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성인 문해 학습자 영화관람 지원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늦깎이 학습자들, 영화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적 유대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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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성인 문해 학습자들을 위해 특별한 극장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5일 메가박스 진천점에서 진행됐으며,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50여명의 성인 문해 학습자, 문해 교육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영화 '사람과 고기'를 보며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되새겼다.

영화는 우연히 만난 노인 3인방이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있음을 느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습자들은 영화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과 교류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윤평화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문해 학습을 통해 한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관람뿐 아니라 지역 문화 행사,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하며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천군은 성인 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과 찾아가는 마을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졸 검정고시 과정을 통해 학력 취득과 진학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자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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