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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사회복지종사자치유·회복프로그램 운영
영광군, 사회복지종사자치유·회복프로그램 운영 [PEDIEN] 영광군은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와 돌봄종사자의 심리적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9월 10일 2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생활지원사·아이돌보미 등 약 100여명의 종사자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돌봄종사자의 마음 힐링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굴림대 명상, 요가명상, 나만의 감성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으며 활력을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재 영광군에는 2,230여명의 종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복지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돌봄 최일선에서 군민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것이 곧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더 따뜻한 복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2025 장흥회령포 이순신 축제’ 9월 12일부터 3일간 개최
‘2025 장흥회령포 이순신 축제’ 9월 12일부터 3일간 개최 [PEDIEN] 장흥군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 및 회진항 물양장 일원에서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의례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장흥문화역사관 특별전, 전남 오케스트라 공연, 한폭패션쇼, 장흥대동놀이 등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서막은 12일 12척 해상퍼레이드와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서진, 지원이, 강민 등의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전국 회령포 노젓기대회, 장흥군 문화예술인 대회, 그리고 전국에서 참가하는 열띤 노래경연 전국 회령포 가요제가 진행된다. 이번 가요제에는 트로트가수 미스김이 특별 출연해 흥겨움을 더한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흥 대동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이 펼쳐진다. 김성 장흥군수는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명량대첩의 기포지인 회령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문화·예술·역사가 함께 있는 뜻깊은 축제”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담양군, 9월 17일 ‘제190회 21세기 담양포럼’ 개최
담양군, 9월 17일 ‘제190회 21세기 담양포럼’ 개최 [PEDIEN] 담양군은 오는 9월 17일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90회 21세기 담양포럼’을 연다. 이번 강연에는 고명환 작가가 초청돼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았는가?’를 주제로 군민과 만난다. 고명환 작가는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독서를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작가이자 강연자로서 새로운 길을 걸으며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등 저서를 펴냈다. 최근에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해’로 제11회 교보문고 출판어워즈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삶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이 군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광양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PEDIEN] 광양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광양시”로 성평등 가치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지난해와 달리 지역 여성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홍보부스가 새롭게 운영되며 아빠육아사진 수상작 전시와 비즈스트랩 체험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를 초청해 ‘일상 속 표현과 변화하는 사회’를 주제로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양성평등 캠페인과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성평등 사회 구현의 필요성을 알리고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조성에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가 세대와 계층을 넘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성평등 사회 실현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25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대표자 워크숍 개최
광양시, 2025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대표자 워크숍 개최 [PEDIEN] 광양시는 9월 10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광양시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활동 중인 43개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대표자, 실무자, 활동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현황 발표 △활동 공유 및 소개 △발전방안 논의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참여 확대와 체계적 운영을 통한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발전방안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대표자는 “다른 마을공동체와 교류하며 경험을 배우고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사례와 발전방안을 접목해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근본적인 목표는 우리가 사는 마을을 행복하게 가꾸는 데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고 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며 내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10월 중 마을공동체 입문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
광양시,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에 ‘AI바둑로봇
광양시,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에 ‘AI바둑로봇 [PEDIEN] 광양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광양커뮤니티센터 2층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에 ‘AI바둑로봇’과 ‘해피테이블’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거점센터 3개소와 체험존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7월부터 커뮤니티센터 2층에 거점센터와 체험존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존에는 △교육용 키오스크 △혈압계 △AI 눈 검진기기 △스트레스 측정기 △인바디 등이 설치돼 있으며 전담가이드가 상주해 시민들의 체험을 지원한다. 이번에 도입된 △AI바둑로봇과 △해피테이블은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시민들은 인공지능 로봇과의 대국을 통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다. 거점센터에는 강사와 보조강사가 상주해 노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역량 교육을 매일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정보과 또는 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디지털 헬프데스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헬프가이드가 상주해 휴대폰·키오스크·전자기기 사용 등 생활 속 디지털 문제 해결을 지원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은미 디지털정보과장은 “광양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디지털 기술과 AI를 배우고 활용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양시, 치매 걱정 없는 안심도시 만든다
광양시, 치매 걱정 없는 안심도시 만든다 [PEDIEN] 2024년 12월 말 기준 광양시의 60세 이상 추정 치매 유병률은 6.55%로 전국 평균과 전남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인구가 꾸준히 늘고 사회·경제적 부담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며 모든 시민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안심도시’ 실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광양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치매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대상자의 연령별 특성에 맞춘 통합 치매관리서비스도 함께 추진하며 치매 안심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 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인지강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양시는 치매의 초기부터 중증 단계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치매안심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광양읍 치매안심센터는 광양읍을 비롯한 7개 면·동을 담당하고 있으며 백학동 기억샘터는 북부 4개 면 지역을 맡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매극복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공공·민간 보건복지 기관과 단체와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원을 공유하며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능과 시설을 보강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치매 집중치료시설을 확충하고 중증 치매환자를 위한 치료병동 운영도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는 치매 예방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60세 이상 전 시민을 대상으로 기억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순차적으로 추진돼 올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검사는 약 10~15분간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관내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는 보건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찾아가는 검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60세 이상 24,497명을 검사해 316명의 치매 환자를 발견·등록했으며 올해는 목표 인원 11,671명 중 8월 말 기준 8,764명이 검진을 완료했다.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시민은 치매안심센터, 백학동 기억샘터, 면 단위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도시보건지소, 골약·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치매 어르신이 기존에 살던 마을에서 이웃들과 함께 편안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공동체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제1호 광양읍 익신마을을 시작으로 제2호 봉강면 봉당리, 제3호 봉강면 석사리, 제4호 진상면 청암리, 제5호 옥룡면 운평리까지 현재 총 14개 마을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시는 치매안심마을에는 치매안심관리사를 파견해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환자에게 주 1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파트너 양성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4호 청암리 치매안심마을의 167가구에 화장실 안전봉, 단차 해소기, 욕실의자,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을 설치하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민간자원 연계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포스코와이드㈜ 광양운영그룹을 치매극복선도기업 1호로 지정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포스코와이드는 지역 내 치매환자 및 취약계층 201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설치 △전기 안전 진단 △노후 전등 및 안전차단기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치매환자에게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은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 매월 3만원 한도의 본인부담금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지난해에는 1,400여명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초기 단계에서 적극 대응해 중증 진행을 예방·지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양시는 노인케어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16명의 치매예방지도자를 92개 경로당에 파견해 ‘뇌청춘 건강100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인지놀이 워크북, 만들기·소근육 활동,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작품 제작 등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도 높다. 치매예방지도자들은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환자와 가족,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생학습동아리를 결성해 지역사회 치매예방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는 9월부터는 백학동 기억샘터에서 지역 재능기부자와 연계한 ‘제과·수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진상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진월면·다압면·옥곡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 치매 파트너 및 선도단체 양성,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치매의 조기 발견과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 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서비스 제공에 힘써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광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생명나눔주간 릴레이 캠페인’ 열어
장성군, ‘생명나눔주간 릴레이 캠페인’ 열어 [PEDIEN] 장성군이 9월 둘째 주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릴레이 캠페인’을 연다. 군은 황룡전통시장, 장성공영버스터미널 등 인파가 집중되는 곳을 찾아 장기 기증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주민 한 명 한 명에게 전단지를 전달하며 장기 기증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기증 희망 등록 참여도 독려한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장기 기증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숭고한 행동”이라며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개막식 개최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개막식 개최 [PEDIEN]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12일 19시 그린아일랜드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선암사 스님과 갯벌마을 주민을 비롯한 관람객 3,000여명과 세계유산축전을 주관하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개막식은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잔디를 덮어 도시에 푸른 생명을 불어넣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상징하는 그린아일랜드 공간을 배경으로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유산의 빛을 시작으로 선암사 계곡에서 동천을 지나 순천 갯벌까지 흐르는 생명의 물을 따라 자연과 인간의 유산을 품은 순천의 이야기를 담아나간다. 주제공연에서는 ‘자연의 여신’ 역할을 하는 소리꾼이 흑두루미 퍼펫과 함께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탐방하며 순천의 아름다움과 세계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유산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제공연 이후에는 유네스코 지정 초등학교 학생 9명과 내빈 10명이 무대에 올라 우리 유산을 지켜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유산의 빛을 세계의 하늘로 올려보내는 세리머니를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400대의 드론이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깜깜한 하늘을 밝게 밝히는 드론쇼와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유희스카의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은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선암사와 순천갯벌은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순천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가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개막식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감하고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은 10월 3일까지 22일간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AR·VR 실감형 공연 프로그램인 ‘만일의 수행’, ‘갯벌의 사계’를 비롯해 산사에서의 하룻밤, 순천만습지 갈대 백패킹, 세계유산 버스투어 등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세계유산도시 순천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순천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맞아 캠페인 펼쳐
순천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맞아 캠페인 펼쳐 [PEDIEN] 순천시는 지난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순천역 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울선별검사 △스트레스 검사 △희망트리 메시지 작성 △거리 홍보 등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와의 협업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신보건재활시설 사랑샘의 자원봉사 지원으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매년 9월 10일로 제정한 날이다. 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은 우리모두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과제”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천시, 자동차세 체납자 납부 안내. 성실 납세자 보호 강화
순천시, 자동차세 체납자 납부 안내. 성실 납세자 보호 강화 [PEDIEN] 순천시는 올해 하반기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에 앞서 체납자에게 체납 사실을 사전에 알리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 전자문서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내 서비스는 체납자에게 정확한 체납 사실을 전달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번호판영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시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되, 체납자의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치 예고문을 병행해 발송함으로써 체납자가 신속히 납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납부해 주신 지방세는 복지·주민자치 등 각종 공공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성실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인 납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천시, ‘체력증진교실’ 3기 참가자 모집
순천시, ‘체력증진교실’ 3기 참가자 모집 [PEDIEN] 순천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순천체력인증센터 체력증진교실’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력증진교실’은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전문가의 체력측정을 병행해 시민들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전 11시, 총 40분간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3층에 위치한 순천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모집 기간 내 체력측정을 완료한 시민에 한 해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체력측정을 위해서는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시행하는 무상 스포츠 복지 서비스로 4~6세 및 11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체력측정과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순천체력인증센터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도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증진교실 모집 및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체력인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숲은 순천시가 키운다 기후대응 도시숲 사후관리 점검 실시
숲은 순천시가 키운다 기후대응 도시숲 사후관리 점검 실시 [PEDIEN]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을 위해 도시숲 19개소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시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기후대응 도시숲 담당자를 중심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된 주요 도시숲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지는 △순천일반산단·율촌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경전선 폐철도, 지봉로 여순로 백강로 등 주요 도로변 도시숲 △오천지구 및 오천그린광장 기후대응 도시숲 등 총 19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하자담보기간 내 사업지 하자검사, 풀베기 점검, 고사목 발생 여부 확인, 수목 생육 상태 점검 등이며 조성 이후 관리가 필요한 구간을 세밀하게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하자 조치, 고사목 제거,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수목 활착률을 높이고 쾌적하고 건강한 녹지 공간이 유지되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시민 휴식 공간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숲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푸른빛 포도로 여는 고서의 전설’ 고서포도축제 26일 개막
담양군, ‘푸른빛 포도로 여는 고서의 전설’ 고서포도축제 26일 개막 [PEDIEN] 담양군 고서면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푸른빛 포도로 여는 고서의 전설’을 슬로건으로 제13회 고서포도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최와 고서면 기관·단체 등 여러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고서 포도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샤인머스켓’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포도 품종별 전시와 상설 판매, 포도 상자 빨리 접기 대회 등이 진행되며 26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7, 28일에는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 현진우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향토 음식관, 노래자랑대회, 추억의 오락실,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장 내 포도를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하고 고서면 사회단체 회원들이 대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장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도 강화했다.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샤인머스켓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서포도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자 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고서포도축제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