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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의회가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지난 8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오세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청소년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및 건전한 사용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조례안은 맞춤형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상담 및 교육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조례의 필요성과 정책적 효과에 공감하며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와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수원시 공공한옥 전통문화관 공공위탁 재계약 동의안」과 「점프프렌즈 유지관리 사업 공공위탁 운영 동의안」도 심사하여 원안 가결했다. 이는 공공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청년 고립·은둔 예방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한편, 「수원시 한옥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추가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어 심사가 보류됐다.
장미영 위원장은 “이번에 심사한 안건들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청소년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육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은 19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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