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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4회 울산옥외광고대상전’ 개최
[PEDIEN] 울산시는 9월 26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에서 울산시 관계자,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중앙옥외광고협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옥외광고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은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옥외광고디자인 개발과 품격있는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일반인부 창작모형, 창작도안, 기설치도안 등 3개 부문 △학생부 창작도안 1개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135점이 접수됐으며 대학교수 및 옥외광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독창성, 조형미, 상품성, 전달성 등을 심사해 총 4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전체 대상에는 일반인부 창작모형 분야에 출품된 선과색 장광우 씨의 ‘장독대’ 가 선정돼 울산시장상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 창작모형 분야에서 명진광고공사 김현기 씨의 ‘달빛 카페’ 등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창작도안에서는 더우린 황준현 씨의 ‘하이틴’ 등 5개 작품, 기설치도안에서는 매직애드 조규만 씨의 ‘카페헤비츠’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학생부 창작도안 부문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김선희 학생의 ‘빵빵한 타이어’ 등 22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품은 오는 9월 28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로비에 전시되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울산의 특성을 담은 참신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고 특히 학생부 출품 수가 작년 대비 38% 증가해 양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며 “옥외광고대상전이 울산 광고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입선작을 제외한 금상 은상 동상 등의 입상작을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할 예정이다. -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더 청렴한 울산을 만든다”
[PEDIEN] 울산시는 9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제10기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 청렴시민감사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중구 종합감사계획 및 청렴시책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다. 이어 중구에 위치한 울산시립미술관과 중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성과 및 사후관리에 대해 논의한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설 운영 관리, 주민편의시설 이용 활성화 및 시설 홍보강화 등 향후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영성 감사관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행정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현장점검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감사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더 청렴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시책으로 공직자 부조리 신고 시민 생활 현장 불편·불만 사항 제보,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지난해 규정 개정해 확대 운영 중이다. 제10기 ‘청렴시민감사관’은 38명이 활동 중이며 올해부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구군 감사에도 참여한다. -
울산시,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PEDIEN]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9월 26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현대자동차㈜ 이동석 대표이사, 문용문 노조지부장이 참여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는 한마음으로 염포산터널 교통정체라는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공장부지 사용을 수락하고 이날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아산로 부지 내 교통체계 개선사업 공사를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는 공장부지 내 교통체계 개선사업 기획·공사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염포산터널은 동구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빠른 이동권 보장을 위해 김두겸 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통행료 무료화를 전격 시행했다. 무료화 이후 1년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지역주민과 기업체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동시에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발생한 문제점도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는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검토 결과 경제적이면서 효과가 높은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나 현대자동차㈜ 공장부지 내 진입도로 개설로 인해 출입 보안시설 설치 등 추가 비용부담과 공장부지내 차량 이동 동선을 다시 계획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는 그간 현대자동차㈜와 수차례 협의를 갖고 현대자동차㈜로부터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대승적 차원의 수락을 얻어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염포산터널 교통정체가 개선되어 시민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염포산터널 교통정체현상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해안문 교차로’의 현대자동차 진입을 위한 좌회전 신호를 폐쇄하고 현대차 전기차공장 신축부지 인근으로 진입 좌회전 등을 위한 교차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이다. 또한 그동안 아산로 양방향으로 잘못 진입할 경우 회차로가 없어 아산로 전 구간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염포산터널 교통정체의 주원인인 해안문 교차로의 직진신호 비율이 높아져 출퇴근시간 염포산터널 교통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희귀야생버섯‘댕구알버섯 ’8년 만에 울산에서 발견
[PEDIEN] 희귀야생버섯인 ‘댕구알버섯’ 이 8년만에 울산에서 발견됐다. 울산시는 지난 9월 21일 오전 8시경, 조상제 시민생물학자가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뒷산 산책로 비탈면에서 지름 20cm의 댕구알버섯 1개를 발견한 데 이어 다음날인 22일 오전 8시 30분경에도 울산대식품영양학과 최석영 명예교수가 인근 지점에서 지름 8cm의 댕구알버섯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댕구알버섯이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2016년 9월 13일 삼호섬 대나무숲에서 발견된 이후 8년 만이다. 울산대 최석영 명예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댕구알버섯은 큰 편은 아니지만 대형버섯으로 물과 토양 속 영양분이 많아야 발생하는 희귀한 버섯이다”며 “지난 삼호섬 대나무숲에 이어 아파트 인근 야산 산책로에 난 것은 그만큼 토양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다”고 설명했다. 댕구알은 눈깔사탕이라는 뜻으로 둥근 겉모양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댕구알버섯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발생만 해도 관심을 끌 만큼 귀한 버섯이다. 온대기후지대에서 주로 난다. 늦여름과 가을에 풀밭과 들판, 낙엽수림, 대나무숲 등에서 발견된다. 기후나 환경조건이 급하게 변할 때 하룻밤 사이에 급격하게 성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이 백색으로 탄력이 있는 어릴 때만 식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발견된 개체는 지름이 10∼70cm 정도이지만 지름이 150cm에 무게가 20kg까지 자란 경우도 있다.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는 무게가 26kg에 달하는 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9년 계룡산에서 처음 발견됐고 전북 남원 과수원과 경주 경북산림환경연구원 내 등에서 발생한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생물다양성 조사 및 보호를 위한 시민생물학자 활동을 통해 8년 만에 다시 희귀버섯 발생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버섯발생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보호 활동을 펼쳐서 울산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에이치투밋 2024’ 전시회 참가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에이치투밋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40개국 이상, 300여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경자청은 핵심전략산업인 수소, 이차전지 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시관을 마련해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특·장점 및 투자 특전을 소개하고 목표 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거나 앞으로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향후 지속적인 기업 방문, 상담 등을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으로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60개사가 참가하는 이차전지 소재, 부품 및 장비 전시회 ‘케이-배터리 쇼 2024’ 와 동시에 개최돼 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미래 신산업인 수소 및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울산경제자유구역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4년 제2기 ‘고래도시 울산 탐방 과정’ 운영
[PEDIEN] 울산시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전국 지자체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2기 ‘고래도시 울산 탐방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의 산업·역사·생태 등 주요 명소 탐방을 통해 울산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25일에는 산업 탐방 과정으로 울산의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에이치디 현대중공업, 그리고 산업단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방문한다. 이어 26일에는 역사 탐방 과정으로 국내 유일 고래 관광을 주제로 조성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둘러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중인 반구대 암각화를 둘러본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생태 탐방 과정으로 출렁다리로 유명한 대왕암공원,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으로 교육이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래도시 울산 탐방 교육 과정을 통해 타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우리 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울산시,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 대상 연수 실시
[PEDIEN] 울산시는 춘해보건대학교와 함께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결핵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보건부 소속 호흡기 및 전염병 관련 전문 공무원들로 춘해보건대학교와 울주군 보건소, 울산대학교 등에서 우리나라의 결핵관리 체계, 최신 결핵진단 방법 및 치료법을 배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1년부터 결핵퇴치 계획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결핵발병률은 2015년 대비 18% 증가한 인구 10만명당 385명으로 아시아 지역 평균인 인구 10만명당 158.5명, 대한민국 36명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이다. 이에 결핵관리 사업 추진과 결핵치료, 진단 등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연수를 실시해 인도네시아의 결핵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열심히 일한 시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고자 보건체계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들이 울산의 최신 의료 체계와 결핵 치료법을 배워서 인도네시아의 보건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 정부부처 제안 국제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춘해보건대학교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하게 된다. -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차질없이 순항’
[PEDIEN] 울산시는 부산시·경상남도와 함께 9월 25일 오후 1시 30분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부울경정책협의회 제5차 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 3개 시도의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 △2024년 초광역발전시행계획 이행점검 △부울경 시·도민 체감형 공동협력사업 선정 협의 △부울경 국비 확보 추진계획 등 올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부울경경제동맹 출범 2년차를 맞아 부울경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공동협력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부울경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공동협력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국비대응단을 운영해, 국회 방문 등을 통해 부울경 국비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3개 시도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울경경제동맹이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초광역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나선다”
[PEDIEN] 울산시가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과 조세정의 확립을 위해 하반기에도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 간다. 울산시는 9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체납업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상반기 정리실적과 주요 징수활동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추진방향과 중점 추진사항 보고 울산시와 구군의 우수사례 및 신규시책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올해 장기간 누적된 경기침체에 어려운 징수여건에도 불구하고 8월까지 체납액 정리 추진 결과, 지방세는 219억원, 세외수입은 170억원을 각각 정리했다. 울산시와 구군의 상반기 체납액 정리 주요실적을 보면, 고액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로 명단공개 1차 심의 287명, 출국금지 30명, 관허사업제한 71건 등을 실시해 7억원을 징수했다. 체납처분으로 특허권, 상표권 등 산업재산권 압류, 은행·증권·보험사 등 전국 92개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자산 조사를 통한 은닉재산 압류, 부동산과 자동차 압류 등 3만 2,000건 실시해 101억원을, 압류재산 234건을 공매처분해 3억원을 각각 징수했다. 자동차세와 차량과태료 체납액 정리를 위해 울산시, 구군 ‘합동영치’ 와 ‘상설영치반 ’을 운영한 결과,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3,904건 실시해 15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울산시가 지난해 신설한 ‘특별기동징수팀’은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은닉재산 추적 조사,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을 통해 25억원을 징수했으며 ‘세외수입 징수전담팀’도 고액체납자 실태조사와 체납처분 등을 통해 8억원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실시, ‘특정금융거래정보’ 등을 활용해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현년도 발생 고액체납자에 대한 신속한 채권 확보에 나선다. 또한, 신규시책으로 거주 외국인 체납자 관리를 위한 체납관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체납자 고용사업장 방문 현장 징수 활동과 외국인전용보험 압류 등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외국어 번역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성실납세를 홍보한다. 이밖에 자동차세와 차량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공영주차장 ‘지갑없는 주차장 구축사업’과 연계한 체납차량 영치시스템을 이달부터 25개소에서 68개소로 확대하고 ‘도로위의 무법자’ 대포차 및 고질체납차량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연계해 발견 즉시 견인·공매하는 등 집중단속에 나선다. 다만 일시적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납부이행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등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생계유지 곤란자와 복지 위기 가구는 복지부서에 연계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과 조세정의를 위해 고의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는 엄격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PEDIEN] 울산시가 9월 24일 오후 1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업애로 해소, 국민불편 해결, 민간투자 유치 등 성과 창출 사례들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전 지자체에 공유·확산 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05건의 사례가 제출된 가운데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17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고 이 중 상위 10건이 이날 경진대회 본선에 오른다. 나머지 7건은 장려상을 수상한다. 울산시는 ‘운행중지 철도용지를 활용한 공장용지 공급’ 사례로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018년 사용 중단된 장생포선이 노선폐지가 되지 않아 활용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에 노선폐지의 당위성과 활용도를 몇 차례에 걸쳐 적극 건의해 해당노선의 폐지를 이끌어내고 기업 투자를 유치한 적극 행정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울산시의 ‘미활용 산업용지 주차장·야적장 임시 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사례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 사례는 산단 내 미활용 용지가 있어도 임대가 불가해 사업추진에 애로가 많았으나,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을 앞두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울산이 기업의 투자에 얼마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지원을 하는지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울산에 투자하려는 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4년 제3차 울산광역시 인권위원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9월 2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울산광역시 인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인권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인권위원회 강화방안 이행계획안’ 심의와 기타 안건 논의로 진행된다. 이날 심의하는 이행계약안은 지난 6월 제26차 전국 광역지자체인권위원회협의회에서 의결한 지자체 인권위원회 강화방안과 관련해 우리시 인권위원회 구성·운영·권한에 관한 이행계획을 담은 것이다. 위원회는 이날 울산시 이행계획안을 종합 검토해 심의·확정하고 오는 10월 전국 광역지자체인권위원회협의회에서 다시 지자체별 이행계획에 대해 종합 논의하게 된다. 김정일 위원장은 “울산은 인권전담부서와 인권 침해 구제를 위한 센터를 운영하는 등 전국에서도 행정조직이 잘 갖춰진 도시”며 “인권위원과 시와 함께 시민이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울산다운 인권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울산시 인권위원회는 각계 각층의 민간위원 14명으로 구성되며 상반기 2회 포함 올해 위원회를 4회 개최해 시민 인권 증진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
“울산시, 은행나무 악취 최소화 나선다”
[PEDIEN] 울산시가 가로수 은행나무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악취민원을 차단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은행나무 열매 낙과로 인한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과 민원대응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은행나무 관리 사업을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은 은행의 조기 채취가 주요 업무이다. 2개조 10명으로 구성되며 진동 수확기, 고소작업차 등을 활용해 주요 은행나무 민원 발생지를 중심으로 채취한다. 민원대응반은 떨어진 은행 수거가 주요 업무이다. 5명으로 편성해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수거한다. 특히 올해는 은행나무 15그루에 열매 수거망을 설치해 자연 낙과하는 열매를 수거하는 방법을 시범 도입했다. 열매 수거망은 은행이 바닥에 직접적으로 떨어지지 않아 냄새가 덜하고 수거망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은행 수거망 시범 운영결과 악취 저감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에는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고위급 실무위원회 참석
[PEDIEN] 울산시는 9월 24일에서 26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열리는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고위급 실무위원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총회 준비를 위한 회의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실무위원회에서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신규회원 가입에 대한 의결, 내년도 총회 개최방안 논의,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는 1996년 중국, 일본, 한국, 몽골, 러시아, 북한의 동북아 6개국의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의장단체로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총회에는 6개국 52개 단체에서 총 132명이 참가해 역대 총회 최대 참석 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울산시 다음인 현재 의장단체는 중국 랴오닝성이 맡았으며 이번 실무위원회를 비롯해 내년도 총회 역시 중국 랴오닝성에서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고위급 실무위원회 참석으로 울산시의 국제 연결망을 강화하고 지방외교의 범위를 더욱 넓히고자 한다”며 “직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의장단체로서 현재 의장단체인 중국 랴오닝성과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회원국의 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해 울산시의 지방외교 외연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울산경찰청,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
[PEDIEN]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9월 24일 오후 2시 의사회관 3층에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양기관이 각각 출동해 대응하던 것을 양 기관의 역할 중복을 최소화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설치됐다. 운영 인력은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 14명과 울산경찰청 경찰대응팀 4명으로 구성되며 5인 1조로 나누어 24시간 상주하게 된다. 주요역할은 정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정신과적 위기 평가와 보호조치, 응급입원 등을 동시 진행한다. 특히 현장 출동부터 사후 조치까지 한 팀으로 움직이면서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응급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정신질환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대응은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풀어 나가야할 과제이다”며 “울산경찰은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더 나은 치안환경을 조성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