명의 관람객이 증도를 방문하며 지역 내 숙박 및 음식점 등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신안군이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새로운 관광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TGC는 ‘처음신안’ 축제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점으로서 증도만의 공간적 매력과 독창적인 콘셉트가 결합해 지역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축제가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신안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영산강의 가치와 미래를 열다…‘영산강 인문 아카데미’ 개최
영산강의 가치와 미래를 열다…‘영산강 인문 아카데미’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목포대학교와 함께 오는 11일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제5기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는 영산강 중심도시 나주에서 영산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총 7차례의 인문학 강좌와 한차례 현장답사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참여해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조망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영산강을 새롭게 이해하고 나주를 비롯한 전남권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는 우리 시가 주관하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학술적 깊이와 시민 참여를 결합한 행사”며 “앞으로도 영산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주시가 전남 인문학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 1억원 확보
나주시,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 1억원 확보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이번 지원금을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 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출자,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나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공제회에 2024년도에 납부한 재해복구 부담금액 중 약 30%를 지원받았다. 시는 화재와 자연재해 등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피해에 대비해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했으며 지난해에 납부한 부담금 중에 일부를 지원받은 것이다.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는 “공제회 지원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는 시민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준 중대한 재난이었다”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실질적인 재정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재해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로 도약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로 도약 [PEDIEN] 순천시는 10일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에서 입주기업 대표, 지역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원도심 건축주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들을 환영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콘텐츠산업이 순천에 펼쳐갈 미래’를 주제로 도시의 꿈과 목소리를 담아 AI로 구현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 현판 제막식과 함께, 시·기업·대학·원도심 시민이 참여하는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막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순천, 콘텐츠 도시의 미래를 열다’라는 구호를 공유하며 클러스터 출범의 상징성을 더했다. 차담 자리에서는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청년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상생과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시는 현재까지 애니메이션, 웹툰, 출판 등 콘텐츠 기업 30개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이전을 확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원도심 일대 공실을 리모델링한 ‘창·제작기지’에 이들 기업의 순차적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현재 이전이 확정된 30개사를 포함해 총 35개사 이상 유치를 목표로 추가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으로 이전해 주신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순천이 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되고 어두운 원도심을 밝힐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순천을 콘텐츠 기업,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클러스터 내 유일한 출판 기업인 남해의 봄날 정은영 대표는 “콘텐츠 기업들은 모여있어야 시너지가 나는데 그런 동력을 가진 도시가 바로 순천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입주기업인 웹툰 회사 공감미디어 이재훈 대표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고 순천에서 핵심인력들이 둥지를 틀어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원도심 클러스터 조성은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전국의 청년들이 순천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콘텐츠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국제농업박람회 월드새참콘테스트 참가하세요
국제농업박람회 월드새참콘테스트 참가하세요 [PEDIEN]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국제농업박람회를 앞두고 전남 농산물을 활용한 ‘월드새참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콘테스트는 각 나라의 새참 문화를 공유하고 세계 농경 식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대학 조리학과 재학생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 2인 1팀 총 1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접수 후 반드시 유선을 통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참가자격 증명서 참가작품 레시피, 참가자 서약서 등이다. 본선 경연은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박람회 주무대에서 열리며 참가팀에게는 팀당 재료비 10만원이 지원된다. 심사는 △조리 과정 △메뉴 구성 △맛 △표현력 △실용성 △대중성 등 6개 항목을 종합해 이뤄진다. 총 3개팀을 선발하며 도지사상과 함께 △대상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상금 60만원 △우수상 상금 40만원을 지원하고 7팀에는 전남도농업기술원장 상장이 주어진다. 박관수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월드새참콘테스트는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과 세계의 농업 문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청년 조리 인재와 외국인 참가자가 함께 어울려 창의적 새참 문화를 선보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나주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AI 첨단 농업기술 전시 △미래농업 시연 △글로벌 수출·투자 상담회 △농식품 홍보·판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
나주시, 전 직원 대상 ‘자살예방교육’ 실시
나주시, 전 직원 대상 ‘자살예방교육’ 실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마련한 교육으로 위기 상황에서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직자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 및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은 자살 관련 오해와 진실, 위기 신호 인지 및 대응법, 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정기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생명지킴이 양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자살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생명지킴이로서 이웃의 신호를 살피고 위기 상황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자살 시도자 위기 개입, 자살 유족 심리지원, 생애주기별 예방 프로그램, 생명 존중 마을 조성 등 다양한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울감 등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나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김영록 지사, 공공기관 노조협의회와 상생협력 강화키로
김영록 지사, 공공기관 노조협의회와 상생협력 강화키로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어 혁신도시 활성화와 이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성공전략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이을출 노동조합협의회 의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성공적 추진, 혁신도시 내 주차장 해소 방안, 광주역~송정역 순환 열차 운영, 학생 과밀화 해소와 특성화 중학교 신설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16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이후 10여 년간 산업·문화·교육·의료·복지시설을 두루 갖춘 명품도시로 성장했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세계 속으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을출 의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목표했던 신규기관 유치를 위해선 전남도·나주시·이전공공기관이 하나가 돼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1차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부설 기관도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공동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25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공동혁신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국가 균형 발전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노동조합협의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또 간담회에서 올해 전남에서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에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도록 홍보했다. -
고흥군, 감성돔·조피볼락 총 66만 5천 마리 긴급 방류
고흥군, 감성돔·조피볼락 총 66만 5천 마리 긴급 방류 [PEDIEN] 고흥군은 10일 도양읍 소록지선과 화도지선 해역에 감성돔 42만 5천 마리와 조피볼락 24만 마리 등 총 66만 5천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난 8월 29일 적조 주의보 발령으로 양식어류 집단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고흥군은 관내 양식 어가의 수요 조사를 통해 도양읍 소록지선과 화도지선 등 총 10개 어가로부터 감성돔과 조피볼락에 대한 신청을 받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로 긴급 방류에 나섰다. 방류 이후에는 관할 수협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통해 일정 기간 해당 해역 내 포획 금지와 어구 제한 등 보호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적조 특보 상황에서 양식 어가에서는 사전에 사육밀도 조절과 먹이 중단 등 관리 요령을 준수해 피해 예방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며 “군 역시 적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원전사고 대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전남도, 원전사고 대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PEDIEN] 전라남도는 10일 한빛원전 5호기와 전남 영광·무안·함평·장성에서 원전사고 대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지역사무소를 비롯해 전남·전북 지자체, 군·경·소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본부 등 협업기관이 참여했다. 원전 사고를 가정한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했으며 방사능 누출로 인한 대규모 재난 상황을 설정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빛 5호기 화재경보 발생에 따른 ‘백색비상’ 발령을 시작으로 격납건물 누설률 경보에 따른 ‘청색비상’, 모든 교류전원 상실과 방사성물질 누출 우려에 따른 ‘적색비상’까지 단계별 상황이 전개됐다. 영광군 홍농읍 반경 5㎞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제 대피와 소개 훈련이 진행됐으며 영광·무안·함평·장성 등 9개 주요 교차로에선 차량 통제 조치 등 참석 기관의 협업체계 속에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기관 중심의 대응 점검을 넘어 주민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들은 대피 과정에서 방사선 비상시 주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절차를 몸으로 익혔다. 이원형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실전 같은 훈련이 최고의 대비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는 맞춤형 훈련을 통해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2025년 제2회 시정자문위원회 개최
나주시, 2025년 제2회 시정자문위원회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제2회 시정자문위원회’를 열고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지난 8일 민선8기 핵심 시정 과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정자문위원회는 2023년 7월 발족해 나주시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를 자문 및 검토하는 기구로 각계 전문가와 실무 경험자들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탄소중립이라는 국정 기조에 발맞춰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주를 대한민국의 대표 에너지 공급기지로 성장시키겠다”며 “전남권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동시에 ‘새로운 르네상스, 500만 관광시대’ 실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초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시민 삶의 안정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및 생활SOC센터 운영계획, 글로벌에너지포럼 준비 상황, 2025 나주영산강축제 추진 현황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박재영 위원장은 “호남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도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시정자문위원회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주시가 당당히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위원님들의 고견은 나주의 미래 도약을 준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나주영산강축제와 글로벌에너지포럼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