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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유에코에서 울산의 첨단 기술 미래 선보인다”
[PEDIEN] 울산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21년 4월 유에코 개관 이후, 지역특화 전시회로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와 안전산업위크를 개최하는 등 전시 복합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비철금속 제련기술을 보여주던 울산화폐박람회를 확장해 울산의 주력산업과 신산업 첨단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로 방향을 전환했다.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는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이차전지산업 전시회, 국제수소에너지 토론회,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토론회, 수출·구매상담회 등 7개 행사를 통합해 울산 최대 국제 산업박람회로 거듭난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의 주력산업과 신산업의 첨단 기술을 대대적으로 전시해 울산에서 시작되는 미래 혁신 기술의 물결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의 최신 기술과 신성장 산업에 대한 이상을 제시하며 총 5개 주제 구역으로 구성됐다. △울산배터리테크플러스 구역〔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공급망〕 △뉴런 에이아이플러스+ 구역 △지능형이동수단 구역(도심 항공 이동수단, 자율주행 차량 등) △미래에너지 구역 △새싹기업 구역 [7년 이내 혁신 기술 보유 새싹기업] 등이다. 고려아연, 삼성에스디아이, 엘에스 엠앤엠, 에스케이에너지,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등 울산을 대표하는 대기업들도 참가해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국제 토론회도 개최된다. 주요일정으로는 △11월 7일 유 배터리 테크+토론회, 울산형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토론회 △11월 8일 울산국제수소에너지토론회 등이며 세계적 선도기업의 최고급 연사들이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각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초청 해외 구매자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새싹기업 투자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과 산업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참여 기업 및 국내·외 구매자를 위한 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를 하노버산업박람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같은 세계적 박람회로 성장·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상공회의소, 한국수소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나 11월 5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후 방문하면 현장에서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
울산시, 울산형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
[PEDIEN] 울산시는 오는 10월 10일 개최되는 2024 공업축제를 시작으로 ‘다회용기 순환서비스’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회용기 순환서비스’는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다회용기 생애주기 전반을 다루는 다회용기 순환 솔루션이다. 시범 사업으로 앞으로 500명 이상 규모의 시 주최 행사나 축제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식음료가 제공되는 경우에는 다회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관내 장례식장에서의 일회용품 사용도 줄여 나간다. 앞으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기 재사용을 통해 일회용품 폐기물을 최대한 감량하고 녹색환경도시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야 하는 것은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시에 잘 맞는 친환경 순환서비스를 구축해 번거롭지 않고 환경도 지킬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회용기는 고온세척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됐다. 울산시와 용역 계약을 체결한 ㈜에스제이시스템이 대여해 주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수거 후 살균·세척해 재공급한다. -
울산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조사관리자 교육
[PEDIEN] 울산시는 10월 7일과 8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청 및 구군 담당자, 조사관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표본 제공을 위해 추진한다. 이날 교육에서 조사 지침서 이-센서스 통합시스템 사용방법, 현장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한다. 특히 태블릿을 이용한 전자조사 방식이 추진됨에 따라, 태블릿 사용 방법에 대한 집중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교육을 시작으로 각 구군별 조사원 교육은 △중구 10월 22~23일 △남구·동구 10월 24~25일 △북구 10월 21~22일 △울주군 10월 23~24일 진행될 예정이다. 허경희 울산시 법무통계담당관은 “이번 조사는 가구, 주택의 기본정보를 정확히 조사해, 시민의 주거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본 조사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조사요원이 30만 9천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 형식으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 등이다. -
울산시 어린이·청소년 안전문화 표어 공모전 개최
[PEDIEN] 울산시는 ‘2024년 어린이·청소년 안전문화 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공모전에 참여해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울산 안전문화’ 이다. 참가 자격은 울산시 내 초중고 재학생 및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2006년생부터 2017년생까지의 어린이·청소년이다. 표어에는 안전무시 관행 근절과 안전사고 예방, 생활 속 안전 수칙 실천,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사용법 홍보 중 하나를 포함해야 한다. 간결하고 함축적인 20자 내외의 문장을 작성해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시는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8명 등 수상자 15명을 선발해 울산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공모전 결과는 11월 29일 발표한다. -
‘해녀의 바다’ 3개 도시 순회 공연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2024년 해오름동맹 합동공연 ‘해녀의 바다’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울산 공연에 앞서 10월 1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먼저 막을 올리고 10월 31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순회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작품은 대합창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 하이라이트와 함께 바다와 해녀를 주제로 한 창작 음악극으로 해오름동맹 3개 도시 시립합창단, 포항시립 교향악단 등 200여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1 ·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해오름동맹 도시의 화합을 상징할 수 있는 3개 도시 시립합창단의 웅장하고 조련된 화음을 통해 베르디, 바그너 오페라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해녀의 바다’를 200여명의 출연진과 함께 영상 작동 원리를 활용한 독창적인 무대미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연출력, 음악적 완성도로 어우러진 한 편의 대서사시를 만날 수 있다. ‘해녀의 바다’는 작사 이유로 작곡 박점규, 지휘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웅이 맡는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2024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을 통해 문화 중심 도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은 동해 남부권 동맹 도시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한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울산, 포항,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립예술단, 포항시립예술단, 경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해 2017년부터 매년 마련하고 있는 특별기획공연이다. 끝 -
울산시, 시청 텃논 벼 베기 행사 추진
[PEDIEN] 울산시는 10월 7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생활정원 내 조성한 텃논에서 벼 베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수고를 마무리하고 더 풍성한 울산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벼는 지난 5월 16일 김두겸 시장과 공무원, 농업단체가 함께 모내기한 지 5개월 만에 수확하는 것이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탕쉥야오 유엔식량농업기구한국협력연락사무소장, 이상열 한국농촌지도자 울산광역시연합회장을 비롯해 공무원, 농업인, 시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시청 생활정원에 조성된 텃논은 총 세 구역 약 65평으로 멥쌀, 흑미, 찹쌀 등 세 종류의 벼가 잘 익어 있다. 이 벼는 공무원들이 청사 내에서 청렴 씨앗을 심고 키우며 청렴을 실천하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아 ‘청렴미’라 이름을 붙이고 농작했다. 특히 미꾸라지와 우렁이, 거머리 등을 방생하고 오리를 풀어 각종 해충을 제거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쌀을 재배했다. 이날 수확한 쌀은 청렴과 화합의 의미로 떡을 만들어서 나눌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사 내 생활정원에 텃논을 조성하고 청렴미를 키워 시민들께 도심 속 특색 있는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선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벼가 별 탈 없이 쑥쑥 자라 수확하는 만큼 울산시 전 공직자가 청렴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하의 행사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울산시,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 보고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4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이차전지 기업 및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산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후, 미래 인력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고민한 결과를 담은 ‘울산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2030 울산 이차전지산업 미래상을 제시한다. ‘울산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의 주요내용은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동향 △울산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진단 △이상 및 전략 △세계적 산업거점 도시 달성 추진 과제 등이다. 울산시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특화단지 내 수요-공급망 연계 기술개발, 이차전지산업 지원 기반 구축 등 울산시만의 맞춤형 정책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터 전기차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산업생태계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한 도시이다. 이번 보고회가 울산을 명실상부한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며 “기업지원을 위한 각종 규제 개선과 함께 차세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울산시는 22조 6,734억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이차전지 분야에서 5조 5,697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이차전지 기업들의 울산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
울산시, ‘2024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4일 오후 2시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2024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6월 정원에 관심 있고 수료 후 봉사활동 등 정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교육은 지난 7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24회 80시간에 걸쳐 정원의 이해, 정원 수목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총 19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울산시는 교육 수료 후에도 관내 조성된 정원 관리, 정원 행사 참여 등 지속적인 정원 관련 활동 연계를 통해 시민정원사들이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울산의 정원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수료한 시민정원사들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준비와 운영에 적극 참여해, 울산을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37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태화강국가정원 관리뿐만 아니라 정원스토리페어, 정원생태문화축제 등에 참여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
겨울철 바이러스성 식중독 예방 위한 지하수 선제 검사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제조용 지하수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동절기 직전인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11개 시설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에이형 간염바이러스 등 2개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즉시 해당 시설 및 관할 기관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하고 바이러스 불검출이 확인될 때까지 해당 지하수를 식품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지하수 관정 관리 및 물탱크 시설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상반기에도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식품제조업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9개 시설 지하수 검사를 실시해 노로바이러스 및 에이형 간염바이러스 안전성을 확보한 바 있다. -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 개선공사 착수
[PEDIEN]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의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의 원활한 차량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개선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는 인근 현대자동차에서 부품을 싣고 모듈화단지나 부품협력업체로 향하는 대형 화물차량들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해 시민들의 대책 마련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총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 중 개선 공사에 들어가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염포로에서 오토밸리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보도 정비 및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일원 염포로의 상습적인 정체가 완화되는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중 일부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입주 앞둔 공동주택 민원해소 나선다
[PEDIEN] 울산시는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공사 중인 공동주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용검사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공동주택사업장이 기반 시설을 조성하지 못하거나 사업 승인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입주민 재산권 제약 등 피해를 방지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군 12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진행하며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한 사업장 가운데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28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반 시설 조성 사항과 사업승인 조건 이행여부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승인 변경 준비사항 △민원 처리 상황 등이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관련부서와 직접 협의해 입주기일이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사업승인 조건 미이행 등 행정절차 누락으로 입주시기가 지연되는 등의 입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전체 18개 사업장을 점검해 △기반시설 조성 12건 △승인조건 이행 20건 △민원 처리안내 7건 등 총 39건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부터는 구군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2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70건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
“울산시부터 한다, 시 공공청사서 일회용 컵 퇴출”
[PEDIEN] 울산시는 10월부터 청사 내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자발적 참여’에서 ‘의무화’로 전환해, 울산시청 소속 모든 공공청사에서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사는 물론 사업소 등 24개의 소속기관 청사와 10개의 산하기관 청사에서도 일회용 컵 반입이 금지된다. 또한 연말까지 담당 부서 등과 협의해 청사 내 입점한 카페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청사가 업무공간이자 주민의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공기관부터 탈 1회용품 실천을 선도해, 점점 느슨해진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정책은 시민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지도·감독하는 기관인 울산시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로 시행되는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공공기관을 방문하실 때는 불편하시겠지만 일회용 컵 반입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국비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형 순환컵 서비스인 ‘울산컵’을 개발해 지난해 연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축제나 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를 지원하는 다회용기 순환서비스SJ시스템)를 이번달 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울산시,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후보특구 선정
[PEDIEN] 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세계적인 암모니아 벙커링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이 기대된다. 후보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내년 상반기 실시예정인 규제자유특구 공모에 앞서 혁신 산학 협력 지구로의 발전가능성이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전문가 조언 및 기획비 지원을 통해 공모신청을 돕는 사전제도이다. 울산시는 이번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Truck to Ship 벙커링과 Ship to Ship 벙커링 등 두 가지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TTS 벙커링은 육상에서 선박으로 암모니아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다수의 탱크로리를 동시에 연결해 충전하는 기술을 실증하게 된다. STS 벙커링은 해상에서 선박 간 암모니아 충전 절차를 실증하며 이를 통해 대형 암모니아 추진선을 위한 연료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암모니아 연료 공급 기술을 확보하고 암모니아 연료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련기업들은 신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술 주도권 확보로 세계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울산시는 내년 상반기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되기 위해 과제기획전담팀을 중심으로 총괄 기획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지역 연구기관, 앵커 기업,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등 지역 인적⋅물적 기반을 총동원해 전력투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울산은 세계 암모니아 운반선 시장점유율의 55%를 차지하는 조선산업의 강점과 2030년까지 암모니아 터미널 구축 예정 등 최적의 실증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가 유통되고 있는 화학산업과 국제 에너지 시장변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기반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암모니아 실선박 대상 벙커링 실증사례 및 제도적 기반 부재로 인한 상용화 애로사항을 강조해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후보특구 사업자를 모집하고 과제기획전담팀 회의 및 전문가 조언 등을 통해 특구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중기부와 함께 규제 소관 부처 협의, 분과위, 심의위, 특구위 등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가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되면 세계 최초로 중대형 암모니아 추진선박 벙커링 산업을 상업화할 수 있는 실증체계와 제도적인 기반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선정으로 울산은 세계 최초 중대형 암모니아 벙커링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지역 내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의 전략 산업을 지정하고 규제를 해소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중이다. 울산은 현재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 게놈서비스산업 특구, 이산화탄소자원화 특구 등 총 3개의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되어 있다. -
2024 울산 정신건강정책 시민토론회 개최
[PEDIEN] 울산시와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2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4 울산 정신건강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원, 정신건강 전문가, 경찰·소방 및 유관기관 관계자, 울산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정신건강정책의 대전환과 울산의 대응방향’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울산시 정신건강증진사업 소개, 참석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정부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인 서울대학교 김상경 교수의 ‘국가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권학선 부센터장이 울산시의 정신건강실태와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이후 울산지역의 정신건강 대응 방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별 토론이 진행된다.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정신건강서비스 인지도 향상 방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과 방향 및 지역사회 정신재활서비스 확대 등 정신건강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정책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울산시 정신건강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