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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천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 대책을 강화한다.
구는 제설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제설 취약 지역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공동주택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제설 기간 동안 공동주택 단지 주변의 보도 및 이면도로의 눈을 치우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시 최대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설 인센티브 적용 시 최대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주민들은 누구나 골목길, 이면도로, 내 집 앞 눈 치우기 사진을 찍어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에 제출할 수 있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동네 눈치우기 자원봉사단'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제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제설 요청 문자를 받은 후 공공구역 제설에 참여하면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통해 주민 스스로 제설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안전한 겨울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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