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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2일 오후 3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24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시장,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시민대상 수상자,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헌장은 울산케이팝 사관학교 출신인 조승현 씨와 신혜빈 씨가 낭독한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이수만 씨, 김청옥 씨, 신만균 씨, 김철 씨, 김원 씨, 김화영 씨등 6명이다. 시민대상은 울산시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수상자는 상패를 받으며 연말에 울산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울산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7천 년 넘게 풍요로운 역사를 가진 축복의 땅이며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며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자랑스러운 도시이다. 이제 울산은 이 위대한 역사를 이어갈 새로운 미래 60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울산의 기존 강점인 ‘산업’에 ‘문화’라는 새로운 축을 더해, 시민 생활 전반이 풍요로운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꿀잼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리지앵이나 뉴요커라는 단어에 그 도시 사람들의 자부심이 담겨있듯이, ‘울산 사람’ 이라는 말이 울산 시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민의 날’은 고려 태조 13년 9월 정묘일에 울산의 호족이던 박윤웅이 귀부한 흥례부의 관할 구역이 현재의 울산시 행정구역과 유사하다 해, 이를 기념하고 울산시민의 긍지와 애향심 고취 및 시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0년 12월 8일 ‘울산시민의 날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이듬해 2001년 제1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10월 2일에 개최됐다. -
“울산청년,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PEDIEN] 울산시는 오는 11월 20일 보람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청년정책 제안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연대회는 분야별 청년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완성해 나가는 정책 제안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청년의 시선을 담은 맞춤형 울산 청년정책을 발굴해 정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울산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3명으로 구성된 10팀이며 △일자리·창업 △주거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향후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청년정책 제안 경연대회에 오른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공모·지원사업’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정책 수요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청년정책 만들어 가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울산 중부소방서 입화산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PEDIEN] 울산 중부소방서는 가을철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 중구 입화산 일원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입화산은 중구 시민들이 찾는 대표적인 산으로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산악 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주말 및 공휴일에 산악안전지킴이 팀을 배치해 산악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등산로 순찰, 안전사고 예방활동,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와 구조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불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 즐겁고 안전한 가을 산행이 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제공기관 개소
[PEDIEN] 울산시는 9월 30일 오후 4시 남구 돋질로 153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제공기관’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제공 사업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족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정부 사업이다. 울산시는 5월부터 제공기관 공모 및 심사 절차를 거쳐 1개 제공기관을 선정했다. 10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안전한 주거 돌봄을 포함한 24시간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정도,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 고려해 서비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과 공간정보 융합 검색서비스 구축’완료
[PEDIEN] 울산에서는 인공지능 위치 기반 공공정보 검색서비스가 오는 11월부터 실시된다. 울산시는 9월 30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인공지능과 공간정보 융합 검색서비스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 시행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시청, 사업추진 사항 보고 및 시연,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관광, 일자리 등에 관한 행정 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3차원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것으로 울산시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복제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추진하게 됐다. 총 1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7월 구축한 울산 디지털복제 온라인체제를 기반으로 추진했다. △맞춤형 관광 △일자리정보 △재난대피소 △산단입주기업 △행정정보 보고서 작성 △사용자 생성 △기상정보 △탄소중립의 8개 행정활용 모형을 개발해 이 중 맞춤형 관광, 일자리 정보, 재난대피소, 산단입주기업 등 4개 행정활용 모형을 울산시와 5개 구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오는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보다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3차원 공간정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동남아시아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 파견
[PEDIEN] 울산시는 코트라 울산지원단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동남아시아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미래이엔지, ㈜ 신화인텍 등 지역 조선해양 분야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과 현지 구매자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현지 구매자와 연계,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방문해 연계된 구매자와 1:1 수출 상담을 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울산의 주력 수출 품목인 조선해양기자재를 다루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수출 판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우리 시 중소기업의 국제 협력망 구축과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울산의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내년 2월까지 ‘재난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PEDIEN]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인근 지역 야생멧돼지 및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동절기를 맞아 구제역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가축질병이 유입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차단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사육돼지 및 축산관련시설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질병 유입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10월 한 달간 소·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예방접종을 하고 농가의 방역 실태를 점검해 바이러스 항체 양성률이 낮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농장을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연구원은 조류인플루엔자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철새가 국내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만큼 야생조류 대한 예찰을 조기에 실시하고 산란계농장, 소규모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와 울산지역 축산물 공급에 큰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발생 방지를 위해 행정에서 실시하는 검사와 함께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정밀도 평가를 수행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신속한 검사를 위해 정밀검사요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
울산시, ‘제3회 환경보건 토론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9월 27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3회 환경보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환경보건 관계기관, 전문가,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환경과 건강관리 방안’을 주제로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환경보건학회 학회장인 대구가톨릭대학교 보건안전학과 양원호교수가 ‘환경보건 관점에서 본 실내환경’을, 인하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환철 교수가 ‘실내환경인자 노출과 건강관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울산시 환경보건센터 이지호 센터장을 좌장으로 동남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송창근 센터장, 실내공기생물학적유해인자 건강영향평가 사업단 윤원석 단장, 울산시 환경대기과 권기태 대기환경팀장, 울산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서보순 보건팀장 등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현대인이 하루 중 80~90%의 시간을 보내는 실내환경과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고 실내공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람 중심의 환경보건관리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개인 텀블러와 울산형 순환컵인 ‘울산이컵’을 사용해 ‘1회용품 없는 도시, 용기 있는 울산’ 동참으로 지속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실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기환경관리와 더불어 실내환경관리를 위한 시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시민이 건강한 도시, 안전한 울산의 환경보건 안전망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실무자 연수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9월 27일 오전 10시 경주 보문 더케이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공동협력사업 실무자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직원 친밀도 및 연결망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실무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상생발전을 위한 주제 강연과 공동협력사업 우수사례 발표, 교양강좌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 강연에서는 정현욱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해오름동맹상생협의회 공동협력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지는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김혜정 울산시 관광과 관광마케팀장이 해오름동맹상생협의회 공동협력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개최하는 실무자 연수회는 실무자들 간 업무협력과 교류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고 실무경험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6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산업, 역사, 문화적으로 동일한 생활권역인 울산과 포항, 경주 3개 도시가 공동발전을 위해 구성한 상생협의회이다. 공동협력사업으로는 5대 분야 36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단일경제권으로 성장하는 ‘친환경 첨단산업지대’ 구축, 강·산·바다를 연계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권’ 조성, 동일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초광역 교통망’ 형성 등이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울산시에 광역사무국 출범 준비단 성격인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조직해 운영 중이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울산시 2명, 포항시와 경주시 각각 1명 등, 1팀 4명으로 구성됐으며 광역사무국 출범과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울산시, 소규모 공공시설 체계적 관리 나선다”
[PEDIEN] 울산시는 9월 27일 오후 3시 시청 2별관 4층 재난상황실에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공시설은 ‘도로법’, ‘하천법’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지 않는 세천, 소교량, 농로 및 마을 진입로 등의 시설이다. 이 시설물들은 과거 70~80년대에 마을 단위로 무분별하게 설치됐고. 관리주체가 불분명해 체계적 관리 및 정비 미흡으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또한 실질적인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매년 반복적인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시비 10억원을 들여 이번 용역에 착수했다. 관내 소규모 공공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해 1,258곳을 신규 발굴하고 현장 조사와 안전 점검, 위험도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정비가 필요한 18곳을 선정했으며 예산 범위와 사업별 투자 우선수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앙정부와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매년 구청별로 소규모 공공시설 1,25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은 관리주체인 구군에서 전수조사,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하나, 재정여건 및 인력부족 등으로 현재까지 미추진 되던 것을 광역시 최초로 울산시가 주도적으로 수립하게 됐다”며 “그동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에서도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예산 25억 5,000만원을 편성하고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
울산형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 수립 본격화
[PEDIEN] 울산시는 9월 27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형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기업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착수보고회 때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한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의 분야별 추진 과제 등을 중점 논의한다. 특히 울산시 실태조사 및 수준 진단을 통해 분석한 인공지능산업 현황과 산학연 융복합 과제 발굴을 통한 산업별 수요 동향을 파악한다. 또한, 울산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4대 전략으로 △울산형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산·학·연 협력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기술 확산 및 기업지원 체계 구축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정착 지원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을 보완하고 정부 정책 추진 방향에 맞춘 세부 추진 과제를 발굴하는 등 연말까지 울산형 인공지능산업 발전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인공지능산업을 울산시의 신성장동력인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현장 속도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발전계획 수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기업 간담회, 최종 보고회를 밀도 있게 진행해 울산이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제조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선박통합데이터센터 개소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9월 27일 오후 3시 동구 고늘지구에서 ‘선박통합데이터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선해운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현판제막 및 테이프커팅 등으로 진행된다. 선박통합데이터센터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온라인체제 실증 사업’의 핵심 시설로 건립됐다.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상 4층 규모로 준공됐다.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온라인체제기반 실증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되며 총 357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 내용은 선박통합데이터센터 구축과 연안 해운물류 개선을 위한 물류온라인체제 개발, 선박의 주요 항해통신기자재 및 통합항해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 선박에 적용해 해상 실증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선박통합데이터센터 개소로 선박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분석이 가능해져 선박의 안전과 항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개소하는 선박통합데이터센터는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조선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하고 미래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해 지역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선박통합데이터센터가 위치한 고늘지구에 지난 2022년 11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내년에는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시험장 구축’ 사업을 위한 ‘통합성능검증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조선산업 연구기관 집적화로 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지능형선박 구도 전환의 선제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의 조선해양 연구 거점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울산시 ‘2024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실시
[PEDIEN] 울산시는 9월 26일 오전 9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시 방역요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환자 발생 시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 등 위기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 대응 최일선 담당기관인 보건소를 비롯해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국립울산검역소, 소방본부, 경찰청, 교육청, 의료기관 등 40여 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해 위기 상황에 대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울산지역의 특성을 살려 산업체 보건관리자들도 참여한다. 훈련 내용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역학적 특성 및 대응 이론교육 △의심환자 신고를 가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단계별 대응과정 역할극 △확진자 발생 및 돌발상황에 따른 각 기관별 협업 및 대응방안 토론 △역학조사 현장 출동을 위한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이다. 최민호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감염병 담당자와 유관기관, 산업체 관계자들의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처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더 큰 울산의 울산청년도 되고 생활장학금도 받자”
[PEDIEN] 울산시는 관내대학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재학생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10월 2일부터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 2차 추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원을 지원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원한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관내 대학 5개소 재학생 중 2024년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이다. 선착순 총 1,000명을 선발하고 있으며 앞서 4월 1차 모집을 통해 총 729명에게 1억 4,600만원 생활장학금을 지원해 전입 대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했다. 이번 2차 생활장학금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구비해 10월 2일부터 재학 중인 대학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1차 생활장학금을 받고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한 학생들은 올해는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재학 정보와 주소 유지를 확인해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홍보 배너를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 위기 극복과 우수인재 지역 유입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과 대학 모두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과 연계해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울산대학교를 시작으로 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유니스트 순으로 관내 5개 대학이‘관내 대학생·교직원 울산주소 갖기 이어가기 홍보 운동’을 실시하는 등 울산주소 갖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학별 특색에 맞게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