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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 취약계층에 온정 나눔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로부터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와 쌀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기부에는 탄대 주지스님을 비롯한 광제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할 배추김치 및 총각김치 7㎏과 쌀 10㎏를 기탁했다.또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제사는 직접 취약계층 가구에 기탁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탄대 주지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일회성을 넘어 이웃들의 삶을 꾸준히 보듬는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재혁 나성동지사협 위원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귀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광제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대구 서·남부권 교통 혁신, 유천 하이패스IC 현풍 방향 공사 시작
“대구 서·남부권 교통혁신”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공사 첫 삽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 서·남부권의 교통 체증 해소와 물류 효율 증대를 위한 유천 하이패스IC 현풍 방향 설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28일 달서구 대천동 월천공원에서 유천 하이패스IC 현풍 방향 설치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윤재옥 국회의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공사는 중부내륙지선 현풍 방향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8년 개통된 금호 방향 유천 하이패스IC의 교통량이 예측치를 훨씬 웃돌면서, 현풍 방향 진입로 추가 확보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2023년 3월 실시협약 체결 후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새로운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성서산업단지, 대구출판산업단지 등 대구 남서부 주요 지역에서 하루 평균 약 8100대의 차량이 유천 하이패스IC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남대구IC와 화원옥포IC를 경유하는 차량의 주행 거리가 3.8km 단축되고, 통행 시간은 약 8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주요 산업 벨트의 물류 효율성이 높아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대구IC 인근 간선도로의 교통량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 시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지비스타일, 사랑의 의류 나눔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는 27일 ㈜지비스타일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아동의류 약 2,000여 점을 기탁받았다.이번 기탁식에는 유득원 대전시행정부시장, ㈜지비스타일 김동희 유통혁신지원본부장, 김영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는 이날 기탁받은 아동의류를 관내 보육시설·지역아동센터·미혼모시설 등 15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
세종소방본부, 소방 활동 방해 차량 강제 처분 훈련 실시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소방본부가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한 강제 처분 훈련을 27일 보람동 일대에서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화재, 구조, 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출동로를 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구조가 지연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현장에서의 강제 처분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 보람119안전센터,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실제 출동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출동로 장애 확인,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 처분, 행정 조치 등이 단계별로 이루어졌다.세종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 법에 따른 법적 절차와 현장 안전 확보 방법을 점검하고, 현장 지휘관의 조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1분의 지연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차 전용 구역과 소화전 주변에는 절대 주정차를 삼가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 운행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K-컬처 열풍에 발맞춰 특별한 시티투어 노선을 선보인다.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특별 노선은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연결한다. 동대구역을 출발해 중구 근대골목,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 청라언덕역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근대골목에서는 대구읍성영상관과 아루스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청라언덕 관광센터에서 키링 및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70년 전통의 미도다방에서는 쌍화차와 옛날 과자를 맛보며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이건희 회장 기증 석조물과 특별전 '알록달록 동자상'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새롭게 개관한 대구도서관에서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이번 시티투어는 대구시티투어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다. 미도다방 쌍화차 무료 제공 및 근대골목 책갈피, 키링 무료 체험 혜택도 주어진다. -
고복자연공원 호랑나비서식처 환경대상 '최우수'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고복자연공원 내에 조성된 호랑나비 서식처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주관한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기후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시는 27일 서울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생태복원 수준과 우수한 관리 체계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시는 사업을 통해 △호랑나비 서식지와 노랑붓꽃 군락지 조성 △수생·사초식물, 찔레꽃 군락지 보전 △옛도랑 복원 등을 수행했다.특히 호랑나비 서식처 준공 이후 세종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호랑나비 관찰’을 주제로 2025년 시민과학 프로그램을 진행,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호랑나비 서식처의 안정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계절별 생물 변화를 기록·공유하는 등 풍부한 생태 경험을 할 수 있었다.시는 이번 성과가 생태복원지를 생태교육의 장으로 연계 활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공간과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보람동,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 응원
김장김치 보람동 [PEDIEN] 세종시 보람동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 10kg을 6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2025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위원들은 보람동 주민들의 연합 모금액으로 김장김치를 마련,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김장김치를 전달받은 60가구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신현교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
세종시, 친환경농자재 지원 2년 연속 1위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년 연속 친환경농자재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농식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지역 농협 등을 대상으로 토양 환경 개선도를 평가하고 있다.주요 평가항목은 화학비료 사용 저감, 퇴비 활용 확대,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등이다.평가 결과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수입 원료 대신 국산 축산분뇨 활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년 대비 9.4% 포인트의 유기질비료 사용량을 확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공동살포비 추가 지원으로 저조한 토양개량제 살포량을 활성화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정책 효과를 높이는 실질적 개선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소방, 전국 구급 경연대회서 전문 역량 빛났다
대전소방 전국 구급 경연대회서 전문 역량 빛났다-119구급활동경연대회 수상자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소속 구급대원들이 소방청 주최 제7회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와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대회’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현장 대응 능력과 구급교육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해당 대회는 11월 24일과 26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전국 119구급대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소방 분야 대표 경연이다.‘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전국 99명의 구급대원이 참여해 소아 심폐소생술 등 4개 종목을 평가받는 대회로, 대전소방에서는 3명의 구급대원이 출전해 △전국 3위 소방사 윤동휘 △전국 9위 소방사 임윤호 △전국 16위 소방교 박찬욱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또한,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19개 팀이 출전한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대회’에서도 대전소방 팀이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의 구급대원들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평소 갈고닦아온 역량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교육과 실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내버스 우회 운행, 엑스포로 구간은 전면통제
시내버스 우회 운행 엑스포로 구간은 전면통제-불꽃쇼 통제 구간 [PEDIEN] 대전시는 30일 개최되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근 주차장을 일부 개방하고, 교차로에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대전시는 불꽃쇼 준비를 위해 당일 오후 16시부터 밤 21시까지 행사장 일대 6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우회 운행하고, 엑스포로 신세계백화점~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구간은 전면통제 한다.또 불꽃쇼가 진행되는 엑스포다리와 관람객 집중이 예상되는 과학의 다리는 안전을 고려해 차량 및 보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대전시는 당일 불법 주정차가 예상되는 엑스포과학공원 일대를 자치구와 협조해 차량 단속 및 도보 단속도 진행한다.행사장 주변 5개소 주차장도 개방한다.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400면, 기초과학연구원 방문자 주차장 165면, DCC 지하주차장 403면, DCC2 지하주차장 734면, 둔산대공원 주차장 1324면은 무료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불꽃쇼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으로 차량보다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도보로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축제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우회 운행되며, 대상 노선은 121번, 705번, 707번, 911번과 급행 3번, 특구1번이다. 이 노선은 행사시간 동안 기존 동선을 벗어나 대덕대로~둔산대로~유등로를 경유한다.행사장으로 이동하려면 우회 대상 6개 노선 또는 606번, 618번을 이용해 대전예술의 전당,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
전의면 자율방재단,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자율방재단이 27일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들은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서 산불예방홍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금지 등 산불발생 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 인식확산에 힘썼다.송재숙 전의면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지역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안전한 전의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안전보안관 역량강화 교육 실시
안전보안관 역량강화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26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신규 안전보안관과 관련 업무 담당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융합해 안전보안관의 실질적 대응 능력 강화를 꾀했으며 △안전보안관 임무 및 역할 소개 △우수사례 공유 △건설현장 안전수칙 교육 △화재·생활·응급 안전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했다.건설현장 안전수칙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가 최근 현장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안전수칙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체험교육은 화재안전·생활안전·응급안전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실제 위급 상황을 가정한 실습으로 참가자들이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화재 초기 대응법 △지하철 사고 대응법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법 △가스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실시 요령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광주에는 348명의 안전보안관이 활동 중이다. 광주시 안전보안관들은 2025년 1~10월 간 안전취약지역 예찰활동 33회,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생활 불편·위험요소 신고 1만3925건, 안전문화 캠페인 36회,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활동 895건 등을 수행해 안전 파수꾼 역할을 했다.특히 ‘안전한 대자보 도시’ 조성을 위해 도로·보행환경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안전보안관은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겨울철 산불 방지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예방 및 초기 진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산불 예방·대응 대책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시는 농로, 성묘, 작업, 생활 등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4대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영농자와 텃밭 운영자를 대상으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고, 취약 시간대 마을 방송 송출, 성묘 시기 집중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공동묘지 현장관리원과 산림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영농부산물 조기 파쇄를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힘쓴다.산불 발생 시 초동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산불 신고 접수 즉시 임차 헬기 4대와 소방 헬기 2대를 즉시 출동시키고, 5분 내 출동 가능한 대구시 기동대와 관할·인접기관 산불진화대를 활용하여 '골든타임 진화 체계'를 운영한다.산불 확산 예측도를 활용해 단계별, 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행하는 등 지휘, 대응, 대피가 동시에 작동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아울러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 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실화로 산불을 낸 경우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다. 입산객이 많은 주말에는 감시원과 공무원이 산불 예방 행동 수칙 안내를 병행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김정기 권한대행은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들도 산림 인접 지역에서 흡연과 소각 행위를 삼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광산구, 민간 협력 ‘폭설 걱정 없는 겨울나기’ 총력
광산구, 민간 협력 ‘폭설 걱정 없는 겨울나기’ 총력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한파에 취약한 시민에 대한 보호‧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폭설 시에는 마을 제설단 운영, 민간 업체와의 협력으로 더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에 나선다.광산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꼼꼼한 사전 대비와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내부 영상망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부구청장 비상 직통망’과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신속히 보고‧전파하는 체계를 확립했다.지난해 겨울 광산구는 발 빠른 폭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겨울에도 철저한 대설 대비에 주력한다.광산구는 ‘큰 도로’는 행정이, 대규모 장비 투입이 어려운 ‘작은 길’은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 제설단이 담당하는 맞춤형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많은 눈이 내릴 시 교통 혼잡해지고,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고가도로, 교량 등을 최우선으로 광산구가 제설 작업하고, 마을안길, 이면도로, 상가 등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제설단이 후속 제설 작업을 벌인다.21개 마을 제설단에는 광산구 주민 985명이 참여한다.광산구는 빙판길 불편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빙에 취약한 이면도로, 보행자도로 등 16곳에 설치된 자동 염수 분사 장치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광산구는 겨울철에 대비해 친환경 제설제‧모래 등 1578톤과 11종 1747대 제설 장비 및 도구를 확보한 상태다.응급 복구 장비를 보유한 민간업체도 광산구와의 협약을 통해 신속한 제설에 힘을 보탠다.광산구는 또 폭설 시 고립이 우려되는 산악마을, 눈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노후 주택, 산단 구조물, 축사 등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으로 붕괴 사고를 적극 예방할 계획이다.추운 날씨로 건강, 생명에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 보호 관리도 강화한다.방문 간호 전문 인력 등을 투입해 홀로 사는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2000여 명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지속해서 살피는 한편, 어르신, 장애인의 겨울철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관리 대책도 시행한다.어린이집 275개소, 아동복지시설 71개소에는 난방비를 지원한다.한파 노출 위험이 큰 노숙인 피해가 없도록 노숙인 발생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필요시 여비, 숙박비 등의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평화롭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폭설 등 예상되는 자연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며 “건강 관리,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