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새마을회, 김장 김치 150통으로 따뜻한 겨울 나눔

마을 공동체가 함께 만든 김치,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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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평읍 새마을 김장사진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읍 새마을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김장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150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읍 40개 리의 부녀회장과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배추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김장 행사는 단순한 기탁을 넘어 마을 주민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강미수 양평읍 새마을회 부녀회장은 “마을과 행정기관이 힘을 합쳐 김장을 담가 더욱 의미가 깊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 김장 김치가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읍 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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