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람동,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 응원
김장김치 보람동 [PEDIEN] 세종시 보람동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 10kg을 6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2025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위원들은 보람동 주민들의 연합 모금액으로 김장김치를 마련,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김장김치를 전달받은 60가구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신현교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
세종시, 친환경농자재 지원 2년 연속 1위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년 연속 친환경농자재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농식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지역 농협 등을 대상으로 토양 환경 개선도를 평가하고 있다.주요 평가항목은 화학비료 사용 저감, 퇴비 활용 확대,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등이다.평가 결과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수입 원료 대신 국산 축산분뇨 활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년 대비 9.4% 포인트의 유기질비료 사용량을 확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공동살포비 추가 지원으로 저조한 토양개량제 살포량을 활성화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정책 효과를 높이는 실질적 개선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소방, 전국 구급 경연대회서 전문 역량 빛났다
대전소방 전국 구급 경연대회서 전문 역량 빛났다-119구급활동경연대회 수상자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소속 구급대원들이 소방청 주최 제7회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와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대회’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현장 대응 능력과 구급교육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해당 대회는 11월 24일과 26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전국 119구급대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소방 분야 대표 경연이다.‘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전국 99명의 구급대원이 참여해 소아 심폐소생술 등 4개 종목을 평가받는 대회로, 대전소방에서는 3명의 구급대원이 출전해 △전국 3위 소방사 윤동휘 △전국 9위 소방사 임윤호 △전국 16위 소방교 박찬욱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또한,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19개 팀이 출전한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대회’에서도 대전소방 팀이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의 구급대원들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평소 갈고닦아온 역량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교육과 실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내버스 우회 운행, 엑스포로 구간은 전면통제
시내버스 우회 운행 엑스포로 구간은 전면통제-불꽃쇼 통제 구간 [PEDIEN] 대전시는 30일 개최되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근 주차장을 일부 개방하고, 교차로에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대전시는 불꽃쇼 준비를 위해 당일 오후 16시부터 밤 21시까지 행사장 일대 6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우회 운행하고, 엑스포로 신세계백화점~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구간은 전면통제 한다.또 불꽃쇼가 진행되는 엑스포다리와 관람객 집중이 예상되는 과학의 다리는 안전을 고려해 차량 및 보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대전시는 당일 불법 주정차가 예상되는 엑스포과학공원 일대를 자치구와 협조해 차량 단속 및 도보 단속도 진행한다.행사장 주변 5개소 주차장도 개방한다.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400면, 기초과학연구원 방문자 주차장 165면, DCC 지하주차장 403면, DCC2 지하주차장 734면, 둔산대공원 주차장 1324면은 무료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불꽃쇼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으로 차량보다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도보로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축제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우회 운행되며, 대상 노선은 121번, 705번, 707번, 911번과 급행 3번, 특구1번이다. 이 노선은 행사시간 동안 기존 동선을 벗어나 대덕대로~둔산대로~유등로를 경유한다.행사장으로 이동하려면 우회 대상 6개 노선 또는 606번, 618번을 이용해 대전예술의 전당,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
전의면 자율방재단,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자율방재단이 27일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들은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서 산불예방홍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금지 등 산불발생 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 인식확산에 힘썼다.송재숙 전의면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지역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안전한 전의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안전보안관 역량강화 교육 실시
안전보안관 역량강화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26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신규 안전보안관과 관련 업무 담당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융합해 안전보안관의 실질적 대응 능력 강화를 꾀했으며 △안전보안관 임무 및 역할 소개 △우수사례 공유 △건설현장 안전수칙 교육 △화재·생활·응급 안전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했다.건설현장 안전수칙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가 최근 현장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안전수칙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체험교육은 화재안전·생활안전·응급안전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실제 위급 상황을 가정한 실습으로 참가자들이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화재 초기 대응법 △지하철 사고 대응법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법 △가스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실시 요령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광주에는 348명의 안전보안관이 활동 중이다. 광주시 안전보안관들은 2025년 1~10월 간 안전취약지역 예찰활동 33회,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생활 불편·위험요소 신고 1만3925건, 안전문화 캠페인 36회,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활동 895건 등을 수행해 안전 파수꾼 역할을 했다.특히 ‘안전한 대자보 도시’ 조성을 위해 도로·보행환경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안전보안관은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겨울철 산불 방지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예방 및 초기 진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산불 예방·대응 대책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시는 농로, 성묘, 작업, 생활 등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4대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영농자와 텃밭 운영자를 대상으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고, 취약 시간대 마을 방송 송출, 성묘 시기 집중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공동묘지 현장관리원과 산림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영농부산물 조기 파쇄를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힘쓴다.산불 발생 시 초동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산불 신고 접수 즉시 임차 헬기 4대와 소방 헬기 2대를 즉시 출동시키고, 5분 내 출동 가능한 대구시 기동대와 관할·인접기관 산불진화대를 활용하여 '골든타임 진화 체계'를 운영한다.산불 확산 예측도를 활용해 단계별, 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행하는 등 지휘, 대응, 대피가 동시에 작동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아울러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 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실화로 산불을 낸 경우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다. 입산객이 많은 주말에는 감시원과 공무원이 산불 예방 행동 수칙 안내를 병행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김정기 권한대행은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들도 산림 인접 지역에서 흡연과 소각 행위를 삼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광산구, 민간 협력 ‘폭설 걱정 없는 겨울나기’ 총력
광산구, 민간 협력 ‘폭설 걱정 없는 겨울나기’ 총력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한파에 취약한 시민에 대한 보호‧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폭설 시에는 마을 제설단 운영, 민간 업체와의 협력으로 더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에 나선다.광산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꼼꼼한 사전 대비와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내부 영상망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부구청장 비상 직통망’과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신속히 보고‧전파하는 체계를 확립했다.지난해 겨울 광산구는 발 빠른 폭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겨울에도 철저한 대설 대비에 주력한다.광산구는 ‘큰 도로’는 행정이, 대규모 장비 투입이 어려운 ‘작은 길’은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 제설단이 담당하는 맞춤형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많은 눈이 내릴 시 교통 혼잡해지고,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고가도로, 교량 등을 최우선으로 광산구가 제설 작업하고, 마을안길, 이면도로, 상가 등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제설단이 후속 제설 작업을 벌인다.21개 마을 제설단에는 광산구 주민 985명이 참여한다.광산구는 빙판길 불편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빙에 취약한 이면도로, 보행자도로 등 16곳에 설치된 자동 염수 분사 장치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광산구는 겨울철에 대비해 친환경 제설제‧모래 등 1578톤과 11종 1747대 제설 장비 및 도구를 확보한 상태다.응급 복구 장비를 보유한 민간업체도 광산구와의 협약을 통해 신속한 제설에 힘을 보탠다.광산구는 또 폭설 시 고립이 우려되는 산악마을, 눈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노후 주택, 산단 구조물, 축사 등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으로 붕괴 사고를 적극 예방할 계획이다.추운 날씨로 건강, 생명에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 보호 관리도 강화한다.방문 간호 전문 인력 등을 투입해 홀로 사는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2000여 명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지속해서 살피는 한편, 어르신, 장애인의 겨울철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관리 대책도 시행한다.어린이집 275개소, 아동복지시설 71개소에는 난방비를 지원한다.한파 노출 위험이 큰 노숙인 피해가 없도록 노숙인 발생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필요시 여비, 숙박비 등의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평화롭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폭설 등 예상되는 자연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며 “건강 관리,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남대전물류단지 화재예방강화지구 현장점검
대전소방본부 남대전물류단지 현장점검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남대전물류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대형 물류창고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동소화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최근 대형 물류창고 화재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위험요소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김문용 본부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물류창고와 같은 대형시설은 더욱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며, “관계자들께서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화재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인구교육 강사들과 만나 저출생 해법 논의
최민호 시장, 교육강사와 인구문제 해법 논의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 강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26일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인구교육 강사 및 신혼부부 아카데미 강사들과 함께 세종시 인구 문제의 해법을 모색했다.이번 간담회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종시만의 특색 있는 인구교육과 신혼부부 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세종시에서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의 인구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15명의 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구 문제의 심각성과 가족의 가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간담회에서 최 시장과 참석자들은 교육과 정책의 연계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최 시장은 교육 현장에서 강사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저출생으로 인해 발생하는 연금 고갈, 일자리 감소 등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인구교육의 핵심”이라며, “인구교육 강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문제의식을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운영
광주시,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운영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4년 12·3 불법 비상계엄 상황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빛의 혁명’연대와 대응을 기억하고,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을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이번 ‘민주주의 주간’은 ‘빛의 혁명,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광주가 지켜온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한다.광주시는 기억, 목소리, 연대, 빛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시, 강연,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광주 곳곳에서 진행한다.지난해 불법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12월 3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빛의 혁명 1주년, 광주공동체 공동기자회견’이 열린다.광주시는 이날 회견에서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위법성을 공식 선언하고 해제를 요구한 광주공동체 연석회의 구성원들을 비롯해 오월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계엄 저지와 탄핵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헌신과 투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시청 시민홀에서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5 광주 시정보도 사진전’이 열린다.민주주의 가치와 함께 성장해 가는 광주의 현장을 담은 사진 100여점이 전시된다.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한강 작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계엄 관련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상영하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통해 시민들과 민주주의 기록의 가치를 공유한다.역사민속박물관에서는 12월 9일부터 ‘노벨상 수상 1주년 기념전’을 열어 한강 작가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재조명한다.12월 12일 오후 2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는 홍대선 작가가 ‘탄핵과 민주시민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마련된다.12월10일 오후 3시 5·18기념센터 대동홀에서 제77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식이 열린다.전일빌딩245 북카페에서는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30여개 지역서점이 참여한 ‘지역서점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노벨문학상 수상 도서 전시를 비롯해 서점별 특색 있는 전시가 이어진다.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행사도 열린다.12월 10일과 11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국제포럼이 열린다.‘소년, 광장에 서다’를 부제로 국내외 번역가 및 작가, 평론가 등이 참여해 △한강 문학과 함께한 1년 △한국문학과 인문도시 광주 △아시아문학의 힘과 역동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무등도서관은 12월 11일 오후 7시 정여울 작가와 서율밴드가 함께하는 북콘서트 ‘다시, ON 문학’을 마련하며, 같은 기간 한강 작가 문장을 활용한 시민 캘리그라피 60여 점을 전시한다.지맵 미디어월과 창의벨트 5권역에서는 한강 작가의 예술적 영감을 모티프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상영한다.시립미술관은 지역 청년작가가 제작한 ‘한강·노벨상’주제 깃발을 공원 진입로와 주요 산책로에 설치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역사적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연대로 민주주의를 지켜온 도시이며,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취에도 광주가 품어 온 정신과 가치가 스며있다”며 “민주주의 주간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일상 속 민주주의가 더욱 단단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첨단2동, 건입동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지역 상생 도모
첨단2동제주시 건입동, 상생의 마음 나눠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첨단2동과 제주시 건입동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첨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은 두 지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돈독히 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기부는 지난달 27일, 첨단2동 통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건입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총 800만 원을 상호 기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특히 이번 교차 기부에는 첨단2동 통장단과 건입동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참여하여 총 640만 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채동훈 첨단2동장은 기부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두 차례에 걸친 상호 기부를 통해 건입동과의 끈끈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 전달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두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시의회 특위와 합동 간담회 개최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시의회 특위와 합동 간담회 [PEDIEN]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26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과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민관협의체 대전 위원들과 시의회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특별법안 발의 이후 행정통합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참석자들은 대전충남 통합과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일맥상통하며, 행정통합이 지자체간 강한 연대와 협력을 유도하여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국가 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실질적·효과적인 전략임에 의견을 모았다.특히 민관협의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중심으로 행정통합 필요성을 설득하고, 통합 기대효과와 혜택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이창기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는 주민 의사를 반영한 지역 주도 통합과 특례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시민의 기대와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 법안이 통과되도록 시민 홍보와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재경 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통합이 되면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충남의 산업기반이 결합해 충청권 성장동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한편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은 지난해 11월 21일 양 시도지사와 시도의회의장이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본격 추진 중으로 올해 10월 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발의되어 소관위원회에 회부되었다. -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농해수위 소위 통과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박람회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이번 특별법은 지난 4월 4일 울산 지역 여야 3당이 공동 발의했다.이어 지난 6월 23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뒤, 발의 7개월 만인 이날 소위를 통과했다.특별법에는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 △국가·지자체의 재정 및 행정 지원, △박람회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국·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용 등 박람회 준비·운영·사후활용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방안이 담겼다.또한 기부금품 접수와 수익사업 허용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법안은 앞으로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및 국회 본회의 심사를 남겨 놓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연내 입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특별법 제정이 완료되면 박람회 준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