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청년, 머물고 성장하다”청년내일지원사업 고용성과
“서구 청년, 머물고 성장하다”청년내일지원사업 고용성과 [PEDIEN] 대전 서구는 서구형 청년 일자리 정책인 ‘대전 서구 청년 정규직 내일지원사업’ 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31일 전했다. 해당 사업은 서구 청년과 지역 우수기업을 연결해 3개월간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근무 동안 기업에는 약 60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서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본 사업에 참여한 32개 기업과 41명 청년을 대상으로 고용유지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83%가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이 중 74%가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고용유지율 40%와 비교해 1.8배 높은 수치다. 또한 참여 청년 중 14%가 승진하는 등, 단순한 고용을 넘어 경력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질적 성과도 확인됐다. 참여자 대부분은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서구가 추진한 청년 정책에 대한 지역적 자긍심과 감사를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철모 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단순한 취업을 넘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력 신장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 큰 의미”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모든 아이가 차별없이 존중받고 안전한 도시”
“모든 아이가 차별없이 존중받고 안전한 도시” [PEDIEN] 광주시가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친화 선도도시로 새롭게 출발한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식’을 열었다. 인증 구분: 1단계, 2단계이번 선포식은 광주가 광역시 중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최지현·이명노 광주시의원, 김영근 광주경찰청 경무관,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 옴부즈퍼슨, 아동·청소년 및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아동친화도시 추진영상 △아동권리헌장 낭독 △상위인증 선포 및 인증서·현판 전달 △인증 퍼포먼스 ‘매직트리’ △아동친화정책 소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아동권리헌장 낭독에는 영·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동, 발달장애 아동과 부모 등 다양성·포용성을 반영한 8명이 참여해 아동 권리와 어른들의 책무에 대한 의미를 깊게 전달했다. 인증 퍼포먼스 ‘매직트리’는 검은 물이 정화되어 깨끗한 물로 바뀌고 그 물을 나무에 주어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통해 광주시, 교육청, 경찰청이 협력해 아동 권리를 함께 키워가는 도시의 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광주는 이번 인증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시와 5개 자치구 전 지역 인증을 달성한 도시가 됐으며 광역-기초 간 협력형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광주시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아동의 실질적 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아동·청소년의회를 분리해 아동 참여를 확대했고 광역 최초로 청소년의회를 직선제로 구성했으며 이들이 제안한 정책 69건 중 68%를 시정에 반영했다. 아동참여예산제 17건도 실제 사업화 했으며 아동권리강사 양성, 아동권리교육 콘텐츠 개발, 손자녀 돌보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확대, 광주형 G패스 교통비 지원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추진했다. 이같은 성과로 2023년 보건복지부 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저출생 대응과 양육친화환경 조성 노력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상위인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내☆일이 빛나는 아동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시민의 권리가 모든 시민에게 존중받고 실현되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광주시·교육청·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4년간 53개 중점과제를 포함한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 놀이문화 조성, 아동참여 확대, 안전복지 강화, 교육환경 개선 등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며 광역자치단체 아동친화정책의 선도 모델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광주농기센터, 벼 대체 ‘논콩 재배기술’ 교육
광주농기센터, 벼 대체 ‘논콩 재배기술’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31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교육장에서 논콩 재배 농가를 위한 ‘논콩 품목기술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간 생육관리와 주요 해충 방제법을 중심으로 논콩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제 재배 사례를 바탕으로 농가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용 기술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름철 생육 중기에 필요한 맞춤형 관리법을 심도있게 다뤘다. 논콩은 초기 활착 후 중간 생육기에 웃거름 주기, 적정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웃거름은 콩의 분지 발달과 꼬투리 착과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시기와 양을 잘못 맞추면 도복 위험이나 비효율적인 생육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간 생육기 웃거름 주는 적정 시기와 분시량,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논콩은 논에서 재배되는 특성상 물 관리가 품질과 수량을 좌우하므로 교육에서는 물 대주기와 물 빼주기 시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들어 이상고온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생육 불균일 웃자람, 도복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논콩 작황과 재배 여건, 올해 기상 여건을 반영한 생육 단계별 관리 방안과 피해 최소화 전략을 함께교육했다. 주요 해충 가운데 노린재 방제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노린재 피해 증상, 초기 예찰 요령, 등록약제를 활용한 방제시기와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노린재는 콩 꼬투리의 수액을 흡즙해 품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종실 내 변색 피해를 유발한다. 노린재는 최근 기온상승과 서식지 확대에 따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담배나방, 콩명나방 등 다른 해충 발생 동향과 방제 전략도 함께 공유해 농가가 통합적인 방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변동성이 큰 올해 기상 여건 속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량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가 선도적 관리기술을 익히고 안정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자치구에 호우피해 복구비 긴급 교부
광주시, 자치구에 호우피해 복구비 긴급 교부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배정된 재난대책비 19억9000만원을 자치구에 긴급 교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전날인 30일 광주를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에 총 246억원의 재난대책비를 긴급 편성해 이 중 광주시에 19억9000만원을 배정했다. 이번 교부는 예년과 달리 피해규모 확정 전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시행한 것이다. 정부는 피해 현황과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북구에 15억7000만원을, 광산구에 4억2000만원을 우선 배정했다. 해당 예산은 침수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복구 지원금,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 및 복구 설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긴급 교부 외에도 응급복구비 10억원, 재해구호기금 1억8000만원을 자치구에 조기 지원해 실질적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집중호우 피해 직후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신안교, 양동시장,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 등 주요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체계적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정부와 협력해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근본적 복구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은 지난 17일 하루에만 426.4㎜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1939년 기상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7월30일 기준으로 광주지역 피해는 △사망 2명 △이재민 286세대 416명 △시설피해 3407건으로 집계됐으며 응급복구율은 70.17%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중앙합동조사단과 함께 피해 정비 조사 및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에 추가 재정 지원도 요청할 방침이다. -
광주 남구, ‘청소년 진로캠프’ 참가자 모집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청소년 진로캠프 ‘꿈을 job자’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14~19세 청소년이며 오는 8월 6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진로캠프는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진로 체험 활동과 직업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진로캠프 첫날에는 광주대학교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를 비롯해 간호학과, 뷰티미용학과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미리 만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진로 탐색 검사를 통해 자기 적성에 맞는 장래 꿈을 직접 설계하며 전문 직종에 종사 중인 현직 제과제빵사와 함께 직업 세계에 관한 흥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와 함께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청소년 진로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자신의 꿈을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산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 나서
광산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 나서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인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최근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과 갈등이 매년 증가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광산구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골조 공사 후 전체 세대에 대한 바닥 마감재 시공에 앞서 건설사에 바닥충격음 견본세대를 만들도록 요청했다. 바닥충격음 견본세대는 경량충격음 시험, 중량충격음 시험을 통해 층간소음을 확인한다. 견본세대를 통해 경량충격음 및 중량충격음 데시벨이 49㏈ 이하거나 콘크리트 슬래브 두께 210㎜ 이상일 경우 전체 세대를 시공하고 미흡하면 본 시공 전 보완하거나 시공법을 변경해 전 세대가 높은 수준의 정온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시공 조치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조용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며 “시스템 도입을 통해 조용한 주거 공간을 확보해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이웃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
“시민 안전 최우선”…광산구, 폭염 대응 ‘온 힘’
“시민 안전 최우선”…광산구, 폭염 대응 ‘온 힘’ [PEDIEN] 광주 광산구가 최근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며 다양한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시민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0일부터 지역 내 얼음생수 나눔 냉동고 2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얼음생수 나눔 냉동고는 8월까지 3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도심 속 열기를 식히기 위해 그늘막, 물안개 분사장치 등 폭염 저감시설 211개, 무더위 쉼터 4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비 지원과 살수차도 운행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높아져 식품위생업소에 식중독 지수 및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폭염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만성질환자와 농업인·자활근로자 등 외부 노동자들을 위해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전문 인력인 재난 도우미를 투입해 9월까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등 4,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재난 도우미가 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건강관리사들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취약계층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시원 꾸러미를 제공했다. 야외 노동자와 건설현장 등 야외 작업장에는 지난 29일부터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경우 광산구 전체 부서를 통해 작업 중단 협조 요청했다. 무더위 시간대에 일을 피해달라는 야외 작업 중지 방송을 두 차례 실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운 여름에 쉬어갈 수 있도록 휴게 쉼터도 제공하고 있다. 농촌 지역에는 81곳의 예경보 시스템을 통해 폭염대응 방안을 안내하고 무더위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축산농가 11곳에 냉방 장비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가축의 열사병과 전염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폭염은 단순한 날씨 현상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CC, 시민 위한 혜택·나눔 행사 본격 추진
광산CC, 시민 위한 혜택·나눔 행사 본격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가 광산CC가 직영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광산구는 광산CC 상표 인지도 강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광산구민 요금 할인 △광산구민 골프하기 좋은날 운영 △광산CC 누리집 신규 회원 가입자 대상 추첨 행사 등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제1회 광산CC 사랑 나눔 골프대회를 진행해 친목과 건강을 도모함은 물론 자발적 기부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신뢰 기반을 쌓아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산구는 향후 정기적인 사랑 나눔 골프대회 개최, 골프 문화 주간 운영, 청소년·가족 대상 프로그램 마련 등 광산CC를 시민 중심의 공공 힐링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CC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시민들이 치유받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힐링 공간”이라며 “광산CC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명품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광산CC 내장객들을 위해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자 무료 우산 대여와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 포도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
광주시, 2026년 10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
[PEDIEN] 광주광역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운행 효율화를 위해 2026년 10월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키로 하고 노선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오는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광주 시내버스 개편은 2017년 이후 9년 만에 시행하는 대규모 조정으로 도시철도2호선 개통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주요 개편 방향은 △간선 노선의 연결성과 신속성 강화 △지선 노선의 생활권 접근성 향상 △다양한 교통 수요와 이동패턴 변화에 대응한 서비스체계 도입 △장거리·혼잡 노선 개선 및 공동배차 노선 해소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및 운행 안정성 강화다. 특히 광천권역에 조성 중인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와 주상복합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급행 간선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광산구 교통소외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도 검토한다. 또 광주와 인접 시·군을 운행하는 노선 13개에 대해서는 중복구간 정비와 효율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노선 설계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광주시 누리집, 광주버스운행정보시스템, 버스 내 안내문 정보무늬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구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오프라인 설문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노선 개편 과정에서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혁신회의, 버스조합 및 운수사 간담회 등을 병행하며 현장 및 경영 측면의 실질적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후 공청회와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2026년 10월 노선 개편 시행 전까지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시민, 현장,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에 최적화된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노선 개편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책·캠핑·문화축제…광주 도심이 피서지 된다
책·캠핑·문화축제…광주 도심이 피서지 된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도심 속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고도 책과 자연,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여름휴가를 준비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민들이 인문학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강연·북토크 등 다채로운 도서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은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 이색 건축미 덕분에 ‘북캉스’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도서관’은 야간 개관과 인문 강좌, 북라운지 공간을 통해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했다. 무등·사직·산수 시립도서관에서도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전시, 인문학 아카데미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여름휴가 시즌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광주 시민의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승촌보 캠핑장 등은 도심에서 차량 20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여름철 휴식과 체험, 바비큐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캠핑 명소다. 가벼운 짐만 챙기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광주과학관 유아놀이터·어린이과학관,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 등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예술·역사·과학 체험형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뇌과학 특별전-신기한 뇌세상’, ‘물과학체험장’, ‘돔영화제’ 등 문화행사와 ‘초록별 탐험대’ 등 여름방학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도 조상들의 삶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실감형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은 특별 전시회 ‘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를 내년 3월1일까지 연다. ‘점, 선, 면’ 이라는 디자인의 기본 조형 요소를 통해 어린이의 창의적 사고와 조형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8월 말까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과 직업 체험을 결합한 ‘꿈꾸는 직업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휴가를 문화로 채우고 싶은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국의 핸드메이드 아티스트와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낸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14회 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 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방문객들도 직접 공예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친구와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뉴미디어·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2025 광주 에이스 페어’ 가 8월 28~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국악·재즈·전통음악 등 세계 음악을 만나는 ‘엑스뮤직페스티벌’은 8월 29~3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디자인의 새로운 흐름과 미학, 미래적 고민이 살아있는 세계적 디자인 축제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30일부터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너라는 세계, 유 더 월드’를 주제로 인간·자연·기술·공간의 융합을 담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8월 광주는 도심 속 일상에서의 쉼과 문화가 공존하는 여름여행지로 변모하고 있다”며 “광주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서부농산물도매시장 8월2⁓3일 여름휴가
광주 서부농산물도매시장 8월2⁓3일 여름휴가 [PEDIEN] 광주광역시는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 ‘광주광역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조례’에 따라 오는 8월2일 하계 휴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휴업은 다음날인 8월3일 정기휴업일과 연계해 이틀간 농산물 경매 및 도매법인의 업무가 중단된다.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과 관련 종사자들도 이 기간 휴업에 들어간다. 다만, 수산물공판장은 하계 휴업과 관계없이 정상영업 한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 중인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계획대로 지속한다. 임진석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하계 휴업일은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것”이라며 “출하자 및 소비자들은 휴업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갈마1동,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 전개
대전 서구 갈마1동,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 전개 [PEDIEN] 대전 서구 갈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밭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30일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의체 위원과 위기가구 발굴단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을 배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견 시 즉시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최재인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황석 갈마1동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위기가구 지원의 시작”이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구 복수동, 경로당 돌며 무더위 속 어르신 건강 챙겨
서구 복수동, 경로당 돌며 무더위 속 어르신 건강 챙겨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간 관내 12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어르신들에게 폭염 시 야외 활동 자제 및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하고 생활 불편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관심을 이어가겠다”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불편 없이 각종 혜택을 신청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월평2동 지사협,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키트 전달
월평2동 지사협,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키트 전달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폭염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위협받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50여명에 냉감 소재 베갯잇, 이불, 넥쿨러, 토시 등의 지원품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외출이 가능한 80여명에게는 넥쿨러와 토시 세트를 전달했다. 조자은 월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마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용묵 월평2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사협과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