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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주시가 주최한 '2025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탄금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세계택견대회, 댕냥이 명랑 운동회, 충주 아쿠아리움 개장식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미니 콘서트는 행사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방문객 분석 결과, 일별 평균 방문객 수가 작년 행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 에어바운스 키즈존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충주씨샵'과 SNS 이벤트를 통해 사전 홍보를 강화한 전략은, 현장 방문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충주씨’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에게는 실질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하여,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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