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최초 모든 동 주민자치회 전환…주민 주도 자치 시대 개막

워크숍 개최, 유공자 포상 통해 주민자치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주민자치연합회 워크숍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지난해 말, 96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주민 주도의 생활 자치 기반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광주시가 주민 주권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실로 여겨진다.

광주시는 세종시와 함께 전국에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운영하는 유일한 광역시가 됐다.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시는 최근 주민자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의 주민자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특강, 주민자치 유공자 포상,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이용연 마을자치연구소 대표와 권종희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강사가 특강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연 대표는 주민자치회 법제화와 향후 과제를, 권종희 강사는 감성과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지방자치 발전 및 균형발전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열려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했다.

김호성 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이 국민포장을, 김재만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최지숙 월산4동 주민자치회장이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만복 운암3동 주민자치회장과 김종이 우산동 주민자치회장은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