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행감, 윤성근 부위원장 '구급대원 폭행 근절' 강력 촉구

구급대원 안전 확보와 의료기관 협력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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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윤성근 의원 시흥소방서 행감서 구급대원 폭행 근절 및 대응체계 점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이 시흥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급대원 폭행 근절과 함께 의료기관 협력 체계 개선을 강조했다.

최근 3년간 시흥소방서 관할 구역 내 구급대원 폭행 사례와 의료기관의 수용 거부 문제 등 현장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감사가 진행됐다.

윤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위협받는 상황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지적하며 폭행 발생 시 법률 및 심리적 지원 시스템 정비를 주문했다.

그는 위험 출동 시 개인 보호 장비 보급률과 활용도를 높이고 경찰과의 동시 출동 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구급대원 보호를 위한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답했다.

폭행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법률 지원과 심리 상담을 연계하고 고위험 현장에는 경찰과 합동 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의료기관 수용 거부와 이송 지연 문제에 대해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체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 인구가 많은 시흥시의 특성을 고려, 지난 7월 발대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도내 12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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