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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9월 정기분 재산세 414억원 부과…지난해보다 10억원 증가
여수시, 9월 정기분 재산세 414억원 부과…지난해보다 10억원 증가 [PEDIEN] 여수시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414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억원 증가한 규모다. 시는 이번 증가 요인으로 토지분은 △개별공시지가 상승, 주택분은 △공동주택 신축 △오피스텔의 주거용 전환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재산세는 올해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의 경우 재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 두 차례로 나눠 부과되며 이번 9월분은 7월에 이어 두 번째 부과분이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납부는 위택스, 은행 ATM기, 인터넷지로 농협 가상계좌, 모바일 앱, 신용카드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또한 재산세 본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기한 전까지 신청하면 세액 일부를 분할 납부할 수 있으며 분할납부 기한은 납부기한 이후 3개월 이내다. 분할납부를 원하는 납세자는 여수시청 세정과 재산세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민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세자께서는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수시, 9월 13일까지 웅천친수공원서 ‘여수민족예술제’ 진행
여수시, 9월 13일까지 웅천친수공원서 ‘여수민족예술제’ 진행 [PEDIEN] 여수시는 여수민예총 창립 32주년을 기념하는 ‘여수민족예술제’ 가 지난 9월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웅천친수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남민예총 여수지회가 주관하며 1994년 창립 이래 지역의 역사적 과제와 민족통일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활동해 온 여수민예총의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예술제는 ‘찾아가는 공원문화 종합예술제’라는 형식으로 시민 누구나 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웅천친수공원 특설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여수 REVIVAL전’ △‘여순10.19 시화전’ △‘365365전’ △‘여순10.19 평화와 인권을 위한 걸게싯구전’은 24시간 운영돼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의 백미는 13일로 오후 2시부터 미술·문학·사진위원회가 준비한 7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부안농악보존회의 판굿 △시 낭송 △단막극 △국악 공연 △청소년 댄스 △영상 및 노래 공연이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단심대 대동놀이로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칠선 여수지회장은 “진보적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분권과 문화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32년의 전통이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길 바란다”며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되찾은 빛, 더 밝은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가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민족예술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의 힘이 지역의 활력과 공동체 정신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도록 여수시가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지원 TF팀’ 본격 가동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지원 TF팀’ 본격 가동 [PEDIEN]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지원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10일 부시장실에서 TF팀 첫 회의를 열고 섬박람회 주요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에는 6개 국소단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분야별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TF팀은 △총괄지원 △도로교통 △숙박·음식 △행사장 조성 △섬발전지원 △관광문화 및 행사지원 등 6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라남도 섬박람회 지원 TF와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첫 회의에서는 교통·숙박 인프라 확충, 행사장 환경 조성, 섬 발전 연계 사업 등 다양한 국·도비 건의 과제가 논의됐으며 향후 전라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하기로 했다. 시는 개막 1년여를 앞둔 시점에서 TF팀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한 만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을 수시로 점검·논의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박람회는 여수의 섬과 바다, 그리고 미래 비전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며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중심으로 전라남도와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성공적인 박람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담양군,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조사 추진
담양군,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조사 추진 [PEDIEN] 담양군은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정에 기부자와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담양군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부 취지에 맞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대국민 공모와 부서 제안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관 부서의 실무 협의를 거쳐 선정된 총 4건의 후보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 사업은 △아이와 엄마가 안심하는 건강도시 담양 만들기 △청정담양 해충제로 방역체계 구축사업 △담양 문화지킴이 청소년 글로벌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프로젝트 △토닥토닥 마음학교, 고위기 아동·청소년 마음 돌봄 사업이다. 설문조사는 담양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서면 설문조사와 기부자 대상 문자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군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자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기금사업에 반영하겠다”며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024년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지역아동센터 지원, 향촌 공동급식센터 운영, 청소년 독서동아리 지원,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함평군, ‘찾아가는 경계설명회‘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소통 강화
[PEDIEN]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성천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경계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인 것을 목표로 한다. 경계설명회는 성천지구 내 와촌 마을경로당과 성암 마을경로당에서 실시되며 군청 지적재조사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추진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1:1 면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협의 대상은 성천지구 내 462필지, 토지소유자는 현재 187명이다. 군은 설명회에서 드론 정밀 측량 결과를 토대로 제작한 정사영상을 활용해 경계 현황을 설명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주민 간 경계 갈등 해소는 물론 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군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불규칙한 모양이 정형화되고 맹지가 해소돼 토지 이용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경계설명회에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는 올해 국비 약 2억원을 지원받아 엄다면 성천지구와 학교면 곡창지구 및 석정지구 등 총 3개지구 972필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마을별로 개최했으며 지난 5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을 완료하고 8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현장에서 ‘토지소유자협의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함평군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는 학교면 곡창지구와 석정지구를 대상으로 각 마을경로당에서 경계설명회를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
함평군, 공직자 교통안전 예방 교육 성료…교통안전 출발점
함평군, 공직자 교통안전 예방 교육 성료…교통안전 출발점 [PEDIEN] 전남 함평군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함평군은 11일 “공직자 교통안전 예방교육이 지난 9일 군민과 공직자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교통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직자가 모범적인 교통문화 실천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신기주 안전교육부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활용한 체감형 교육 방식으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주요 내용은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보호 의무 △음주·과속 운전의 위험성 △교통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직무 수행 중 안전운전 수칙 등으로 공직자들은 교육을 통해 실천 가능한 안전 수칙을 학습하고 일상 업무와 생활 속에서 직접 적용할 방법을 모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공직자가 교통안전의식을 생활 속에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군민 교통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적조주의보 확대 발령…피해 최소화 총력
전남도, 적조주의보 확대 발령…피해 최소화 총력 [PEDIEN] 전라남도는 득량만에 적조주의보, 전남 서부 남해 앞바다는 예비특보가 추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방제와 예찰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존 가막만과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에서 10일 오후 2시 기준 적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전남도는 대조기 진입과 함께 적조 띠가 주변 양식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적조 조류인 코클로디니움 성장에 적합한 22~27℃ 수온이 유지됨에 따라 방제 선박 추가 투입과 황토 살포 범위 확대, 예찰 횟수 증대 등 적조 확산 차단과 양식장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황토 5천350톤을 살포했으며 황토 운반선·포크레인 등 장비 51대와 선박 164척을 투입해 수류 방제 효과를 높였다. 또 현장 대응반을 상시 배치해 신속한 방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양식 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방류를 추진중이다. 주의보 발령 해역에는 참돔, 감성돔 등 양식어류 6천407만 마리가 양식 중이며 이 중 423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추가 접수분도 신속히 방류할 계획이다. 적조주의보 발령 해역 대상으로 매일 정밀 예찰을 실시해 결과는 어업인에게 신속 전파하고 방제 작업에도 반영중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이번주는 적조 확산 가능성이 큰 만큼 방제와 예찰을 더욱 강화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조 발생 해역 어업인은 먹이 공급 중단, 야간 산소발생기 가동 등 양식장 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서 광양 서병근 농가 대상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서 광양 서병근 농가 대상 [PEDIEN] 전라남도가 추진한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광양 서병근 농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고급 한우고기 생산을 통한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진행된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는 지난 10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17개 시군에서 32개월령 이하 혈통·고등 등록우 중 자질이 우수한 최고급 한우 28마리가 출품됐다. 평가 결과 대상은 ‘지리산순한한우’ 회원 농가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광양 서병근 농가의 출품축이 선정됐다. 경매가는 전국 평균 경락가보다 2.4배 높은 ㎏당 5만 1천 원으로 총 2천785만원을 기록, 전남 최고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최우수상은 곡성 최하나 농가, 우수상은 영암 이재성 농가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는 11월 6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리는 제41회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시상금과 함께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특히 품평회에선 한우 전문 프랜차이즈 식당 대표인 개그맨 이상준 씨가 직접 경매에 참여, 대상 한우를 낙찰받으며 현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전남 한우가 전국 최고 한우로 자리매김해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급육 품평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흥 김성남 농가 출품축이 2천575만원, 우수상 나주 이미숙 농가 2천120만원, 장려상 곡성 최하나 농가는 1천773만원에 낙찰됐다. -
전남도,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서 해외 투자유치 활동
전남도,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서 해외 투자유치 활동 [PEDIEN] 전라남도가 2025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지역 투자환경과 에너지·바이오의약·우주항공첨단·스마트 농수축산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는 등 잠재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고 복건성인민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40여 다국적 기업과 1천여 중국 내·외 중대형 기업, 70여 국가에서 10만여 투자가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국제 투자무역 전문 전시회다. 올해 25회째를 맞아 11일까지 4일간 중국 샤먼시에서 열리며 △중국에 투자 △중국 투자 △국제 투자라는 세 가지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정책 발표, 주제 세미나, 비지니스 매칭 등 투자협력 활동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중국 전시장 내 투자홍보관을 운영하며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투자가를 대상으로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한 기업, 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게 전남의 투자환경 설명을 설명해 관심을 유도하고 특히 한국 진출에 관심이 있었던 외국 기업에 전남의 투자여건 관련 안내를 상세하게 함으로써 향후 투자유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에너지, 바이오의약, 우주항공, 스마트 농수축산 등 전남의 미래 혁신을 견인할 첨단·전략산업의 육성 의사를 적극 알리고 전남의 투자환경과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기 위한 해외진출 투자설명회도 추진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국제 산업동향을 확인하고 전남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전남이 미래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2026년 신규 R&D 예산 43.2% 증액
전남도, 2026년 신규 R&D 예산 43.2% 증액 [PEDIEN] 전라남도는 2026년 정부 신규 연구개발 예산으로 235억원을 확보, 올해보다 43.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총사업비 기준으로 2천45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예산 확보로 바이오, 이차전지, 탄소중립 등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기반이 마련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바이오 분야의 경우 차세대 융합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본격 추진할 발판을 마련했다.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에서 암세포 내성에 대응하는 미래형 면역항암제를 개발을 통해 전남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해양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기술개발이 반영됐다. 전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안해 2026년 정부예산 연계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해양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화학 분야는 다중 배출원 적용 CO2 전처리-액화-벙커링 허브실증 기술 개발, 선상용 CO2 포집 기술개발 및 실증, 미래 모빌리티용 고분자 공중합체 제조기술 개발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탄소포집 핵심기술 확보와 석유화학산업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연구개발은 국민주권정부가 추구하는 초혁신성장과 K-프리미엄의 기틀을 세우는 가장 확실한 투자”며 “대학·연구원 등 혁신 주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연구개발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새 정부 연구개발 예산안은 AI와 첨단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해 2025년 29조 6천억원에서 2026년 35조 3천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19.3%가 늘었다. 전남도는 이러한 정부 투자 기조에 발맞춰 AI,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 사업을 꾸준히 육성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릴레이 응원 챌린지 시작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릴레이 응원 챌린지 시작 [PEDIEN] 전라남도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시작했다. 챌린지는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자로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거운 시기에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남도 미식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다음 주자로 김원이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앞으로 홍보대사, 전남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목포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잇따라 동참해 박람회 성공을 향한 전국적 관심과 응원 열기를 모아갈 예정이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도의 청정한 식재료와 깊은 손맛이 빚어낸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주제관, 미식문화관, K-food 산업관과 아세안 파빌리온을 비롯한 글로벌 이벤트, 청년·청소년 조리 경연대회, 수출상담회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전남도-시군,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지역 활력 회복 모색
전남도-시군,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지역 활력 회복 모색 [PEDIEN] 전라남도는 10일 장흥 빠삐용zip에서 시군 생활인구 담당 부서장과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도-시군 워크숍’을 개최, 생활인구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활력 회복 방안을 모색했다. 생활인구는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과 함께 정책 개념으로 도입됐다. 2024년에는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역의 생활인구 통계가 처음 산정됐으며 2026년부터는 보통교부세 산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생활인구 유입을 지역 활력의 핵심 과제로 삼고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각 시군의 특색 있는 생활인구 시책이 소개됐다. 장흥군은 행사 장소인 빠삐용zip에 대해 발표했다. 빠삐용zip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공간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조성 과정 등을 공유했다. 강진군은 푸소체험, 반값여행, 강진품애온 군민 제도를 소개하고 체류형 방문을 확대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화순군은 파크골프장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사례를 발표했다. 관외 거주자까지 이용을 확대하고 특히 이용료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목을 받았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생활인구는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지역 활력을 이끄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22개 시군이 각자의 특화된 생활인구 시책을 발굴·추진해 전남 전역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축제, 관광, 문화, 체육 등 생활인구 정책을 다각도로 발굴하고 관계인구-생활인구-정주인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활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전남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연찬회 성료
전남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연찬회 성료 [PEDIEN] 전라남도는 10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연찬회’를 개최하고 전남형 통합돌봄 정책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연찬회는 도와 시군 읍면동, 보건소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점숙 국민건강보험공단 돌봄통합팀장과 허숙 전남도 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의 정책 강연과 영암군, 영광군의 시범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 등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영암군은 보건의료·주거지원·일상생활·특화사업을 아우르는 ‘영암형 올케어 서비스’를 소개하며 군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2023년 여수시를 시작으로 올해 8월 정부 3차 공모를 통해 22개 모든 시군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며 전면적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통합돌봄 TF팀을 신설해 건강관리와 생활돌봄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지원체계 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은 전국에서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고 의료취약지와 도서 지역이 많아 돌봄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의료·요양·복지·주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찬회는 의료, 요양, 돌봄이 하나로 이어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버스킹 공연과 시원한 바닥분수대가 있는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과 시원한 바닥분수대가 있는 청춘신작로 [PEDIEN] 화순군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닥분수대 물놀이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금요일 저녁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 무대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에너지 넘치는 밴드 연주로 무대를 여는 ‘맥킨토쉬’ △웅장한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팝페라 그룹 ‘라벨라’ 와 ‘라비타’ △대중가요를 부르는 ‘케로미’ △ 통기타로 감성적인 선율을 들려줄 ‘위아위안’ △인디밴드팀 ‘OLCY’ 가 차례로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바닥분수대도 가동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객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버스킹을 즐길 수 있다. 버스킹은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현재 버스킹 공연팀을 수시 모집 중이다. 참여 대상은 전국의 7 ~ 30세의 버스킹 공연이나 5분 스피치를 희망하는 자이다. 신청 방법은 청춘들락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