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1월 '태교문화살롱' 개최…음식으로 아이와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

전통 음식부터 현대 베이킹까지, 임신부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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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11월 한 달간 임신부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태교문화살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음식 만들기를 통해 태아와 교감하고, 임신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청주 출신 사주당 이씨의 '태교신기' 내용을 바탕으로 조성 중인 '사주당 태교랜드'를 알리는 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통 한과와 떡을 만드는 '모락모락, 생명이 자라나는 부엌'과 베이킹 클래스 '따끈따끈, 사랑이 피어나는 키친', 총 2개의 원데이 클래스로 구성된다.

'모락모락, 생명이 자라나는 부엌'에서는 '1913청주부엌' 강신혜 대표와 함께 '반찬등속'의 조리법을 활용, 쑥굴리와 유자쌈을 만들어본다. 쑥은 체내 순환에, 유자는 입덧 완화에 도움을 줘 태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따끈따끈, 사랑이 피어나는 키친'에서는 '호호베이킹' 허경숙 대표와 함께 판자넬라 샐러드와 단호박 스프를 만들며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각 클래스는 회차당 2시간씩 진행되며, 8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청주시는 이번 '태교문화살롱'을 통해 임신부들이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태아와 교감하고, 서로 소통하며 육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내수읍 우산리 일원에 '사주당 태교랜드'를 조성 중이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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