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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가 연말을 맞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한우리앙상블'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3일,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는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대전예술인대회'에 행복한우리앙상블을 초청하여 특별한 공연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대전예총봉사단을 통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행복한우리앙상블 단원들의 전문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는 이미 지난 10월, 행복한우리앙상블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앙상블의 연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앙상블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홍보를 돕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행복한우리앙상블은 대전 지역 최초의 발달장애인 클래식 앙상블로, 2021년 행복한우리복지관의 '행복한우리대학' 프로그램 개설과 함께 창단되었다. 현재 19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철모 서구청장은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해 준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와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차별 없는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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