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그림책 활용 영유아 뇌발달 특강 개최

“따뜻한 관심과 독서 습관이 핵심” 학부모 150명 참여해 양육 고민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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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북교육청전경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영유아기 자녀를 둔 보호자들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그림책을 활용한 뇌발달 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의 적극적인 역할과 독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4일 충주시 더베이스 호암 크리스탈홀에서 도내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부모와 교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열어가는 영유아 뇌발달’ 특강을 가졌다. 이는 자녀의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강의는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장인 이재연 특임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저서를 바탕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영유아의 뇌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있어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함께 책 읽기 습관 형성이 얼마나 핵심적인 요소인지 강조했다. 실천 가능한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참석한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평소 양육 과정에서 겪었던 실제적인 고민과 질문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은 전문가로부터 구체적인 조언을 얻으며 양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이 영유아기의 뇌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그림책을 활용한 올바른 양육 방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는 유아교육 공동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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