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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인중개사 합격자 222명에 자격증 교부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제36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222명에 대한 자격증을 택배 발송과 현장 교부로 병행 실시한다.택배 서비스는 합격자 발표일인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국가자격시험누리집 큐넷에서 수령 가능한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하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수신자 부담으로 받아볼 수 있다. 사진 변경을 원할 경우 누리집에서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12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택배 발송을 신청하지 않은 합격자들을 위해 시청 1층 민원고객봉사실에서 현장 교부한다. 자격증 수령을 위해서는 합격자 본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대리인은 합격자의 신분증과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받을 수 있다.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자격증은 합격자가 큐넷 개인정보에 입력한 주소지 관할 시·도에서 교부하므로 교부처를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지난 10월25일 실시됐다. 전국 응시자 5만8162명 중 광주시에서는 1433명이 응시해 222명이 합격했다. -
대전에서도 누리호의 힘찬 비상 목격…시민천문대 특별관측회
대전에서도 누리호의 힘찬 비상 직접 목격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민천문대가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관측회를 개최, 시민들과 함께 누리호의 비행 장면을 성공적으로 관측했다.지난 26일 밤, 천문대는 밤 10시부터 27일 새벽 1시 30분까지 특별관측회를 열어 남쪽 하늘로 솟아오르는 누리호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이번 관측회는 누리호 발사 일정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천체 관측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천문대는 누리호 발사 후 발생하는 강한 엔진 플룸이 대전에서도 관측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 관측을 준비했다. 실제로 약 220km 떨어진 고흥 외나로도에서 발사된 누리호가 남쪽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이 대전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되었으며, 관측 장면은 영상으로도 기록되었다.천문대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발사체의 비상을 시민들과 함께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교육적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에서도 누리호 발사 순간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대전시민천문대는 앞으로도 주요 우주·과학 이벤트와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우주과학 대중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는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11월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이번 예타통과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향후 신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와 군위를 연결하는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대구 북부 중앙고속도로와 경북 서부 경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이며, 왕복 4차선 연장 21.2km 규모로 총사업비 1조 5627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착공을 목표로 국가 재정 사업으로 본격 추진 된다.향후 본 노선이 개통될 경우, 군위와 구미, 김천 등 대구와 경북의 주변 도시 간 이동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공항 개항 시 늘어 나는 교통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이는 군위에 지어질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과 구미 국가산업단지간 첨단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해 물류비용 절감 및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전자와 기계 등 유사 업종으로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대구 성서산단와 구미 산단과의 연계성이 더욱 강화되고, 지역 경제 거점으로서 양 산단의 동반성장도 기대된다.대구와 경북, 대전, 충청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망 네트워크 구축으로 교통·물류 허브로서의 신공항 입지도 강화된다.이를 통해 군위, 의성, 구미 등 통합신공항 주변 배후도시 발전을 이끌고, 대구 군위 신공항을 중심으로 대경권의 구미와 포항, 충청권의 대전과 세종, 공주를 잇는 물류, 산업, 관광의 새로운 초광역권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가 예상된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대한민국 중서부권과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통·물류 허브로서의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기능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본 고속도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한민시장,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대전시 2025 한민전통시장 김장문화제 개최- 주민과 상인들 참여해 500포기 직접 만들어 이웃들에게 전달 -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 한민시장이 2025년 김장문화제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지난 27일, 한민시장 제2주차장에서는 상인회, 부녀회, 괴정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김장문화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김치 500여 포기를 담갔다.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한 해 동안 전통시장에 보내준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김장문화제가 한민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전통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문화를 이어가는 중요한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한편, 대전시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차 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공동배송시스템 지원, 소비 촉진 이벤트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광주시, 전국 최초 모든 동 주민자치회 전환…주민 주도 자치 시대 개막
주민자치연합회 워크숍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지난해 말, 96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주민 주도의 생활 자치 기반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광주시가 주민 주권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실로 여겨진다.광주시는 세종시와 함께 전국에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운영하는 유일한 광역시가 됐다.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시는 최근 주민자치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그동안의 주민자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전문가 특강, 주민자치 유공자 포상,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첫날에는 이용연 마을자치연구소 대표와 권종희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강사가 특강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용연 대표는 주민자치회 법제화와 향후 과제를, 권종희 강사는 감성과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또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지방자치 발전 및 균형발전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열려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했다.김호성 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이 국민포장을, 김재만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최지숙 월산4동 주민자치회장이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송만복 운암3동 주민자치회장과 김종이 우산동 주민자치회장은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대전 자치경찰, 한화 불꽃쇼 대비 사전 안전 점검 실시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불꽃쇼 현장 사전 안점검검 [PEDIEN] 대전 자치경찰위원회가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를 앞두고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30일 대전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번 점검은 불꽃쇼 당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혼잡과 우발적인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불꽃쇼는 19시부터 40분간 드론쇼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대전경찰청과 협력하여 행사 규모와 현장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교통 및 질서 관리, 우발 상황 대비 경력 배치, 경찰력 지원 등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축제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을 약속했다. 또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불꽃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보험 의무화 시행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개정된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28일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 및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충전시설을 설치하거나 변경할 때 관할 시‧도지사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으로 타인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손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됐다. 미가입 때 부과되는 과태료는 200만원이다.신고 및 보험 가입 대상은 △전기차 충전사업자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자 △‘건축법 시행령’에서 정한 종교시설‧수련시설‧공장‧창고시설 등 13개 용도 건축물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자이다.전기차 충전시설 신고는 광주시청 민원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손해배상책임보험은 무과실보험 성격을 가지며, 보상 한도는 현행 자동차손해배상책임보험과 동일하게 대인 1억5000만원, 대물 10억원이다. 보험 가입 및 재가입 시기는 충전시설 사용 전, 관리자가 변경된 경우, 책임보험 유효기간 만료 전이다.보험 상품은 12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보험 미가입에 따른 과태료 부과는 1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6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기존 충전시설 운영자는 2026년 5월28일까지 신고와 보험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출퇴근길 정체 5분 단축 효과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아산로 일대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울산시는 울산경찰청, 현대자동차와 협력하여 아산로의 상습 정체 구간인 염포산터널에서 해안문 교차로 구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신호 운영 최적화와 함께 현대차 해안문 앞 좌회전 차선을 폐지하고 직진 신호 주기를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이번 개선 사업의 배경에는 아산로의 높은 교통량이 자리한다. 일일 전체 교통량은 8만 3391대에 달하며, 특히 염포산터널은 2023년 통행료 무료화 이후 하루 평균 교통량이 2만 8367대에서 3만 3509대로 급증했다. 출퇴근 시간에는 1만 1486대에 이르는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울산시는 교통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뚜렷한 통행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 기존 9분 54초였던 통행시간이 5분 10초로 4분 44초 단축되었으며, 대기 길이는 830m에서 75m로 대폭 감소했다.울산시는 이번 교통체계 개선으로 연간 약 36억 원의 경제적,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현대차 전기차 공장 본격 가동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향후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아산로 주변 도로망의 교통체계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울산시는 앞으로도 울산경찰청과 협력하여 아산로뿐만 아니라 연계된 구간의 신호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안전역량 강화
안전품질관리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6~27일 이틀 동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안전·품질관리 정기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사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소통능력을 높여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강의는 박대성 한국건설안전협회 광주지회장이 나서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중대재해의 특징 △산업재해예방 모델 △정부 노동종합대책과 건설안전특별법 등을 설명해 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두 번째 강의는 김지현 아인컨설팅 대표가 △원활한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질문·경청·피드백 △업무 몰입도를 위한 긍정마인드 함양법 △현장 갈등 완화를 위한 감정조절법 등을 안내했다.오영걸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과 소통능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시공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외국인투자유치협의회 개최…투자 활성화 논의
대전시, 2025년 제1차 외국인투자유치협의회 개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시는 26일 시청에서 2025년 제1차 외국인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는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대전시 외국인투자지역 운영 현황과 최근 투자 유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앞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외국인 투자 확대가 대전시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논의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투자 유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통시장·상점가 상생 논의… 제주상인연합회 워크숍 개최
상인연합회 워크숍 [PEDIEN] 제주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26일 오후6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2025년 제주도상인연합회 워크숍’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제주도상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시장 활성화 사례 공유와 정책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특강으로 시작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제주도의회 한권 의원에게는 전국상인연합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고정호 회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인들이 묵묵히 버티며 전통시장을 지켜온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상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변화에 함께 대응하는 힘을 모아 상권 회복의 전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전통시장이 디지털 소비 확산과 관광 패턴 변화 속에서도 상인들의 노력과 아이디어로 충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제주도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상인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소비 흐름에 맞춰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제주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상인 역량 강화와 시장별 특화사업 추진을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광산구, 이웃 갈등 조정 활동가가 해결사로 나섰다
광산구 이웃갈등 조정 전문교육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이웃갈등 조정활동가'가 주민들의 생활 속 갈등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2022년부터 운영된 이 사업은 14명의 조정활동가가 이웃 간 분쟁을 상담하고 조정하며,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주민 스스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민원 접수 시 2인 1조로 활동가가 당사자를 만나 의견을 듣고, 합의점을 찾도록 돕는다. 조정이 성립되면 합의 이행 여부까지 꼼꼼히 점검하여 갈등 재발을 방지한다.올해 10월까지 광산구에 접수된 갈등 민원은 총 275건이며, 조정 회의는 317회 진행됐다. 조정활동가의 노력으로 163건의 갈등 민원이 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주요 갈등 유형은 층간소음이 가장 많았고, 누수, 반려동물, 흡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이 주를 이뤘다.실제 누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한 주민은 택시 기사의 소개로 이웃갈등 조정활동가 사업을 알게 되어 도움을 받았다. 그는 “답답했던 마음을 누군가 진심으로 들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또 다른 사례에서는 새벽 소음의 원인을 두고 갈등이 있었으나, 활동가가 원인을 조사한 결과 '수격 현상'임을 밝혀냈다. 관리사무소의 신속한 조치로 주민 불편이 해소됐다.광산구는 이와 같은 성공 사례를 모아 '이웃갈등 해결 사례집'을 제작, 주민들에게 조정활동가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층간소음, 누수와 같은 생활 갈등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웃갈등 조정활동가를 통해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혐오 현수막 적극 대응… 시민 일상 지킨다
광산구, ‘혐오 현수막’적극 대응 “시민 일상 보호”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혐오 표현이 담긴 현수막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있다.광산구는 행정안전부의 '금지광고물 적용 지침' 시행 이전부터 자체적으로 혐오 현수막에 대응해 왔다. 기본적인 설치 요건을 어긴 현수막은 물론, 옥외광고물법 제5조에 따라 인종차별적·성차별적 광고물도 금지하며 올해 1월부터 혐오 표현 현수막 정비를 강화했다.올해 1월 이후 광산구가 단속하고 철거한 혐오 표현 현수막은 130여 건에 달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혐오 표현과 허위 조작 정보를 '일상을 위협하는 위법적 행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광산구의 선제적인 대응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광산구는 특정 인종이나 국적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거나 차별을 정당화하는 표현, 특정 집단을 비하·조롱하는 언어 폭력에 해당하는 현수막 중 설치 규정까지 위반한 30건에 대해 약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광산구는 혐오 표현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한 법 개정에도 힘쓰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나 특정 집단에 해를 끼치는 혐오, 차별, 허위 정보 등은 ‘표현의 자유’로 포장될 수 없다”며 국가 차원의 제도 보완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박 청장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되 혐오와 차별, 왜곡으로 민주주의 토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원칙과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광산구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의 존엄과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제3기 감자 서포터즈 활동 마무리…감염병 예방에 기여
광산구 제3기 감자 서포터즈 활동 마무리 사진2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의 제3기 '감자 서포터즈'가 8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성과를 보고했습니다.감자 서포터즈는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위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입니다. 올해는 광주 지역 5개 대학교 학생 38명이 참여했습니다.이들은 지난 4월부터 블로그,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100건이 넘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며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힘썼습니다. 또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독려했습니다.뿐만 아니라, 감자 서포터즈는 90회에 걸쳐 '찾아가는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감염병 예방 정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감염병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을 유도했습니다.지난 26일 광산구보건소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간호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감자 서포터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팀을 시상했습니다.광산구는 감자 서포터즈가 감염병 예방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면역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도 감자 서포터즈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광산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광산구는 2022년부터 감자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1기 17명, 2기 66명이 참여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